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의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6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드래곤이 아시아계 음악을 대표하는 대형 페스티벌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는 아시아계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88라이징(88rising)이 기획한 글로벌 음악 축제로,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미국에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지드래곤은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 중 첫날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는 그가 오랜만에 글로벌 음악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11년 5개월 만의 솔로 정규 앨범 '위버멘쉬'(Ubermensch·초인)을 발매한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강렬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투애니원, 딘, DPR 이안 등 다양한 아
【 청년일보 】 브래디 코베 감독이 자신의 영화 '브루탈리스트'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애드리언 브로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브래디 코베 감독의 신작 '브루탈리스트'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의 주인공 ‘라즐로 토스’는 천재 건축가로,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전쟁의 트라우마를 가진 그는 미국에서도 이민자로서 환대받을 수 없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깊은 고통에 시달려간다. 또한 그의 혁신적인 브루탈리즘 건축 디자인까지 사람들에게 외면 당한다. 하지만 그는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그만의 예술적 비전을 추구해 나가며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경이로움과 압도감을 선사한다. 고통스러운 자신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천재 건축가로 전 세계의 극찬 세례를 받는 연기력을 지닌 애드리언 브로디가 완벽히 그려내어 극에 몰입을 더했다. ‘라즐로 토스’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오며 재회하게 되는 그의 아내 ‘에르제벳’(펠리시티 존스)은 ‘라즐로’와 전쟁과 냉담한 현
【 청년일보 】 배우 주지훈 주연의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오징어 게임2'를 제치고 넷플릭스 비영어 TV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꼽혔다. 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1월 27일∼2월 2일) '중증외상센터'의 시청 수는 1천190만시간으로 비영어권 TV쇼 1위에 올랐다. 비영어권 TV쇼 상위 10개 작품 가운데 4개가 한국 콘텐츠였다. 같은 기간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순위로는 1위 '중증외상센터'뿐만 아니라 2위 '오징어 게임2', 5위 '오징어 게임1', 6위 '솔로지옥4'가 오르며 'K-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케 했다.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돼 5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던 '오징어 게임2'는 2위(520만 시청 수)로 밀려났다.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와 비교하면 영어권 영화 '백 인 액션'(1천840만 시청 수), 영어권 TV쇼 '더 나이트 에이전트2'(1천520만 시청 수)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중증외상센터'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다. 전장을 누비던 천재 의사 백강혁(주지훈 분)의 유쾌한 활극을
【 청년일보 】 넷플릭스가 나영석 PD와 협업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를 열고 한국 및 글로벌 작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넷플릭스가 나 PD와 최초로 협업한다"며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인데, 믿고 보는 연출자인 나 PD가 어떤 프로그램을 선보일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는 '흑백요리사'의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라면서 "2025년 올해는 다양한 예능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인기리에 공개되고 있는 '솔로지옥4'에 대해 "'솔로지옥'은 국밥 같은 예능이다. 든든하게 매 시즌 순위에 오르고 있는데, 우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해서는 "1천명이 넘는 요리사가 지원했다. 얼마나 치열한지 예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백종원, 안성재 두 분을 만났는데 서로에게 지지 않고 자기 의견을 관철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계셨다. 두 분의 케미와 이를 보여주는 제작진의 노력을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넷플
【 청년일보 】 넷플릭스가 2025년 한국 및 글로벌 대표 라인업을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를 열고 한국 및 글로벌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5 넷플릭스 라인업에는 '폭싹 속았수다', '계시록', '사마귀', '크라임씬 제로', '멜로무비', '자백의 대가' 등 다채로운 장르로 무장한 한국 작품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3',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웬즈데이 시즌2', '프랑켄슈타인' 등 글로벌 기대작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날 넷플릭스 라인업 발표와 질의응답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를 비롯해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 유기환 논픽션 부문 디렉터, 배종병 시리즈 부문 시니어 디렉터, 고현주 시니어 디렉터가 참석했다. 김태원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올해 한국 영화 7편을 준비하면서, 일곱 명의 감독을 모셨다. 특히 다양성과 재미, 작품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중견급 감독부터 신인 감독까지 다양한 창작자들과 협업하면서 장르의 다양성도 넓혔다”라고 말했다. 올해 넷플릭스 영화는 스릴러부터 액션,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애니메이션과 드라마까
【 청년일보 】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대만중앙통신사(CNA)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의 동생인 방송인 서희제(쉬시디)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현지 매체들에 "언니가 독감과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이생에서 자매로 서로를 돌보고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 항상 고맙고 그리워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사랑해"라고 언니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또 대만 인기 배우 오중헌(우중쉬안)은 "그녀가 좋은 여행을 하길 바란다"라고 추모했다. 고인과 드라마 '유성화원'에 함께 출연했던 주효천(주샤오텐)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는 글을 올렸다. 중국 배우 후빙은 "이 소식은 믿기지 않는다"라며 "당신은 영원한 산차이이자 우리의 작은 공주였다"라는 글을 올리는 등 중화권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5일 전에도 대만에서 열린 한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 구준엽과 서희원의 다정한 모습이 지인의 SNS를 통해 공개되는 등 행복한 일상 도중 날아
【 청년일보 】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사망설에 휩싸였다. 3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쉬시위안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 일본 누리꾼은 지난 2일 늦은 밤 대만의 유명 스타가 세상을 떠났고 추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후 3일 오전 일부 대만 매체들은 쉬시위안이 일본 가족 여행 이후 독감에 걸렸고,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2022년 2월 결혼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이 전남편과 이혼한 쉬시위안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하기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오는 6월 27일 시즌3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30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일을 확정하고, 공식 스틸 이미지와 함께 마지막 시즌임을 밝혔다. 시즌3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와 연이어 촬영된 작품으로, 불과 6개월 만에 공개된다. 앞서 2021년 9월 첫 시즌이 나온 이후 시즌2까지는 3년 3개월이 걸린 바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주인공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새로운 경쟁에 뛰어든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치열한 서사를 예고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이끈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을 만들며 심었던 씨앗이 자라고 결실을 보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또 한 번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가장 많이 시청된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시청 횟수가 1억6천570만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K팝과 글로벌 팝스타들의 협업 및 솔로 활동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롤라 영의 '메시(MESSY)'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발매 직후 4위로 차트에 데뷔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고, 이후 무려 14주 연속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연말 시즌 캐럴 곡들이 차트를 장악한 뒤로도 4주 연속 2위를 유지하며 정상권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파트', 로제의 솔로 앨범 '로지(rosie)'에 수록된 이 곡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아파트, 아파트~'라는 후렴구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독보적인 음색이 어우러지며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극대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7위에 오른 '후'는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하며
【 청년일보 】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유튜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항소9-3부(윤재남·선의종·정덕수 부장판사)는 22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를 상대로 장원영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박씨는 장원영에게 5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심은 1억원 지급 판결을 내렸는데, 항소심에서 지급액이 절반으로 줄었다. 장원영은 지난 2023년 10월 탈덕수용소가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채널은 아이돌에 대한 악성 루머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하며 논란이 됐으며, 가요계 관계자들은 해당 채널 운영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해왔다. 현재 '탈덕수용소' 채널은 삭제된 상태다. 장원영과 별개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박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 또, 박씨는 장원영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됐는데,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검찰이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