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이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인구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고객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 금융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다.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 3.0%포인트 ▲부모급여, 양육(아동)수당, 기초연금을 신한은행 본인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하는 경우 연 2.0%포인트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첫 개설 시 연 1.0%포인트를 제공한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지난 6월 신한은행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생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170여 건의 제안 중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적금 출시를 기념해 '패밀리 상생 적금 가입하고 골드바 도전하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8일까지 '패밀리 상생 적금' 가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 돌파에 이어 2년만에 이룩한 성과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조9천억원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5년 연속 적립금 자산 증가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이달 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의 6개월 수익률은 5.34%로 전체 29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1위를 달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4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상품 제공 등 연금 사업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업계 최초로 개인고객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연금자산관리부터 은퇴·노후 전반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천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ESG활동으로, 매년 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도 연말까지 2023 모두하나데이 켐페인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과 가족 130여명이 참여 했으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교구 만들기'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줍깅'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행복상자'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그룹 임직원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아동의 촉각 학습용 도구인 점자교구를 정성껏 제작해 국립서울맹학교 시각장애아동 130명 앞으로 전달했으며,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 할 수 있는 환경보호운동 ‘줍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위치한 서울 명동일대와 주변 지역의 환경 정비를 시행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는 그룹 임직원들의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제작한 행복상자 1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의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대규모 개발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와 인구 유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껀터지점 개점 행사에는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와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쩐꿕화 중앙은행 껀터지점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껀터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는 등 베트남 전역에 21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2006년 호치민 지점을 개설했으며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으로 현지화를 강화했다. 2022년말 영업수익 미화 1억3백만 달러, 당기순이익 5천만 달러, 직원 수 641명의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 확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라며 "2024년 상반기 중 베트남우리은행에 2억 달러 상당의 자본금 증자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영업을 확대할 수
【 청년일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를 고사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0일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스스로 빠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공개된 후보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해외 출장 중에 접하고,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윤 회장은 해외 출장 중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자 선정 발표를 접한 뒤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후보 추천을 받아들일 뜻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두 번째 회의를 열고 6명의 인사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후보 명단(가나다 순)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포함됐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주 회의를 다시 열어 후보들을 면밀히 검토·평가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5대 은행이 3조5천억원 규모의 폴란드 방위산업 2차 수출 계약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폴란드 방위산업 수출 2차 계약에 공동대출을 검토 중이다. 5대 은행은 약 27억달러(약 3조5천억원)를 선지원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민간 지원이 필요한 금액은 약 82억달러(약 10조8천억원)로 알려졌는데, 총지원 규모와 조건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6일 5대 은행과 폴란드에 수출대금을 대출하는 것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5대 은행이 금융지원에 나선 것은,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한도 제한으로 폴란드 방위산업 수출 2차 계약이 난항을 겪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폴란드와 총 124억달러(약 17조원) 상당의 무기 수출 1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초 업체들은 1차 계약을 체결한 뒤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2차 계약을 맺어 속도감 있게 계약을 매듭짓는다는 계획이었다. 기본계약에 따르면 2차 계약 예상 물량으로 K-9 자주포는 1차 계약(48문)보다 많은 600문, K-2 전차는 1차 계약(180대)보다 4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이 지난 11월 4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출장은 BNK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BNK캐피탈의 동남아시아 영업 현장을 점검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빈 회장은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중앙은행 랏 소반나랫 부총재를 만나 캄보디아 디지털 금융정책에 대한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다. BNK금융그룹은 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노하우를 해외 현지법인에 접목시켜 캄보디아 디지털금융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어 라오스를 방문한 빈 회장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바이캄 카티야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월 BNK캐피탈 라오스법인이 한국에서 일하는 라오스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강화된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빈 회장은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29번 초등학교에서 ‘BNK 해피쉐어링’ 행사를 열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BNK금융그룹은 현지 소외계층에게 의류, 복합기, 컴퓨터 등을 기부했다. BNK금융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10일 김광수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롱리스트 6인을 공개했다. 이번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의 특징은 임영록 前 KB금융지주 회장을 제외하고 민간 출신 후보가 5명이나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조용병, 손병환, 윤종규 등 가장 최근까지 근무하던 금융지주 출신 회장이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은행연합회는 10일 오전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6인의 롱리스트(1차 후보군)을 확정했다. 후보군은(가나다순)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과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이다. 통상적으로 은행연합회장은 대체로 정부 및 금융당국과 소통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관료 출신이 회장을 맡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대거 용퇴에 힘입어 올해는 민간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만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이며, 나머지 인사들은 모두 민간 금융인 출신이다. 회추위는 내주 중 3차 회추위를 열고 6명의 후보중 최중 후보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종 후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력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에는 진짜 ‘AI 은행원’이 나올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최근 실시간 금융상담과 질의응답이 가능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과거의 유사 서비스는 단순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챗봇과 주고받거나 음성 명령을 자주 묻는 질문(FAQ)으로 처리하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친구와 대화하듯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술 수준까지 바라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앞서 키오스크 형태로 선보인 AI 금융 비서 '꿀비서'를 모바일에 탑재하기 위해 내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공식 출시 전 일반 고객에게도 베타 테스트 참여를 개방해 서비스 고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AI는 지난 8월 생성형 AI 기술과 금융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서비스인 '모물'(모르면 물어보세요)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신한AI를 청산하기로 한 신한금융은 관련 업무를 각 그룹사로 이전해 서비스 개발과 출시 준비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계열사 상품 종류를 7개에서 9개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원(ONE) KB 기업 패키지'로 불리는 이 상품군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 등 6개 계열사와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가 함께 중소기업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상품들이다. 이번 개편으로 새로 KB국민카드의 '원 KB국민 글로벌 기업카드'와 KB부동산신탁의 '원 KB 담보신탁'이 패키지에 추가됐다. 중소기업이 해당 기업카드를 이용하면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최대 0.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원 KB 담보신탁'은 중소기업의 담보대출 거래 과정에서 업계 최저 수준의 담보신탁 보수 요율을 적용한다. 아울러 KB금융은 기업 경영·가업 승계를 위한 'KB 와이즈(Wise) 컨설팅' 서비스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진단·상담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도 중소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패키지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KB 리브엠(Liiv M)'에 가입하면 2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