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 옥외광고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옥외광고는 프랑스 파리의 주요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 '라 데팡스' 등에서 진행중이며,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9월말까지 운영된다. 옥외광고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담고 있으며, 갤럭시 Z 플립5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의 신규 종목 '브레이킹'을 표현해 전세계 올림픽 선수들과 팬(Fan)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응원한다. 삼성전자는 '개방성(Openness)'과 '포용성(Inclusivity)'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의 'Open always wins'를 이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확정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일컫는 '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와의 회동 후 약 2개월 여 만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하는 지역 또한 빅 테크들이 모여 있는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 여러 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엔터프라이즈 SSD(eSSD)' 등 경쟁력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본격화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1일 공시를 통해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로 중간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금액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이행해 나아가고 있다. 중간배당은 이같은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해당 정책은 ▲당기순이익(일회성 이익 제외 경상적 이익)의 50% 이상 현금배당 또는 자기주식 취득·소각 ▲일회성 이익의 일정 비율 현금배당 또는 자기주식 취득·소각 ▲최저배당금 주당 500원 설정 등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이같은 정책에 따라 전기 일회성이익의 배당지급 후 잔액 중 일부인 542억원(주당 1천500원)을 책정해 지급키로 했다. 이로써 현대엘리베이터는 일회성 이익의 일정 비율을 현금배당 하겠다는 약속에도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주당 4천원의 역대 최대 결산배당을 단행한 바 있다. 이같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 확대는 최근 정부가 적극 장려
【 청년일보 】 LG전자가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Life’s Good(라이프스 굿)'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속도를 낸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온라인 상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 영상이 지난달 29일 유튜브,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후 3주 만에 조회수 12억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어떻게 알고리즘이 작용하는지 나도 시험해보겠다", "영상을 보고 마음이 행복해졌다"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담아 제작한 영상을 통해 사용자의 콘텐츠 시청 패턴에 따라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을 활용, MZ세대들의 주요 소통 공간인 소셜 미디어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한 손 하트 필터를 활용해 나만의 긍정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 SNS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다음달 초까지 국내 11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달러(한화 약 1천380억원)다. 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의 미국 소재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에 따라 미국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업체다.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의 약 50%를 공급해오고 있다. 미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건조 등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풍력설치선, 관공선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박 건조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도 핵심 사업 영역 중 하나다. 지난해 7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해상풍력설치선 철강 절단식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 조선소를 찾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율운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 개발에
【 청년일보 】 DB금융투자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1만5천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낸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조8천억원, 5조8천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각각 7%, 18%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 영향 가운데 AI(인공지능) 기반 HBM(고대역폭 메모리), eSSD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2분기 메모리 출하와 판가가 공히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할 것"이라면서 "특히 2분기에는 일반 서버 교체 수요 역시 일부 감지돼 메모리 출하량과 판가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인 21조원, 23조원보다 높은 25조원, 3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 반도체, CSP(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들의 강력한 AI 서버 수요에 기반해 HBM3,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 중"이라면서 "AI 수요에 더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따라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황 저점을 인식한 고객사들의 구매 수요가 지속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소자를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를 선보였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기존 냉장고 냉각 방식이 컴프레서만을 단일 동력원으로 사용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반도체 소자인 '펠티어' 소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방식을 채택했다. 냉장고는 365일 24시간 전원이 켜져 있어 가정 내에서 전력 소모가 큰 가전 중 하나로, 전기요금 절감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크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컴프레서와 반도체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냉각 형태의 냉장고를 개발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에 채택된 반도체 소자는 서로 다른 두 반도체에 전류를 흘려주면 한쪽 면은 열을 흡수하고, 반대편에서는 열을 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해 냉각에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 ▲AI 절약 모드 알고리즘이다. 평상시에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지만, 한여름 무더위로 얼음 소비가 급증하거나 새로 구매한
【 청년일보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조3천808억원에 달하는 항소심 재판부의 재산분할 판단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로써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세기의 이혼'은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나게 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7일 최 회장은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산 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돼 상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 측은 SK 주식 가치 증대와 관련한 최 회장 부자의 기여 정도를 판단한 항소심 재판부의 계산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금액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소프트뱅크는 일본 정부가 메신저 앱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리고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현재 네이버와 협의 중이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 상황과 전망'에 대한 질문에 대해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합의에 이르지 않았지만, 라인야후의 미래를 생각해 가능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상대(네이버)가 있기 때문에 합의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변할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듭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도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행정지도에 근거해 모회사 등에 검토 요청을 하고 있다"며 "현재 결정된 것은 없지만,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해 무언가 움직임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대답했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개인 정보 51만여 건
【 청년일보 】 SK그룹의 투자회사인 SK스퀘어의 박성하 대표이사(사장)가 경질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SK그룹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성과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최근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SK그룹이 중간 규모 지주사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IT 업계의 관측이다. SK스퀘어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후임자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K스퀘어 관계자는 "해임 여부 등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하 사장은 지난해 3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후임으로 SK스퀘어 대표로 선임된 이후 올해 초 연임에 성공했지만 3개월 만에 경질되는 상황을 맞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