【 청년일보 】 롯데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Cau Thu Nhi'(까우투니, 일명 '베트남판 슛돌이')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작발표회에는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 쩐 꾸옥 뚜안 베트남축구협회장,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했다. 'Cau Thu Nhi'(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인지도가 64%에 달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축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롯데가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활동 관련 비용을 지원한 부분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달 25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Cau Thu Nhi'(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 축구협회와 협력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명 클럽을 거쳤던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할 예정이며
【 청년일보 】 이른바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소송 상고심 주심이 서경환(58·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으로 정해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사건을 1부에 배당했다. 사건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합의를 끌어나가는 주심은 서경환 대법관이 맡고 노태악·신숙희·노경필 대법관이 사건을 함께 심리한다. 상고심에서는 2심 법원이 1조3천80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도출하면서 설정한 재산분할 범위가 적절했는지가 주된 심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가사소송에서의 사실인정 문제, 2심 법원이 SK C&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를 판결문에 잘못 적었다가 사후 경정(정정)한 것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주된 쟁점으로 꼽힌다. 최 회장 측이 2심 법원의 경정에 불복해 제기한 재항고 사건은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가 계속 심리한다. 사건의 특성상 향후 전원합의체로 회부될 가능성도 있다. 대법원은 보통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에서 사건을 처리하지만 의견이 엇갈리는 사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거나 판례 변경이 필요한
【 청년일보 】 LG전자가 수십여 년간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계승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에 맞춰 일관성 있는 변화와 도약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조주완 CEO가 나서 2030 미래비전 발표 이후 1년여간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경과와 방향을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사업 비전을 설명했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위해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7·7·7(연평균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이다. 우선 LG전자는 2030 미래비전의 재무적 목표의 중간 진척상황을 공유했다. 올 상반기 경영실적(LG이노텍 제외)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약 1천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다. 삼성전자는 800㎡(약 242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디세이 3D·32형 오디세이 OLED G8·27형 오디세이 G6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선보인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 렌즈를 통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시선 추적 및 화면 맵핑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시선 추적 기술은 제품 전면에 내장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3차원 공간의 사용자 양쪽 눈 위치를 추적해 결과에 따라 일관된 입체감을 제공한다. 화면 맵핑 기술은 가장 선명한 입체감이 보이도록 영상을 실시간으로 조정해주는게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37형·27형 크기에 4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를 통해 물걸레 자동 세척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스팀집중모드'를 제공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스팀은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3단계 토탈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돼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물걸레 스팀 분사 시간이 기존 160초 대비 80초 늘어난 240초 동안 분사가 가능해져 살균·탈취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로봇청소기용 세정제를 쓰지 않고 물과 스팀만으로 냄새 유발 물질을 살균·탈취해 영유아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을 통해 우수한 살균과 탈취 성능을 입증했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박테리아 3종을 제거할 수 있으며, 물걸레 살균 효과 99.99%, 탈취 효과 95%를 검증 받았다. 또한, 스팀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적용된 UV LED는 먼지 봉투에 모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먼지 흡입과 물걸레
【 청년일보 】 대기업집단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이 1년 반 새 4.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종류별로 납세담보(세금 관련 공탁‧연부연납) 비중은 8.0%p 감소한 반면 담보대출(본인 소유 주식으로 대출) 비중은 4.1%p 증가했다. 오너일가 주식담보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태영그룹이었다. 지난해 말 태영건설이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면서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이 91.6%까지 높아졌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88곳 중 동일인이 있는 78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주주들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달 9일 기준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은 24.8%로 지난 2022년 말(29.1%) 대비 4.3%p 줄었다. 이중 담보대출 비중은 11.6%에서 15.7%로 1년 반 사이 4.1%p 증가했다. 반면 납세담보 비중은 15.8%에서 7.8%로 8.0%p 감소했고, 담보제공 비중도 1.7%에서 1.3%로 0.4%p 줄었다. 이는 오너일가가 주식 매각 및 대출로 상속‧증여세를 납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너일가 중 주식담보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태영으로 나타났다. 태영 오너일가의
【 청년일보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보유한 HS효성 보통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사후 효성그룹의 계열분리에 따라 양대 지주사인 ㈜효성과 HS효성 간 지분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조 회장이 갖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천176주를 조 부회장이 소유한 ㈜효성 보통주 40만6천459주와 맞교환해 최다출자자가 변경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HS효성 주식 수를 기존 82만1천706주(지분율 22.05%)에서 119만882주(지분율 31.96%)로 늘리며 최대주주가 됐다. 반면 조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33.03%(123만587주)에서 23.12%(86만1천411주)로 줄었다. HS효성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성립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됐다고도 공시했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23.33%),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50.00%), 효성토요타(60.00%), 광주일보사(49.00%)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되는 인공지능(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대학이 연합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는 최근 AI 보안기술 경진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결선 7개 팀에 선정됐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 뉴욕대학교, 카이스트, 포스텍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연구원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고 개선하는 기술력을 경쟁하는 대회로,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위해 AI를 활용한 보안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 상금 2천만 달러 규모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DEF CON)'과 연계해 진행된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지난해 8월 대회 공지 이후 AI 보안 시스템을 개발해 제출하고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2024'에서 'AI 사이버 챌린지' 준결선을 통과했으며, 내년 8
【 청년일보 】 LG전자가 안산시와 음식물 쓰레기, 일회용품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안산시와 20일 안산시청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연계 및 홍보 캠페인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LG전자는 음식물처리기와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 활동을 지역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세대에게 LG전자가 개발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약 두 달 동안 음식물처리기 설치 전과 설치 후에 변화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의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음식물을 분쇄한 뒤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습식분쇄형', 건조해 처리하는 '건조분쇄형', 미생물을 배양해 처리하는 '미생물분해형' 등으로 나뉜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탭 S9 FE+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지원 업데이트를 이날부터 시작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상 모델 사용자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더욱 많은 갤럭시 사용자에게 '갤럭시AI' 기능을 지원해 혁신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탭S9 FE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기능을 업데이트해 대화면에서 더욱 활용도 높은 모바일 AI 검색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에까지 '서클 투 서치'기능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올해까지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AI 검색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