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 케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자와 금융, 상조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실버케어'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실버케어 사업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산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 도래와 함께 시니어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 등의 '실버케어' 사업 진출이 가속화 하고 있다. 우선 전자업계에서는 단연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니어 고객을 위한 패밀리 케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패밀리 케어는 따로 사는 노부모의 안부를 묻거나 건강을 관리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컨대 TV나 냉장고, 정수기, 스마트폰의 사용 여부를 가족에게 확인시켜 주고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원격으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정해진 시간이 되면 스피커를 통해 복약 알림을 제공하면서 정수기가 물의 양과 온도를 맞춰 준비해 준다. 인덕션을 켜고 외출한 것이 감지될 경우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알림을 제공하고 원격으로 전원을 끌 수 있도록 한다. 금융업계의 보험사들도 실버케어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美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즉각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24일 HBM과 관련,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다수의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기술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면서 "HBM의 품질과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모든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HBM의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의 문제로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24일 새벽 1시32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27층 공조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관리 직원 등 14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원 84명과 차량 24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전 2시 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LG관계자는 "불이 난 뒤 스프링쿨러가 바로 작동해 진화를 할 수 있었다"면서 "연기를 흡입한 분들도 무사히 퇴원하셨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및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의 제조장치·재료 제조업체와 협업과 투자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닛케이와 한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전용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분야 제조에서 일본 공급망과 협력을 빠뜨릴 수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AI와 관련해 수요가 늘고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의 경우 한국내 증산에 더해서 추가 투자가 필요한 경우는 "일본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제조할 수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산화탄소 삭감에 대한 요구가 커져 제조 거점의 개설 요건으로서 "클린에너지의 조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설 설치나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한다"며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 협력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관련해서는 "투자자로서 키옥시아의 성장을 바란다"며 원론적인 언급을 했다. 지난해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 간 경영통합 협상은 SK하이닉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으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 HBM의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HBM에는 고객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사상 첫 20만원 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핵심 고객사이며 AI 연산용 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의 경우 아직까지 엔비디아로부터 HBM 샘플링 통과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약세'에 머물며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 분위기다. 2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60억달러(약 34조원)의 1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수치다. 월가 전망치(246억9천만 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GPU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도 169억달러(약 23조원)로 전년 동기 21억4천만달러 대비 8배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는 거의 모든 산업에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기업의 비용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가 탑재된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6'를 공개한다. 여기에 첫 스마트반지 '갤럭시링' 등 웨어러블 제품도 모습을 드러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7월 10일 파리에서 갤럭시Z 시리즈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주로 8월에 신작을 공개해왔으나 지난해 처음 7월 말 서울에서 언팩을 했으며 올해는 7월 10일로 더욱 앞당겼다. 이를 두고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특수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AI 기능을 입혔으며 무게가 줄고 두께도 더 얇아졌다.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끼면 건강 상태를 알아서 측정해 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으로 블랙·실버·골드 색상 9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 역시 전력 효율이 향상되는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당겨
【 청년일보 】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삼성전자 전 특허 담당 임원에 대해 미국 법원이 "부정한 방법을 동원했다"며 철퇴를 내리고 삼성의 편을 들어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은 최근 삼성전자의 '특허 수장'이었던 안승호 전 부사장이 설립한 특허 에이전트회사 시너지IP와 특허권자인 테키야 LLC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무선이어폰과 음성인식 관련 특허침해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했다. 이날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안 전 부사장 등이 불법적으로 삼성의 기밀 자료를 도용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봤다. 특히 판결문에 이들의 불법 행위를 "부정직하고, 불공정하며, 기만적이고, 법치주의에 반하는 혐오스러운 행위"라고 명시하고, 이들이 삼성의 기밀정보를 악용해 삼성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봤다고 적시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들은 이전 부하직원이었던 삼성 내 특허담당 직원과 공모, 테키야 관련 중요 기밀자료를 빼돌려 소송에 이용했다. 안 전 부사장이 삼성의 테키야 현황 보고 자료를 소송 자금 투자자인 중국계 퍼플바인IP와 테키야 특허소송 로펌 등에 공유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소를 제기한 사실도 드러났다. 특허 전문 판사인 로드니
【 청년일보 】 정부가 26조원 규모의 반도체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자 SK하이닉스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에 힘입어 계획한 투자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국내 안정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해 26조원 규모의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 비전이 결실을 맺었다. 삼성은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지난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 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