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많은 온열질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흔히 ‘더위 먹었다’라고 표현되는 온열질환은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그 종류에는 일사병, 열사병 등이 있다. 무더운 여름날에 가장 조심해야 될 이 두 가지의 질환, 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는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계속 노출되어 체온이 37~40℃ 사이로 상승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땀을 흘리게 되고, 이 때 충분한 수분 및 염분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게 된다.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는 갈증,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장시간 강한 더위에 노출되어 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간내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 반면 열사병은 일사병이 지속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해 계속해서 체온이 오르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체온이 40℃ 이상으로 높이 올라가고, 빈맥, 저혈압, 심한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등이 있다. 또한, 일사
【 청년일보 】현재 코로나 19 상황이 가속화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은 고속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에 비해 의료기기 RA 전문가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여 개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의료기기 업계는 밝혔다. RA는 Regulatory Affairs의 약자로 규제과학을 의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의한 규제과학이란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등 인체에 적용하기 위해 규제가 필요한 제품들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 기준,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을 말한다. 즉 의료기기 RA 전문가란 의약품의 연구, 개발, 사용, 사후관리까지 허가, 심사 과정 전주기를 관리하는 인력을 의미한다. 인체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는 제품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이 필수적이다. 즉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없어 제품 인허가를 받지 못하면 의료기기는 개발에만 머물 뿐 시장에는 선보일 수 없게 된다. 현시점에서 RA 전문가 양성이 절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 코로나 19 진단 시약 시장의 발달 관세청 자료 <코로나 19 진단 시약 월
【 청년일보 】 지난 7월 10일(토)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916명이다. 일일확진자 수가 1280명임을 감안하면 수도권에서만 약 75%의 확진자가 발생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서울시내 공원에 가면 20대 혹은 30대 남녀가 모여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술을 마시며 헌팅을 하는 문화를 볼 수 있었다. 한 달여간 코로나 확진자수가 줄어듦에 따라 전국적으로 코로나 방역 단계를 수정하려 하였으나, 2주간 수도권의 확진자수의 비정상적인 급증에 단계를 4단계로 확장시키고 방역의 수준도 더욱 올라갔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근 2년간 지속되고있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방역수칙을 어겨가면서까지 모여야했던 이유가 있을까? 수도권에 거주중인 20대 남녀 20명에게 설문을 해본 결과 약 80%가 현재 코로나 방역관련 시간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22시 이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험치않고 22시 이후로는 위험해서 외출을 금지하는 것인가? 라는 의견이였다. 이렇게 불만이 쌓인 상태였던 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그라들고 백신 접종자가 30%를 넘겼으니 본인들은 안전하다는 생각에 그렇게 위험한 모임을 가졌다는 것이
【 청년일보 】인공지능(AI)으로 암세포가 가진 특유의 냄새를 포착해 암을 95% 진단해내는 신기술이 최근 개발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1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의 찰리 존슨 교수와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이 20분 이내에 세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구성을 감지하고, 그중 여성의 난소암(95%의 정확도)과 췌장암(90%의 정확도)의 유기화합물을 식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인공지능의 이름은 ‘전자코’이다. 이에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드림텍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전자코 솔루션’의 유효성 검증을 완료하였고,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드림텍은 전자코 솔루션을 공동개발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나노센트와 함께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엄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를 포함한 4개 축구 구단을 대상으로, 전자코 솔루션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각 구단이 자체적으로 코로나19를 집단 검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전자코 솔루션 및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병행한 결과, 두 검사가 같은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전자코 솔루션의 유효성이 입증되는
【 청년일보 】2020년 3월, WHO(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에 PANDEMIC을 선언했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공항 검역 대응 방침에도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검역대응 지침(제 10-1판)을 보면 해외입국시에 거쳐야 하는 검역조사 및 조치가 자세히 나와 있다. ◆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검역조사를 해야 하며, 개인별 체온측정, 건강 상태 등은 물론이고 대상자별 제출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발열(37.5℃ 이상) 또는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조사 후 검역소 격리관찰시설 등에서 임시격리 및 검체채취 실시하게 된다. 이때, 고열(38℃초과) 지속, 호흡기증상(호흡곤란 등) 등 상태가 중증이상인 경우이거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으로 이송 조치된다. 또한,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고, 음성이라면 각 대상자별 무증상자 절차를 따르게 된다. ◆ 무증상자 검역조사 및 조치는 예방접종증명서 및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예방접종 완료자라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해야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백신별 권장횟수를 모두
