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뱅크웨어글로벌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2022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단독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한 중견기업 육성 대표 정책이다. 중견기업이나 수출 혁신 역량 등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혁신 연구개발을 지원하면서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 수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1일 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단독 선정된 뱅크웨어글로벌은 금융회사에 패키지 소프트웨어 공급, 시스템통합 구축 및 운영, 클라우드 기반 뱅킹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약 10년 간 중국공상은행, 네이버의 대만 인터넷은행인 라인뱅크 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큰 실적을 올려왔다. 케이뱅크, OK저축은행, 한국은행 등의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지난해 수출액 313억원을 포함, 매출 950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IPO도 추진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앞으로도 매출, 고용 등의 성과 뿐만 아니라 경영시스템의 선진화, 친환경 도입 등 ESG 모범 기업으로 성장해 2030년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 톱5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청년일보 】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올해 2분기 11년 만에 최악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CNBC방송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컴페어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2분기에만 약 58%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2분기 첫날 4만5천524달러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1만8천∼1만9천달러대를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2만달러 선을 다시 내준 데 이어 이날 오전 최저인 1만8천756.98달러를 찍으며 한때 1만9천달러 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큰 반등 없이 하루를 마칠 경우 비트코인은 68.1% 폭락한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폭 분기 하락을 기록하게 된다. 월간 기준으로 살펴봐도 비트코인은 지난달 39% 이상 하락해 2010년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6만8천990.90달러에서 70% 이상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다. 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올해 2분기 69.3% 폭락해 지난 2015년 처음 등장한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할 것이 유력한 모습이다. 주요 가상화폐들의 급
【 청년일보 】 정부가 7월부터 가계 부채 폭증을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긴축 국면에 적극 대응한다. 그런 한편 실수요층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는 완화하는 등 숨통을 틔여줄 전망이다. 가계 대출에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각종 가계 부채 관리 및 대출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은행업 등 5개 금융업권에 대한 감독 규정을 수정했다. 이어 금융감독원도 관련 감독업무 시행 세칙을 바꿔 이달 초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당국은 대출 규제 정상화 추진에 맞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및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규제는 완화하되 가계 부채 부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출 지원은 제한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가계 부채 관리를 위해 3단계 DSR 규제가 시행된다. DSR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개인 대출자로 확대된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가늠한다. 한편, 이달부터 서민·실수요자의 대출 요건은 완화되고 우대도 확대된다. 일례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및 서민·실수요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직원의 600억원대 횡령 사건에 대해 두 달여 간에 걸친 수시검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또 약 0.1%포인트(p)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 등 유럽연합(EU) 기관들이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을 막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 등 관련 기업을 규제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 '600억원대 횡령' 금감원, 우리은행 검사 종료...제재 수위에 주목 금감원은 우리은행 직원의 거액 횡령 사고에 대한 수시검사를 마치고, 검사 보고서 작성과 우리은행에 검사 의견서 송부 등 제재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 금감원은 이미 검토 작업이 끝난 우리은행 종합검사 결과에다 이번 수시검사 결과까지 합쳐서 제재할 방침이라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금감원은 지난 4월 27일 우리은행에서 직원의 횡령 사고를 보고를 받은 다음 날인 28일 곧바로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금감원은 검사 인력을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채용 비리 논란이 무죄로 확정된 것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감원장-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대법원은 조 회장의 채용 관련 사건을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원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본 적이 없어 (관련 발언이) 조심스럽다"고 전제하고 "다만 법률 전문가 중 한 명으로서 사법 시스템 체제를 잘 알고 있어 (이번 결론에 대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정보 불균형으로 구인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디자이너, 장애인, 경력보유여성의 인턴십 연계를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사회혁신기업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번 인턴십에 선발된 인턴들은 청년디자이너,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각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에서 3개월간의 인턴십에 참여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기간 동안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인턴십 급여 등 사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다음 달 8조6천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통안증권 발행 예정 물량 중 경쟁입찰로 7조4천억원을, 모집을 통해 1조2천억원을 진행한다. 한편 7월 중 통안증권의 중도환매 규모는 4조원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발행되는 통안증권의 입찰일은 경쟁입찰의 경우 7월 4∼25일, 모집의 경우 27일이다. 중도환매 통안증권의 입찰일은 7월 7, 19일이다. 【 청년일보 = 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7월 법정 최고금리가 20.0%로 내려간 이후 지난해 말 대부업 대출 잔액이 3년 반 만에 직전 분기보다 소폭 늘고, 법정 최고금리가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평균 금리는 14%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담보대출 비중은 오히려 늘어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30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대부업자의 대출잔액은 14조6천42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이는 작년 7월 법정 최고금리가 20.0%로 내려간 뒤의 실태를 가늠할 수 있는 조사 결과다. 최근 수년째 감소세를 보이던 대부업 대출 잔액은 지자체 대부업자의 대부 잔액 증가 등 영향으로 2018년 6월 말 이후 3년반(작년 말 기준) 만에 처음 증가했다. 다만 전체 잔액 가운데 담보대출이 741억원 늘며 전체 잔액 가운데 52.0%(7조6천131억원)를 차지해 신용대출 비중(48.0%)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집계 당시 51.9%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신용대출 비중(48.1%)을 넘어선 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즉 신용대출 비중이 줄었다는 것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펀드의 부실을 은폐하고 사기 판매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라임자산운용(라임) 이종필 전 부사장이 상고,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급격한 금리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1∼3월) 들어 보험업계 전반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크게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조달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금융권의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선이 소폭 상향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1.6조원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종필 대법원에 상고 총 1조6천700억여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최근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라임자산운용(라임) 이종필 전 부사장이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3부(최수환 정현미 김진하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 이 전 부사장은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의 부실을 은폐해 총 2천억 원의 펀드를 사기 판매한 혐의, 라임 펀드 자금을 투자한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법원은 지난 23일 항소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48억원, 18억1천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 이는 1심과 비교해 벌금, 추징금은 무거워졌지만 징역형은 다
【 청년일보 】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대한민국 정부의 국제소송 결과가 120일 이내에 나올 전망이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론스타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에 대해 중재판정부가 '절차종료'를 선언했다. 이제 중재 절차가 완료되었으므로 우리 정부의 주장이 얼마나 반영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선언일 이후 120일 이내(120일 이내에 판정이 어려운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180일 이내)에 판정을 선고하게 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