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핀테크 플랫폼 관계사인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상품을 포함해 총 38개 금융기관 100개의 다양한 대출상품이 제휴되어 있는 '대출비교 서비스'는 손님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춰 최적의 한도와 최저금리의 맞춤형 대출상품들을 제안한다. 또한, '하나 합'을 이용하는 손님은 '신용케어'와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점수, 원리금 상환내역, 상환일정 및 상환예정액 확인 등 세심한 대출관리가 가능하다. 소득, 통신료ㆍ공과금 납부내역 등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신용점수를 향상시켜주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대출상품 제안 → ▲신용케어 및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신용점수 향상 → ▲더 좋은 조건의 대출상품 제안 등 대출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련의 선순환 과정을 '하나 합'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손님이 여러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하나 합'에서 쉽고 편리하게 최적의 대출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신유빈(19)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19일 오전 신 선수는 후원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서울 중구 본사를 방문했다. 신한금융은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신유빈 선수가 14세였던 2018년부터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으며, 제2의 신유빈 선수 발굴을 위해 유예린(15, 부천소사중), 권혁(15, 대전동산중) 선수 등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 선수를 격려하며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고, 신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진 회장에게 걸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 회장은 "손목 부상 등 여러 어려움에도 목표를 향해 달려온 신 선수의 우승을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축하한다"며 "신한금융은 신유빈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건냈다. 신 선수도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이 없었다면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지 못했을 것"이라며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보험에 대한 인수 포기의사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18일 "KDB생명 인수는 당 지주의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고, 하나금융은 이후 실사를 진행했다. 산업은행은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당시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사모펀드를 설립해 KDB생명을 인수했다. 이후 산은은 2020년 6월 JC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021년 주식매매계약까지 체결했지만 JC파트너스가 대주주 요건을 갖추지 못해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KDB생명보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기업고객 180여명을 초청해 '2024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이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진단 후 달러-원 환율의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NH농협은행 이낙원 FX파생전문위원은 미국 인플레이션과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환율 방향성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대내외 여건상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최근 대내외 이슈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어 고민이 많았는데, 시장 흐름에 대해 시의적절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24년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길정섭 자금운용부문 부행장은 "러‧우 전쟁으로 동서 대립이 격화되고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흐름과 리스크 요인을 고객 입장에서 고민하고 특히, 수출입 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에 이어 경제규모와 인구가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속적인 점포 개설로 인니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수익·건전성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2023년 2분기 기준 자산 미화 36억 달러, 직원 1천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1992년 최초 진출 이후 구축한 기업금융 기반 위에 2014년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과 합병하여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 기업과 개인금융 비중이 50:50으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 또한 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베트남 현지 하노이시 T&T그룹 본사에서 T&T그룹과 베트남 내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 발굴 및 양 그룹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T&T그룹은 금융, 부동산, 에너지, 운송 등 20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기업 집단으로, 특히 베트남 10대 상업은행인 사이공-하노이은행(Saigon-Hanoi Commercial Joint Stock Bank)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T&T그룹 Do Quang Hien(도 꽝 히엔)회장과 사이공-하노이은행 Ngo Thu HA(응오 투 하)은행장을 비롯하여 T&T그룹 및 사이공-하노이은행 임원들이 참석하여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협약의 일환으로 양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사이공-하노이은행도 같은 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권투자, ▲IB, ▲디지털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빈대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에 입점한 개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대상의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매일 같은 대출금이 지급되고, 대출 실행으로부터 3영업일 뒤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연결계좌를 통해 자동 상환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고 하루 최대 300만원(1일 평균 매출액의 80%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매출액 감소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라도 최장 10영업일 동안 일 단위 대출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드림 대출 상품은 일일 단위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땡겨요’를 통한 고객 혜택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간의 권력 다툼이 법정 공방으로까지 이어진 이른바 '신한은행 사태'가 13년 만에 사실상 일단락됐다.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과 신한은행이 소송 중단에 합의하면서다. 17일 법조계 및 은행권 등에 따르면 양측은 17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미래 지향의 호혜 정신에 터잡아 원고(신 전 사장)의 명예회복과 신한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조정기일에서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 양측은 "부끄러운 과거사로 상처받은 신한금융그룹 주주와 임직원, 고객 등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도 언급했다. 또한 신 전 사장 측은 별도 입장문을 통해 "신 전 사장은 신한 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자신은 물론 함께 희생된 후배들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노력했다"며 "그러나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이렇게라도 신한금융그룹 측과 조정을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응어리를 풀게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전 사장 측은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노력한 현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이 17일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일부를 줄이기로 했다. 이는 급증하는 가계대출 수요를 억제하려는 금융당국의 의지에 따라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효과를 의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0.2%포인트(p), 전세자금 대출 우대금리를 0.3%p 각각 축소 적용한다. 이에 따라 코픽스 6개월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4.55∼6.26%, MOR(시장금리) 6개월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4.56∼6.26%로 각각 높아졌다. 혼합형 MOR 5년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4.34∼6.04%가 적용된다.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MOR 6개월 기준 연 4.93∼6.03%, 2년 기준 연 4.15∼5.85%로 상향 조정됐다. 신용대출은 MOR 6개월 기준 연 4.93∼6.03%, 12개월 기준 연 4.93∼6.03%로 책정됐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주담대 혼합형 금리와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신규)를 각각 0.1%p, 0.2%p 인상한 바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 13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2%p 올리고,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0.3%p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 】 지난달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8월(3.66%)보다 0.16%포인트(p) 높은 3.82%로 집계됐다. 앞서 5월 3.56%를 기록했던 코픽스는 6월 3.70%까지 올랐다가 7월(-0.01%p)과 8월(-0.03%p) 잇따라 하락한 뒤 다시 반등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6%에서 3.88%로 0.02%p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29%) 역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