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두께 모바일 D램인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기가바이트)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 두께는 0.65㎜로 현존하는 12GB 이상 LPDDR D램 중 가장 얇다. 업계 최소 크기 12나노급 LPDDR D램을 4단으로 쌓고 패키지 기술, 패키지 회로 기판 및 에폭시 몰딩 컴파운드(EMC) 기술을 최적화했다. 이로써 이전 세대 제품보다 두께를 약 9% 줄이고, 열 저항을 약 21.2% 개선했다. 또 패키지 공정 중 하나인 백랩(Back-lap) 공정의 기술력을 극대화해 웨이퍼를 얇게 만들어 최소 두께 패키지를 구현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이번 제품은 얇아진 두께만큼 추가로 여유 공간을 확보해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유도하고 기기 내부 온도 제어를 돕는다. 일반적으로 고성능이 필요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은 발열 때문에 기기 온도가 일정 구간을 넘기면 성능을 제한하는 온도 제어 기능이 작동한다. 이번 제품을 탑재하면 발열로 인해 해당 기능이 작동하는 시간을 최대한 늦춰 속도, 화면 밝기 저하 등의 기기 성능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고성능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사업을 경남도로 확대하며 전국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약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어린이집이 전국 1만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CJ대한통운은 6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지역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순환 프로젝트는 경남지역 어린이집 약 1천800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우유팩∙멸균팩 등)을 CJ대한통운의 오네(O-NE) 배송망을 통해 수거해 재활용하기로 한 내용이 골자다. 업무협약에는 CJ대한통운 외에도 경상남도, 경남어린이집연합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CJ프레시웨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협약에 참석한 기관과 기업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이 사용한 종이팩을 씻어 모아둔 후 수거 신청을 하면, CJ대한통운은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활용 시설로 배송한다. CJ프레시웨이는 종이팩 분리배출함 설치와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경남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의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순환자원유
【 청년일보 】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30대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이하 CEO)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자사 및 재무통 출신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재계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7개 기업의 CEO 이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CEO 평균 연령은 58.2세로 작년 동기의 57.9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외부 경력 출신 CEO 비중은 21.4%에서 20.1%로 감소했다. 자사 출신 비중은 78.6%에서 79.8%로 커졌다. 직무별로는 재무(11.7%→14.5%) 및 경영지원(15.3%→17.3%) 출신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외부에서 영입한 CEO 비중이 많이 줄어든 곳은 신세계그룹(4명→2명), CJ그룹(2명→1명) 등이다. 리더스인덱스는 이 같은 변화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경영을 하려는 조치가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30대 그룹 중 CEO 평균 연령이 가장 높아진 곳은 LS그룹으로, 계열사 CEO 15명의 평균 연령이 작년 56.1세에서 올해 58.7세로 2.6세 늘었다. CJ그룹은 CEO 13명의 평균 연령이 작년 58.9세에서 올해 61.5세로 2.6세, 신세계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현장을 찾아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HBM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내년에 6세대 HBM을 조기 상용화해 대한민국의 AI 반도체 리더십을 지키며 국가 경제에 기여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최 회장이 살펴본 HBM 생산 라인은 최첨단 후공정 설비가 구축된 생산 시설로, SK하이닉스는 이곳에서 지난 3월부터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HBM3E 8단 제품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큰손'인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시작한 데 이어 차세대 HBM 상용화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HBM3E 12단 제품을 올해 3분기 양산해 4분기부터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6세대인 HBM4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최 회장은 이날 HBM 생산 라인을 점검한 뒤 곽 대표와 송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전주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 창문형(가정용)·시스템 에어컨(가정용) 등 국내 일일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7월 전년 대비 약 25%, 일반 무풍에어컨은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특히 역대급 폭염이 시작되며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 AI 무풍에어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판매된 에어컨 중 80%가 무풍에어컨이었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전체 라인업에 무풍 기능을 탑재해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올해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 모드로 상황별 맞춤 절전이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빅스비를 적용해 음성 명령으로 쉽게 기능을 실행하고,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AI 기능으로 편리하게 사용 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등 올림픽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스키프, 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다섯 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되도록 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은 생중계 촬영에 최적인 요트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됐고, 요트에 직접 달기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선수 어깨에 부착한 S24 울트라 기기가 헬멧에 달린 카메라 모듈로부터 오는 데이터 송·수신을 맡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고 설명했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이 없이 전 세계에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 청년일보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최근 신입사원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전 임직원에게 보내는 등 '감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31일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2024년도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정은 회장과 3주간 교육을 마친 5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함께했다. 현 회장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교육수료식에도 참석해 첫 사회생활을 앞둔 신입사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현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걸어주며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이 현대그룹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 회장은 초(超) 긍정적 사고를 의미하는 '원영적 사고'라는 MZ세대 유행어를 소개하며 "긍정의 힘은 '현대정신'의 핵심가치로 이제는 여러분들의 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회장의 '감성 경영' 행보는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이어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여름철 보양식 선물로 이어졌다. 현대그룹은 5일 "현정은 회장이 말복을 앞두고 국내 5천317명, 해외 1천290명 등 총 6천607명 전 임직원들에게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보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정교한 하중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이라크 초중량물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이라크에서 총 무게 110만톤 규모의 중량물들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물류는 사회기반시설 설치,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공사 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물류를 말한다. CJ ICM은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 지난 2023년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석유정제시설, 건설자재 등 대규모 설비들의 물류를 수행했다. 이라크 움 카스르(Umm Qasr)항에 하역된 기자재들을 대상으로 항만보관 및 통관을 진행하고 항에서 약 95㎞ 떨어진 바스라(Basrah) 지역 인근의 공사현장까지 운송했다. 운송 목록에는 길이 최대 84m, 무게 50톤에서 890톤에 달하는 268개의 다양한 종류의 중량물들이 포함됐다. 이라크 프로젝트 물류 성공배경에는 CJ ICM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 기술은 화물, 기후, 지형 특성에 맞춰 투입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2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여학생 공학주간 강연회'에서 자사 장지은 부사장(D램 양산제품 설계 담당)이 공학도를 꿈꾸는 중·고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여학생 공학주간: 공학소녀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고교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로 진학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분야 여성과학기술인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장 부사장은, '자타공인 D램 설계 분야의 리더'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준비를 위한 조언을 건넸다. 장 부사장의 강연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가치를 지향하는 SK하이닉스 'DEI 경영 활동'으로서도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장 부사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의 바탕이 되는 '다양성'은 조직 구성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면서 "반도체 기술 혁신에 반드시 필요한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구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프레임워크(PRISM)에 따라 오는 2030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오뚜기와 협업해 한정판 굿즈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with 옐로우즈'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집 모양의 박스에 담긴 이번 굿즈는 총 3종의 패키지로 구성됐고, 각 패키지는 테마별로 가장 어울리는 오뚜기 제품이 포함됐다. ▲스포츠 관람을 콘셉트로 한 '더 프레임' 패키지에는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크림 스프팝콘'이, ▲홈트레이닝 콘셉트의 '더 세리프' 패키지에는 부담 없는 칼로리의 '가뿐한끼 곤누들 비빔국수'가, ▲캠핑 테마의 '더 프리스타일' 패키지에는 야외에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제주담음 제주흑돼지카레' 등이 들어있다. 이번 굿즈는 올 여름 스포츠 경기를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로 시청하며, 맛있는 행복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with 옐로우즈' 패키지는 오뚜기의 온라인 스토어 오뚜기몰 내 '오뚜기프트'에서 이달 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삼성닷컴에서 진행되는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함께 즐기는 스포츠 집관은 물론 홈트, 캠핑 등 고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