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작품에 나오는 노래를 듣고 이 영화에 출연해야 겠다고 결심했다." 배우 조 샐다나가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를 선택한 이유를 이처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에밀리아 페레즈'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 '후안 마니타스 델 몬테'(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제시 델 몬테'(셀레나 고메즈),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 '리타 카스트로'(조 샐다나) 등이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조 샐다나는 ‘후안 마니타스 델 몬테’가 ‘에밀리아 페레즈’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돕는 능력 있는 변호사 ‘리타 카스트로’ 역을 맡아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찍었다. ‘에밀리아’ 역은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맡았다. 특히 그는 ‘델 몬테’와 ‘에밀리아’ 두 사람을 소화하면서 1인 2역의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조 샐다나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평범한 줄거리가 아니었고, 말 그대로 비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등장인물들도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었고, 등장인물들은 모두 기존의
【 청년일보 】 배우 문가영이 셀프 포토부스 프레임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중한 추억 나누기에 나선다. 26일 피크제이(PEAK J)에 따르면, 배우 문가영은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의 전 매장에서 특별한 포토 프레임을 공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방영을 기념하며, 드라마 팬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개된 포토 프레임 속 문가영은 생동감 넘치는 캐주얼 스타일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팬들이 함께 촬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즈를 연출해 소장 욕구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를 개설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문가영은,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기 위해 이번 포토 프레임 이벤트 기획에도 적극 참여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는 문가영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가영의 포토 프레임은 내달 10일까지 국내외 포토이즘 박스 및 컬러드 전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호텔 및 쇼핑몰 등의 팝업 매장은 제
【 청년일보 】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가요계 데뷔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하츠투하츠의 첫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츠투하츠 멤버인 예온, 스텔라, 유하, 이안, 에이나, 주은, 카르멘, 지우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지우는 "‘The Chase'는 데뷔를 알리는 음악이다"라며 "데뷔곡인 'The Chase'와 수록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가 너무 좋아서 팬들이 둘 다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텔라는 "음향도 너무 좋다"며 "가사도 매력 있는 곡이다"라고 밝혔다. 에이나는 "이번 데뷔곡들이 나오기까지 간절히 기다렸다"라며 "우리 멤버 모두가 하츠투하츠로 모여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예원은 "이번 데뷔곡은 꽃을 찾아다니는 나비를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하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곡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은은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을 곡이다. 그냥 들어도 좋지만, 비트를 생각하면서 들어도 좋다"라며 "음악프로 1위와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안은 "여러 후보곡이 있었
【 청년일보 】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연세대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연세대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싸이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싸이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연세의 이름을 알리고 문화예술·사회공헌 분야에서 모범적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2001년 정규 1집 '싸이 프롬 더 싸이코 월드!(Psy From The Psycho World!)'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새', '연예인', '챔피언', '강남스타일', '젠틀맨(GENTLEMAN)', '나팔바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싸이는 2023년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이레는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2012년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민서'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레는 2020년 영화 '반도'에서 좀비가 들끓는 폐허의 땅에서 생존을 위해 운전대를 잡고 좀비들과 싸우는 '황준이'역으로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런 그에게도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특별한 영화다.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이레는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이레는 "작품을 선택할 때 이 작품을 통해 얼마나 경험할 수 있는지와 성장할 수 있는지를 가장 우선에 놓고 결정한다. 또 내가 영화 속의 역할을 통해서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는지도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개화기 사극을 해보고 싶다"라며 "어릴 때부터 역사 공부를 많이 하라고 조언을 많이 들었는데, 역사극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레는 "이번 영화에 출