【 청년일보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ICT 기술인 인공지능, l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및 블록 체인 기술들을 접목한 분야가 각광받고 있다. 보건의료측면에서는 만성질환자 증가와 고령화 현상이 악화되면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헬스케어 수요가 변화하였고, 디지털 측면에서는 산업 간 융합 트렌드에 맞추어 디지털 헬스케어가 탄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오진율 감소’, ‘환자건강상태 효과적 파악’, ‘예산 절감’을 기대효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주요 병원 내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닥터 앤서(Dr. Answer)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의료데이터(진단 정보, 의료 영상, 유전체 정보, 생활 패턴 등)를 연계, 분석하여 개인 특성에 맞는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 치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서울아산병원을 주축으로 25개 병원, 19개 ICT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또한 인공지능(AI)과 빅테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모든 환자의 수술, 시술, 판독을 기록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식을 포함한 모든 전자
【 청년일보 】의료소외계층이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의료 기관과 먼 곳에 거주하여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노인,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저소득층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에 있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구강건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치과진료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한다. ◆ 구강건강의 중요성 구강기관은 사람이 먹고, 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신체기관 중 하나이다. 따라서 평소에 구강을 잘 관리하여 구강 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질환 발생 시에는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소유해야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전신질환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치주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염증을 야기하여 심장질환 등의 다양한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또한, 치주질환은 대체로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악화된 후 치아를 발치해야 할 수도 있다는
【 청년일보 】흔히 1970년대생은 X세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생까지는 Y세대(일명 밀레니얼 세대라고도 불린다), 1995년 이후에 출생한 세대를 Z세대라고 명칭한다. 그 중 10대와 20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Z세대는 이전 세대들보다 유행에 특이적으로 민감하다. 이 세대의 특징은 ‘자기효능감’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 자기효능감이란 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가 소개한 개념으로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 또는 신념’을 일컫는 심리학 용어이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유행에 동승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무언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참여를 중시하고 일상에서의 재미를 찾는 데에서 기인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은 더 자극적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이리저리 찾아다닌다. 트렌드는 이미 새롭고 재미있는 소비를 즐기는 Z세대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수 특이 Z세대 젊은이들의 갑작스러운 변덕으로만 바라보았다면 이제 그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곧 시장의 일반적인 변화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짧은 주기로 짜릿한 재미를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 청년일보】장애 아동은 이른 나이부터 비장애 아동이 겪지 못할 만큼의 새로운 도전을 마주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아이와 가족에게 마땅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줄 수 있어야 한다. 장애 아동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치료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돌봄과 교육이 함께 필요한 대상으로서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증 장애 아동 재활은 발달과정과 맞물려 개인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2020년 기준 국내 장애 아동 약 29만 명 중 재활을 받는 아동은 전체의 6.7%에 불과하며, 중증 장애 아동 중 재활을 받는 비율은 2017년 기준 수도권에서 51.56%인 것에 비해 강원권은 불과 1.98%로 나타나 지역 간 격차가 심각했다. 심지어 재활을 받을 수 있다 하더라도,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수년 동안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달과정 중 필요한 조기 중재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게다가 2020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최로 진행된 ‘제 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2018~2022) 정책 평가 자료’와 같은 해 장애인실태조사의 ‘장애 아동·청소년의 보육·교
【 청년일보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백신은 사람들의 최대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백신의 작용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했거나 접종해야 할 사람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작용 원리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백신이란, 인간을 비롯한 동물에 질병이나 병원체의 감염이 있기 전에 인위적으로 병원성을 제거하거나 약하게 만든 병원체 등을 주입하여 몸이 항체를 형성하고 면역력을 갖도록 하여 질병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연 감염의 경우 중증화될 위험이 높고 타인에게 감염되기 쉬운 반면, 백신은 중증화될 위험이 거의 없고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는다. 1796년 영국, 에드워드 제너 박사는 당시 사망률이 40%에 달했던 천연두를 치료하기 위해 백신을 처음 개발하였고, 덕분에 천연두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소아마비, 인플루엔자, 홍역,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 다양한 전염성 질병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질병들의 발병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B 세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