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한층 새로워진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전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10일(한국은 11일)부터 운영한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창의·생산·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빅정미 삼성전자 MX사업부 익스피리언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과 한층 진화된 갤럭시 AI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면서 "새로운 갤럭시 생태계에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이례적으로 7월에 신입·경력 사원을 동시에 대규모로 채용한다. 이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의 주도권 유지와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신입과 경력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공고를 냈다. 전체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다. 통상 상반기 공채가 4월, 하반기 공채가 9월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7월에 신입과 경력을 동시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상·하반기에 신입 공채를 진행했으나 2021년부터 상시 채용으로 바꿨다. SK하이닉스는 HBM 설계와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AI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포함해 최근 신규 투자를 발표한 청주 M15X,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준비를 위한 엔지니어 인력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모든 영역에서 대거 채용한다. 메모리 반도체 기술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로직 요소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핀펫(FinFET) 분야 경력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신입 사원의 경우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와
【 청년일보 】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주요 계열사들이 장애인 고용에 다소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기업의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은 전체 직원의 3.1%다. 다만,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현대차의 경우 장애인 고용에 다소 미온적인 행보를 보인 것과 달리 SK이노베이션은 법정 의무인 3.1%를 꾸준히 상회하고 있어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SK이노 장애인 고용률, 법정 기준 준수…현대차그룹 등 여타 그룹사와 대조 4일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회사 포함 장애인 고용률은 3.4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05%p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3년 사이(2021~2023) 꾸준히 3.4%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엔 3.71% '고점'을 찍기도 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고용 소외계층에 대한 채용 강화를 위해 장애인 인력을 대상으로 채용 가산점을 부여하고 별도의 채용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등에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왔으며, 그 결과, SK이노베이션의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기준(3.1%)보다 높은
【 청년일보 】 창사 이래 첫 총파업을 선언한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조합원들에게 연일 파업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전삼노는 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날 시작한 '총파업 참여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인원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1천93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조합원(2만8천500명)의 7%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노조는 총파업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자 "5천명 이상의 조합원이 집결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총파업 일정을 알리기 위해 사업장 홍보, 문자 독려 등을 하고 있다. 전삼노는 오는 8∼10일 사흘간의 파업 일정을 제시하고,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규정했다. 노조는 이 기간 노사 협상이 전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하반기 경력 사원을 대거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 5월 DS부문장을 맡은 전영현 부회장 체제하에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오는 9일까지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모집 직무는 총 800여개며, 선발된 인원들은 화성·기흥·평택, 천안·온양, 수원 등에서 근무한다. 각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메모리사업부에서는 차세대 플래시 공정·소자 기술 개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설루션 제품 컨트롤러 개발·검증,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제품 개발 등의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모집한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오토모티브 센서 픽셀을 비롯한 반도체 소자 개발, 엑시노스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개발, 리스크 파이브(RISC-V) 개발 등을 담당할 경력 사원을, 파운드리사업부는 eM램·e플래시 제품을 위한 공정 개발, 수율 분석, 파운드리 제품 불량 해결 등을 수행할 경력 사원을 각각 채용한다. 이 같은 채용은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 접어든 만큼 유능한 인재를 선점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행
【 청년일보 】 LG전자가 스마트홈 분야 선도기업을 인수해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와 폭넓은 가전 및 IoT기기 연결성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수만 개의 가전과 센서·조명 등 IoT기기를 연결하는 앳홈의 연결성과 LG 씽큐 플랫폼에 적용예정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홈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AI홈에서 고객은 생성형 AI와 소통하고, AI가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한다. 이러한 AI홈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궁극적으로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체 LG 씽큐 플랫폼으로 축적해 온 스마트홈 기술에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와 IoT기기 연결성을 더해, AI홈 구현에 필요한 확장성을 단숨에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앳홈 인수로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통합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 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 청년일보 】 올해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4년 전인 2020년보다 1.1살 많은 59.6세로 집계됐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매출 기준 500대기업 중 대표이사 이력이 조사 가능한 405곳(52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기준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9.6세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20년(531명)의 평균 연령(58.5세)보다 1.1세 늘어난 것이다. 60대 대표이사의 비중이 50대를 초과하는 '고령화' 현상도 뚜렷했다. 2020년 52.5%(279명)로 과반을 차지했던 50대 대표이사는 올해 40.0%(211명)로 12.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60대 대표이사는 35.0%(186명)에서 48.7%(257명)로 13.7%포인트 늘었다. 30∼40대 대표이사는 6.6%(35명)로 4년 전보다 1.1%포인트 줄었으며, 70대 이상인 대표이사는 4.7%(25명)로 4년 전과 비슷했다. 서울대 출신 대표이사는 총 113명(21.4%)으로 4년 전(135명, 25.4%)보다 4.0%포인트 감소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가장 높았다. 연세대와 고려대 출신 대표이사는 각각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에서 '바오패밀리' 채널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3일 밝혔다. 바오패밀리 신규 채널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콘텐츠로 구성된다. 삼성 TV 플러스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전지적 할부지 시점'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성장을 담은 '오와둥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는 7일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채널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바오패밀리 채널을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갤럭시 버즈2 프로와 푸바오 케이스 ▲바오패밀리 굿즈 세트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의 일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양
【 청년일보 】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의 핵심 계열사의 임원과 관리자 등 여성 리더의 행보와 핵심 보직에서의 '우먼 파워(?)'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재계 안팎에선 업종 특성상 이공계 출신의 여성비율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성별을 배제하고 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초점을 두는 대기업들의 인사 기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삼성전자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직급별 여성 인력 가운데 '간부' 비중은 전년의 16.9%보다 소폭 상승한 17.6%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여성 임원의 비율도 7.3%를 기록,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여성 리더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 기준(6.9%) 여성임원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채용부터 평가, 퇴직에서의 여성 비중을 관리하고 우수한 여성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여성 리더 워크샵과 여성 임원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무별 여성 임직원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다.
【 청년일보 】 베트남 권력 서열 3위인 팜 민 찐 총리가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연이어 만나 미래 사업과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일 재계와 베트남 관보 VGP 등에 따르면, 찐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하여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도 함께했다. 이날 이 회장은 "베트남의 성공은 삼성의 성공이고, 베트남의 발전은 삼성의 발전"이라며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 관계가 발전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 베트남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분야도 투자할 예정인데, 향후 3년 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에 구축 중인 8.6세대 IT OLED 라인의 후공정 라인을 베트남에 구축한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4조1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1천만개의 노트북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