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새해 첫 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를 딛고 3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회복했다. 공급 부족 우려와 집값 상승세가 규제 공포를 넘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75.5) 대비 9.6포인트(p) 상승한 85.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전월 68.9에서 이달 89.4로 20.5p 급등했다. 서울은 23.4p 오른 100.0을 기록했으며, 인천(21.7p↑)과 경기(16.6p↑)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서울의 입주전망지수가 100을 기록한 것은 정부의 10·15 가계부채 관리 대책 발표 이전인 지난해 10월 전망 이후 3개월 만이다. 입주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 상황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주산연은 지난해 10월 시행된 고강도 대출 규제로 위축됐던 입주 심리가 아파트 가격 상승 지속과 공급 부족 우려로 인해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작년보다 31.6% 감소할
【 청년일보 】 충청권 교통의 요충지인 KTX 천안아산역 일대가 단순한 정차역을 넘어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가 어우러진 거대 '광역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한다. 총 673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R&D 집적지구 조성 등 연계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9월 충청남도가 입안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 100번지 일원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천안아산역을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거점이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환승 편의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업무, 숙박, 문화예술, 공공시설 등 다양한 지원 기능을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데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KTX와 SRT,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 등 쿼드러플 역세권의 이점이 극대화되어 아산과 천안 시민은 물론 수도권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17일에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려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K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주택 공급 후속대책 발표 시점에 대해 "1월 중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며 정책적 일관성을 강조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향후 공급 대책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9·7 부동산 공급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서울 내 노후 청사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공급 지역과 물량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발표가 다소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시장의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장관은 "(지금) 발표할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과거 정부 시절에 발표해놓고 (실행이) 안 돼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게 시장 신뢰를 상실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고,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떻게
‘재계부’는 ‘재건축·재개발 가계부’의 줄임말입니다. 2026년 서울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인 도시정비사업 현황과 주요 이슈, 그리고 알짜 사업지를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쟁탈전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합니다. 복잡한 셈법과 판세가 얽힌 수주전의 이면을 가계부를 적듯 꼼꼼하게 기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2026년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의 서막이 올랐다.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80조원 시장이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입찰 마감과 성수·압구정 등 한강변 대어급 사업지의 절차가 1월에 맞물리며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 아파트와 서초구 '서초진흥' 아파트가 연이어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이들 사업지의 수주 결과는 향후 압구정, 여의도 등 핵심 사업지의 수주 흐름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먼저 19일 입찰을 마감하는 개포우성6차는 총공사비 약 2천154억원 규모로 417세대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개포동 핵심 입지라는 상징성을 갖췄다. 당초 업계에서는 지
【 청년일보 】 KCC건설이 새해를 맞아 부산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13년째 이어온 이 행사를 통해 전달된 연탄은 총 47만 장에 달한다. KCC건설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본사와 건축·인프라 현장 임직원 2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첫날인 12일 부산 사하구와 서구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동구 일대를 돌며 4만여 장의 연탄을 120여 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KCC건설의 연탄 나눔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작돼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지원 물량을 포함해 누적 기부량은 총 47만 장을 기록하게 됐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난방 연료가 절실한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CC건설 관계자는 “회사 임직원들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연탄 나눔을
【 청년일보 】 HDC그룹이 창사 50주년을 맞아 기존 건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HDC그룹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1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6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포트폴리오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날 “창사 5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만의 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워크숍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다뤄졌다. HDC그룹은 ▲라이프(Life) ▲AI ▲인프라&에너지(Infra&Energy)를 미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기존에 축적된 건설, IT, 유통, 호텔·리조트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2025년도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취업률 자료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4년제 일반 대학 중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 12일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창신대학교의 2024년 취업률은 71.6%로, 수도권 4년제 일반 대학 평균 취업률(64.7%)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창신대학교의 취업률인 69.2%보다도 2.4%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도 취업상태를 유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유지취업률 역시 80.6%를 기록해, 창신대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경기 침체로 고용한파가 지속되며 전국 대학 졸업생 취업률이 60%대로 하락한 상황 속에서 창신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부영그룹의 체계적인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이중근 회장의 신념 아래,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을 목표로 창신대학교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 청년일보 】 서울시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고강도 규제 속에서도 최근 토지거래허가 건수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남·서초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은 거래가 위축된 반면, 노원 등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5년 11월 29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40일간의 허가 건수는 5천937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직전 40일(2025년 10월 20일~11월 28일)간 기록된 5천252건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제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실거주 의무 등 거래 진입 장벽이 높아졌음에도 허가 건수가 늘어난 것은 시장의 거래 심리가 일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특히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실거주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기존 규제 지역과 신규 지정 지역 간의 표정이 엇갈렸다. 오랜 기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주요 지역은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정책모기지 '보금자리론'을 20조원 규모로 공급한다. 지난해 목표치 대비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주택금융공사는 12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보금자리론 공급 목표액은 20조원으로, 지난해 수정 목표치인 17조2천500억원보다 16.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당초 23조원을 목표로 잡았으나,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 이후 정부의 기조에 맞춰 목표치를 17조2천5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만 실제 공급 실적은 수요가 몰리며 목표를 상회한 18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저소득, 저신용, 소상공인 청년 가구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모기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모기지 운영 체계 고도화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편익과 권리 보호를 강화하겠다"며 "다자녀, 신혼가구 우대금리 등 정책모기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보증과 주택연금 공급 목표는 지난해보다 다소 낮춰
【 청년일보 】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전국의 부동산 시세와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동산플래닛은 12일 기존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시세 및 실거래가 정보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플래닛AI'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플래닛AI는 부동산플래닛이 그동안 축적해 온 방대한 실거래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시세 모델에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AI 부동산 에이전트다. 이용자는 기존처럼 지도에서 일일이 정보를 찾는 대신,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가격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이용자가 특정 부동산의 가격을 물으면 AI가 추정한 시세와 실제 시장에서 거래된 가격을 종합하여 하나의 답변으로 정리해 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개별 데이터를 따로 검색하거나 비교하는 번거로움 없이 현재 시세와 시장 형성 가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범위도 넓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물론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상가·사무실, 토지, 상업용 빌딩 등 모든 유형의 부동산 정보가 제공된다. 지역 역시 제한이 없어 전국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