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8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총재들과 '주요국 통화 정책 정상화가 자본이동 및 환율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은은 오는 7∼9일 서울에서 '제27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협력체(EMEAP) 총재회의'와 '제11차 EMEAP 중앙은행 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GHOS) 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재는 올해 EMEAP 총재회의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다. 각국 총재들은 회의에서 산하 임원회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 실무협의체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활동 방향도 승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EMEAP GHOS 회의는 오는 9일 열린다. 이 회의는 이 총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동의장을 맡아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 암호자산 시장의 리스크 요인·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이 1호 상품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1호' 공모를 16일부터 시작한다. 5일 펀블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공모상품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업무시설 1개 유닛을 기초자산으로 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우리자산신탁(주)이 발행인이며 공모수량은 129만6천DAS, 환산 총액은 64억 8천만원이다. 투자자들은 5천원에 해당하는 1DAS 단위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영업일동안 '펀블 앱'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방식이다. 누적 청약금액이 모집 금액 이상이 되는 경우 해당 일에 모집 기간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청약 가능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다만, 마지막 날인 19일엔 오후 3시까지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시 증거금은 100% 납입해야 한다. 청약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청약결과 안내는 오는 23일에 이뤄지며 투자자에게 DAS가 실제 입고되는 것은 이달 30일이 될 전망이다. DAS가 거래시장에 상장되는 것은 내달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배당기준일은 1회차가 9월 30일, 이후로는 매월 말일로 예정돼 있다. 펀블에서는 1호 상품 청약과 관련해 이벤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정보와 혜택을 알려주는 플랫폼인 ‘라방 플러스’를 신한pLay(이하 신한플레이) 앱에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 라방 플러스는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의 판매 상품, 방송 일정, 혜택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편성표 방식으로 보여준다. 고객의 경우 여러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심 있는 방송에 대해 사전 알림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광고주는 신한플레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재 고객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신한카드 라방 플러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앱테크’ 개념을 도입해 방송 사전 알림 신청 시 1마이신한포인트, 시청 시 5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라방 플러스의 론칭에 맞춰 첫 이용 고객 중 선착순 20만 명에게 500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9월 말까지 방송 시청 시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신한플레이 앱의 ‘디스커버’ 페이지 내 ‘이것만은 꼭’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라방 플러스 론칭 외에도 신
【 청년일보 】 스타벅스가 다음달 커피를 테마로 하는 대체불가토큰(이하 NFT)을 공개할 전망이다. 4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미국 디크립트(Decrypt) 및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9월 13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NFT 및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웹3.0) 영역 진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NFT를 사용해 고객 보상(리워드) 프로그램 구축을 계획 중이고, 상당히 구체적인 NFT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소비자는 앱이나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매시 별을 획득하고 이를 무료 음료와 같은 실질적인 보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새 NFT가 이러한 리워드 프로그램 일부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초 스타벅스는 "NFT가 디지털 수집품 역할을 하는 외에도 소유자에게 독점 콘텐츠 및 기타 혜택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손상화폐 1조1천566억원 규모를 폐기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에 폐기된 손상화폐는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2만4천765km에 달한다. 이는 높이로는 롯데월드타워(555m)의 96배다. 폐기된 손상화폐 중 지폐가 1조1천541억원이며, 동전의 경우 10원화를 중심으로 25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지폐가 1천151억원 증가했으며, 동전은 21억원어치 줄었다. 손상화폐는 장수가 모두 감소했다. 지폐는 1억6천943만장으로 지난해 동기 1억7천900만장 대비 857만장이 줄어들었다. 동전은 2천223만개로 지난해동기 4510만개 대비 2287만개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폐의 경우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비대면 거래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동전은 지난해 상반기 중 주화 환수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영향으로 올해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 당국이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금융권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업계와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마련한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 및 신뢰 확보 방안'을 내놨다. 주요 내용은 ▲가명정보 재사용을 허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5大 금융분야별 AI 개발‧활용 안내서' 발간 ▲가명정보 등을 활용하는 AI 개발‧테스트 서버에 대해 망분리 예외 허용 ▲테스트용 데이터 및 컴퓨팅 자원 지원을 위한 'AI 테스트베드' 구축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및 AI 보안성 검증체계 구축 등이다. 김 부위원장은 "초연결 네트워크와 초융합·빅블러 현상 속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금융권이 빅데이터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빅데이터와 AI 활용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은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기업의 경쟁력 회복과 신산업 진출 등을 지원하고자 약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디지털 전환·탄소 중립 등 환경변화가 가속하는 등 상황을 고려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구조 개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신설해 2천2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심의 '사업재편 혁신펀드'를 750억원, 기업은행 중심의 '사업재편 펀드'를 1천450억원 규모로 조성해 사업재편 추진 기업 등에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사업재편기업에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전용 대출·보증 상품을 마련해 7천억원 이상 지원한다. 산업은행이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5천억원)을 통해 사업재편 승인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낮춰줄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사업재편 보증'(1천억원)을 통해 사업재편 승인기업과 추진기업에 보증비율·보증료·보증한도 우대 등을 제공한다. 또 사업재편기업 P-CBO를 통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 청년일보 】 기준금리가 0.50%포인트(p) 오를 경우 2년 뒤 주택가격이 최대 1.4%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연구팀을 비롯한 동향분석팀, 전망모형팀 등은 3일 발표한 '주택시장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통해 "주택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준금리는 올해 여러 차례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한 번에 0.50%포인트 오를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전국 주택가격이 1차 연도 말에 0.25∼0.35%, 2차 연도 말에 0.65∼1.40%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준금리가 오른 뒤 2년(8분기)이 지나면 금리 인상의 영향만 분석했을 때 주택가격 하락 폭이 최대 1.40%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주택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이후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이 2019년을 제외하고 지속해서 5%를 상회하는 점 등도 주택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상뿐만 아니라 주택가격 고점 인식, 차입 여건 악화 등도 주택가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
【 청년일보 】 미국 달러 강세에도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억3천만달러 늘어났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386억1천만달러로 전월 말(4천382억8천만달러)보다 3억3천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타통화 외화자산 미 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글로벌 경제 상황 영향을 받아 3월 말 이후 4개월째 감소했으나 이번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한 달 전보다 34억2천만달러 줄어 3천91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치금은 232억달러로, 39억8천만달러 늘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3억7천만달러)과 특별인출권인 'SDR'(143억9천만달러)은 각각 6천만달러, 1억7천만달러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다. 한편, 한국은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82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1천341억원, 순손실은 57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매출 가운데 결제 부문은 온∙오프라인의 핵심 가맹점 확보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7% 성장했으나,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매출 차감 영향으로 직전 분기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 서비스는 대출 비교 서비스 활성화와 상품군 다양화 노력, 카카오페이증권의 두 자릿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4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직전 분기 대비 17.8% 커진 1천466억원이 집행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정식 출시와 핵심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프로모션이 진행됨에 따라 광고선전비가 직전 분기 대비 69.6% 늘었다. 이와 함께 지급수수료의 경우 결제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직접비 상승과 MTS 서비스 관련 서버 운영비, 보험 원수사 시스템 구축비용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