【 청년일보 】 세븐틴이 스타디움 규모의 팬미팅 티켓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면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20∼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여는 9번째 팬 미팅 '캐럿 랜드'를 선예매 시작 당일 매진시켰다. 22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팬 미팅은 팬클럽 선예매가 시작된 전날 좌석이 모두 '완판'됐다. 플레디스는 "이번 행사는 팬 미팅으로는 이례적인 스타디움 규모를 자랑한다"며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도 이틀간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캐럿 랜드'는 세븐틴의 고유한 팬 미팅 브랜드로, 매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치러졌다.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 재치 넘치는 토크와 게임, 힙합팀·퍼포먼스팀·보컬팀의 유닛(소그룹)곡 바꿔 부르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왔다. 세븐틴은 국내 팬 미팅 이후 4월 24·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팬 미팅 '홀리데이'(HOLIDAY)도 연다. 이들은 이에 앞서 4월 4일(현지시간)에는 멕시코 대형 음악 축제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
【 청년일보 】 배우 진서연의 등장으로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 - 좋은 아내'의 주연으로 충무로에 데뷔한 진서연은 2018년 영화 '독전'에서 배우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선보이며 '명품 연기'로 주목받았다. 그런 그에게도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특별한 영화다.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진서연은 수상소감에 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진서연은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상 받고 처음 울었다"며 "반응이 너무 좋았다. 사인을 상영시간만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화에 관심 가져주는 게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작품을 선택한 기준에 대해 진서연은 "좋은 감독, 좋은 배급사, 유명한 동료 배우들을 보고 작품을 선택하지 않는다"면서 "작품의 캐릭터를 보고 결정한다. 역할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역할의 입체감, 서사감 등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유명한 감독이 하는 작품이라도 의미 없는 캐릭터는 싫다. 특히 내가
【 청년일보 】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감독판 서비스를 놓고 쿠팡과 롯데컬처웍스가 법정 공방을 벌여온 끝에 법원이 쿠팡의 손을 들어줬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지난달 23일 쿠팡이 롯데컬처웍스를 상대로 제기한 사용료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쿠팡) 승소로 판결했다. 양측은 2022년 개봉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독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수개월 뒤 롯데컬처웍스가 감독판 영화 '한산 리덕스'를 넷플릭스에 제공하면서 2년간 법정 분쟁을 벌여왔다. 쿠팡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서 '한산 : 용의 출현'의 독점 서비스 계약을 한 만큼, '한산 리덕스'를 다른 OTT에서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롯데컬처웍스는 '한산 리덕스'가 별도의 2차적 저작물이라고 주장해 왔다. 재판부는 "감독판이 이 사건 영화의 복제물에 해당할 뿐 2차적 저작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라며 "감독판을 넷플릭스에 제공한 행위는 원고에게 독점적 서비스 권한을 제공하고 보장할 의무를 위반한 것에 해당한다"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롯데컬처웍스는 쿠팡에 50억원을 지급하고, 2023년 2월 10일부터 다 갚는
【 청년일보 】 "인간 냄새가 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미키 17' 출연한 배우들을 칭찬했다. 영화 '미키 17' 기자 간담회가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봉 감독,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 최두호 프로듀서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마주한다. 하지만 상부는 이미 '미키'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봉 감독은 '미키 17'의 출연한 마크 러팔로에 대해 "마크 러팔로라는 배우가 악역 역할을 아직 연기로 보여준 적이 없어서 신기했다"라며 "악역이라도 역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마크 러팔로 배우가 그 악역 역할을 가장 잘해줄 거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브 연 배우에 대해서는 "지난 영화였던 '옥자'에서 재밌게 작업했다"라며 "스티븐 연 배우 없이는 영화가 나올 수 없었다. 특히 많이 현실적이고 실감 나게 연기를 보
【 청년일보 】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2025 WORLD TOUR ANNOUNCEMENT'를 게재하며, 블랙핑크가 고양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미국 뉴욕 시티필드 등 대형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이어진다. 블랙핑크는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이탈리아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경기장,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일본 도쿄돔 등 총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눈길을 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영국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곳으로, K팝 가수 단독 공연으로는 2019년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다. K팝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가 최초로 이 무대에 오른다. YG엔터테인먼트 "지금까지 공개된 공연장은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이라며 "글로벌 최정상 그룹다운 위상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