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18년 이후 총 8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하게 됐으며 역대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 기록된다. 신한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서 지난 6년 간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신용·체크카드, 국내 최초 야구-금융 결합 플랫폼 '쏠야구' 등을 통해 야구 팬들과 소통해왔다. 아울러 신한은행과 KBO는 2024-2025 시즌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보다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운영하면서 야구 팬들과 소통하고 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고객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신설해 야구 꿈나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신한은행은 KBO 리그의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KBO리그 팬들과 신한은행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은행들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 수요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11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와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신규)를 각 0.1%포인트(p), 0.2%p 인상한다는 내용을 영업점에 내려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적정 포트폴리오 유지를 위해 금리 운용 기준을 변경한 것"이라며 "변경 이후에도 당행의 대출금리가 주요 은행들 가운데 낮은 편으로, 특히 혼합형 금리의 경우 은행권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도 '만 34세 이하'에만 내줄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1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2%p 인상하는 한편,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3%p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역시 내부적으로 현재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르면 이번 주 중 인상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은행권 행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수요 억제 요청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전국 주요 167개 금융센터에 167명의 연금전문가를 선발·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퇴직연금 시장규모는 2022년말 기준 336조원으로 2021년말 대비 40조원(13.6%↑)이 증가했으며, 국민연금 고갈 우려로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 2032년말에는 8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퇴직연금은 전년대비 DB(확정급여형)는 21조원(12.2%), DC(확정기여형)는 8.3조원(10.8%), 개인형IRP는 11조원(23.9%)이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최근 퇴직연금 시장 패러다임은 DB에서 DC와 개인형IRP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시장환경 변화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연금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며, 높은 수준의 전문상담 능력과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요해졌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비대면 연금고객 전담관리 조직인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으며, 이번에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에서 퇴직연금을 전담 관리할 연금전문가를 선발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연금전문가는 주요 금융센터에서 자산관리 업
【 청년일보 】 앞으로 국세나 관세 환급금을 카카오뱅크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 납부는 물론 환급까지도 카카오뱅크 계좌만으로 해결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 지급' 업무 취급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11월부터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받아 국고금 수납 업무를 취급해왔는데 지급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하면서 국고금 이체까지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홈택스 등에서 국세 환급을 받을 때 카카오뱅크 계좌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관세 환급금과 정부에서 지급하는 사업비, 인건비, 보조금 등 국고금도 카카오뱅크 계좌로 받을 수 있고 국세청 환급계좌나 근로장려금 수취 계좌로 카카오뱅크 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카카오뱅크 계좌로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고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국세환급금 등 국고금을 입금받지 못해 고객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현대캐피탈과 여신전문회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이후 양사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인도네시아 팩토링·리스 여신전문업체인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를 인수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세계 14개국에서 자동차금융 사업을 진행중인 현대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협조융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이에 따른 우량 리테일 고객 확보, 그룹사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설립에 있어 신한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9.9%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현대캐피탈과 시나르마스 그룹은 각각 75.1%, 1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시나르마스 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4위 그룹으로 금융, 자원,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약 2억8천만명의 인구 규모를 기반으로 한 내수 시장, 높은 경제성장률 등 미래 성장 모멘텀이 높은 국가로 많은 기업의 진출 및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대한민국 자동차 금융을 선도하는 현대캐피탈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국내 인터넷은행 최초로 태국과 인도네이시아 등 동남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현지 진출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이번 동남아 진출방식은 현지 소규모 은행의 인수·합병 방식을 택했던 과거 시중은행과는 달리 현지에서 영업 중인 은행과 협업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진출지역의 신뢰받는 은행과 협업을 통해 보다 유연하게 진출할 수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하고 있다. 11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인 슈퍼뱅크(PT Super Bank Indonesia)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동남아시아 최대 슈퍼앱 '그랩'과 연계로 진행되며, 카카오뱅크는 유상증자를 통해 슈퍼뱅크의 신주를 획득,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현지에 진출한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태국에 이은 두 번째 동남아시아 진출이다. 앞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동남아 두 개 국가에서 해외 진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최소한 한 개 국가에서는 가시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10일 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보험 판매 스타트업인 '해빗팩토리'에 65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보험·비교 추천 앱인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정규직 설계사가 면밀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중심 보험 판매 및 설계사 생산성 제고를 지향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인슈어테크(Insure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을 통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빗팩토리와 함께 보험대리점 제휴뿐만 아니라 양사 노하우 및 핵심역량 공유를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 기반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 MZ세대 직장인의 즐거운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라이프먼데이클럽' 서비스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라이프에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프먼데이클럽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베러먼데이클럽'과 연계해 클래식, 와인, 로스팅, 플로깅 등 다양한 주제로 클래스, 모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22일까지 '와인과 클래식을 함께 즐길 직장인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에 초대된 70명에게는 10월 28일 장전동 소재 '시네마 파라다이스'에서 진행하는 영화 OST를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과 만찬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라이프먼데이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양욱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이번 라이프먼데이클럽 서비스가 MZ세대 직장인 고객에게 새로운 충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5일 예보가 소유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 관련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면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은 남지 않게 된다. 우리금융지주 주식양수도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은 이날 오전 예금보험공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체결식에는 이인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임석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향후 예보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및 우리금융 이사회 각 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기한 내에 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는 경우, 신의성실에 기반하여 양사가 합의 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로써 예보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무리해 공적 자금 회수를 완료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 2016년 12월 우리은행과 체결한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해제하고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뗐다. 당시 이를 주도한 인물이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5일부터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을 위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4.576% 에서 연 4.076%로 낮아졌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천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초에도 중신용대출 상품의 인하한 바 있으며,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에 한번 더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한편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총 9조 1천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1조7천503억으로,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공급 규모라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8%를 넘어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 비중을 높이고 연말 목표치 30%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