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현지시간 5일부터 이틀 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AutoTech Detroit 2024)'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오토테크는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LG전자는 이번이 첫 참가다. 이 행사에서 발렌틴 자니오트 LG전자 VS소프트웨어솔루션팀 팀장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SDV 전환을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LG 알파웨어는 자동차에서 ▲플레이웨어 ▲메타웨어 ▲비전웨어 ▲베이스웨어 ▲옵스웨어 등 5가지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레이웨어'는 고객의 생활공간을 차량으로 확대하고,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차별화된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이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복수의 국산 차량에 LG채널, 넷플릭스 등을 쾌적하게 즐기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을 공급하고 있다. 콘텐츠 별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AI 오디오 솔루션도 제공한다. '메타웨어'는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 등을 활용해 운전석 앞
【 청년일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 7천여주를 매수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전무는 롯데지주 보통주 7천541주를 사들여 지분 0.01%를 확보했다. 주식 매입비용은 1억9천여만원이다. 신 전무가 롯데 계열사 주식을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그룹 측은 "신 전무가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전무는 2020년부터 롯데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오가며 경영 수업을 밟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에 신설한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았다. 지난 3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 집단(그룹) 가운데 '쿠팡'이 최근 1년 새 3만 2천곳 넘게 일자리가 증가한 반면 'SK'는 9천500곳 넘게 감소하며 고용 성적 희비가 엇갈렸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8개 그룹 대상 2022년~2023년 고용 변동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88개 그룹 중 최근 1년 새 직원 수가 증가한 곳은 43곳이었고, 36곳은 감소세를 보였다. 직원 일자리가 늘어난 43곳 중에서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쿠팡'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그룹은 재작년 5만 2천551명이던 것에서 지난해엔 8만 4천702명으로 1년 새 직원 수가 3만 2천151명 증가했다. 여기에는 1년 새 3만 명 이상 고용을 늘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역할이 컸다. 쿠팡 다음으로 최근 1년 새 만 명 넘게 고용이 증가한 그룹에는 '한화'도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4만 2천555명에서 5만 5천9명으로, 1년 새 1만 2천454명이나 증가했다. 한화오션 등이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영향이 주효했다는 게 CXO연구소 측 설명이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그룹 고용 증가 인원이 1천명 넘는 대기업
【 청년일보 】 LG전자가 '게임'과 'K-컬처'를 매개로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Life’s Good‘ 브랜드 활동이 유럽 YG(Young Generation)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Espot Paris)'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았다.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와 같이 K-콘텐츠로 유명해진 전통 놀이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게임 문화를 폭넓게 체험했다. 특히 유투버, 전직 프로게이머 등 한국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2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첫째 날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인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강찬용(닉네임 앰비션)'이 한국 e스포츠를 조명하는 콘퍼런스를 열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전직 프로게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호암미술관에서 열린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기획전에 관람객이 6만명에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호암미술관 대규모 기획전인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은 일반 관객은 물론 전세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친 호암미술관 첫 고미술 기획전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의 불교미술을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본격 조명한 세계 최초의 전시이기도 하다. 특히 해외 개인 소장가로부터 대여해 온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금동 관음보살 입상'은 국내에서 일반인에 최초 공개하는 작품이다. 고려시대 국보급 작품인 '나전 국당초문 경함'은 전 세계에 단 6점만이 남아있는 진귀한 명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불설대보부모은중경', '궁중숭불도', '자수 아미타여래도' 등도 함께 전시됐다. 선대회장의 기증품이 창업회장이 만든 미술관에 돌아와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삼성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권1-7', '아미타여래삼존도', '아미타여래도', '석가여래설법도' 등 4점도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에 최초로
【 청년일보 】 국내 최초로 '맞춤형 가전'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Bespoke)가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비스포크는 지난 2019년 6월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 아래 냉장고를 출시하며 처음 등장했다.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나만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다양한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제공했다. 가전 제조사를 넘어서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2020년에는 '가전을 나답게'의 통합 슬로건 아래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고, 비스포크 누적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021년 비스포크는 한국에서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으로 확장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비스포크 홈을 포함해 2021년형 신제품부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기한 없이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운영했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기본 옵션인 22종의 패널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 청년일보 】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단기적으로 성장이 확실하지만, 전방 산업이 탄탄히 자리 잡기 전까진 변동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류 부사장은 4일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AI 데이터센터의 구축 속도까지 감안해 신중하게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모든 시그널을 유심히 살펴 수요를 전망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 부사장이 이끄는 미래전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지원하는 조직으로 시황, 트렌드, 경쟁 환경 등을 파악하고 회사의 성장 전략에 반영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주 역할이다. 류 부사장은 "다수의 AI 기업이 모험 자본의 손을 빌리고 있고 FOMO(Fear of Missing Out·자신만 뒤처지고 소외되는 것 같은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로 인한 수요도 존재한다"면서 "우리는 이 모든 시그널을 유심히 살피며 수요를 전망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SK텔레콤 재직 당시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에 큰 역할을 한 류 부사장은 올해 생산·판매를 최적화하고, 제조와 R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과 손잡으며 물류 혁신을 가속화한다.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인 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종로사옥에서 지난 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CEO 시아 후이링(Xia Huiling)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자체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로봇기술은 특정 공정을 위해 개발되기 때문에 전후 운영과정과 시스템 연동 과정을 거쳐야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개별 로봇기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각 현장에 맞게 최적화하고, 나아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지능형 분류 로봇에 특화된 글로벌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분류∙피킹 로봇 생산에 특화됐다. 휴대용∙모듈식 설계 구조로 이루어져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 장소와 수량을 조절하기에 용이해 물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적합하다는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제10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SCPC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이다. SCPC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내달 7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대회 홈페이지 코드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7월 5~6일, 7월 27일, 두 차례의 예선 대회를 통해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하고,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를 8월 31일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SCPC는 지금까지 3만4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32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운드를 통해 사전에 대회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기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 및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와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는 평면 16대 9 비율의 2종(G80SD·G60SD)이다.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삼성 OLED 세이프가드+는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키고,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 2024년형 OLED 모니터 신제품은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빛 반사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과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다. 또한 오디세이 OLED 시리즈만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과 게임 화면을 분석해 조명 색상을 바꿔주는 '코어 라이팅+'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오디세이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