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탄핵 정국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전반적인 주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류업계는 올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는 주요 브랜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식점의 월평균 주류 매입액은 약 13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연말은 송년회, 회식 등으로 주류 수요가 많아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힌다. 다만 지난해는 계엄 논란, 무안공항 참사 등 사회적 이슈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예년과 달리 연말 특수가 크게 작용하지 못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며 주류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국내 대형 주류업체들은 실적 방어에 나름 성공했다는 평가다. ◆ 하이트진로, 소주 강세에 실적 방어…참이슬 점유율 견조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천281억원, 518억원,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7.02%, 18.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소주
【 청년일보 】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식사빵으로 제격인 ‘포카치아 샌드위치’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투썸플레이스는 글루텐 함량을 낮춘 ‘베러 베이글(Better Bagel)’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베이커리, 델리 카테고리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카치아 샌드위치’ 2종은 ‘카페 밀(Cafe Meal)’ 트렌드 확산을 반영한 제품으로, 빵과 함께 햄, 치즈, 채소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과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투썸플레이스는 자사만의 레시피로 만든 포카치아에 올리브유를 식감을 완성했으며,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풍미를 살린 핫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먼저 ‘올리브 햄 치즈 포카치아’는 블랙 올리브와 캐슈넛, 치즈를 더한 올리브 페스토를 빵 사이에 발라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햄과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깊고 맛을 완성했으며, 드라이 토마토를 더해 마무리했다. ‘그릴드 어니언 치즈 포카치아’는 캐러멜라이징한 그릴드 어니언에 모짜렐라 치즈와 몬테레이 잭 치즈를 더해 풍미를 살렸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카페 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포카치아를
【 청년일보 】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환기청정기와 나비엔 매직의 주방기기, 콘덴싱 에어컨, 히트펌프 등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을 공략할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기와 나비엔 매직의 주방기기를 연동한 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레인지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매연의 실내 확산을 막고 이를 집중 흡임하며 외부로 배출한다. 동시에 환기청정기로 필터를 통과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솔루션이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에 환기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까지 제거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카세트형 환기청정기'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설치가 편리해 원룸이나 오피스텔 같은 소형 주거 공간에 적합하다. 사계절 온수와 난방을 책임지는 난방 제품도 전시한다. 대표 제품은 콘덴싱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 청년일보 】 대상㈜ 종가가 갓 담근 신선함과 아삭한 식감을 살린 ‘배추 겉절이’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배추 겉절이’는 갓 담근 신선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와 온라인 중심의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됐다. 별도의 숙성 과정 없이 바로 섭취하는 겉절이 특성상 신선도와 빠른 배송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특성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진열 등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는 온라인 및 퀵커머스 시장 등의 성장과도 맞물린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포장김치 온라인 판매액 비중은 약 55%로 오프라인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포장김치 1호 종가만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배추 겉절이’는 갓 담아 먹던 겉절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배추는 물론 고추, 마늘, 양파, 새우액젓 등 우리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양념에는 홍고추를 갈아 넣어 맛을 더하고, 배 퓌레를 사용해 단맛도 구현했다. 제품 특성상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홈쇼핑과 쿠팡, 네이버, SSG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페트(PET) 용기를 사용해 별도의 용기 없이도 그대로 보관하면서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열라면에 치즈를 첨가해 한층 더 부드럽고 고소한 ‘열치즈라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열치즈라면’은 오뚜기 대표 라면 중 하나인 열라면의 화끈한 매운맛을 적용해 알싸하고 맛있게 매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치즈큐브후레이크'를 첨가하여 보임성과 씹는 맛을 더했으며, 특히 다양한 치즈 원료를 적용한 치즈별첨스프는 치즈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해 열라면 매운맛과의 조화를 한층 극대화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화끈한 열라면에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를 조합해 매운맛에 익숙지 않은 분들도 열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치즈가 조화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웰스토리가 식품제조 중소기업과 간식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K디저트 쿠키약과(K-ookie Yakgwa) 개발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식품제조 파트너사인 '한울농업회사법인'(이하 한울)이 차별화된 글로벌 디저트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기술을 제공하고, 이렇게 개발된 신제품을 간식 큐레이션 스타트업인 '스낵포'가 해외로 유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번 3개사 합작 상생 프로젝트는 360솔루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디저트 쿠키약과는 K푸드 열풍이 일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으로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인 헬씨플레저와 가치소비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존 약과 제조 방법인 기름에 튀기는 방식에서 오븐 베이킹 방식을 적용해 건강한 맛을 냈다. 또 장시간 조청에 담그는 전통 방식 대신 빠르게 조청을 입혀 건조한 후 초콜릿 코팅을 더해 당 함량은 약 20% 이상 낮추면서도 맛은 높였다. 또 연간 15만톤 이상 버려지는 식품 부산물인 참깨박과 커피박을 제품 원료로 활용했다.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이끌면서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소와 재료의
【 청년일보 】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냉감 기능성에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여름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SS시즌 제품은 원피스, 블라우스, 티셔츠, 바람막이 점퍼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냉감 기능성에 항균은 물론이고 '아카시아 향기 캡슐' 가공을 더해 소취 기능까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균의 서식을 막아 각종 냄새를 억제하고 자외선과 열기로 자극을 받기 쉬운 여름철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무자극성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냉감 소재의 물량을 30% 늘려 공급한다. 매년 심화하는 이상고온 현상과 길어지는 여름에 대비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또한 장마철 등 본격적인 여름을 대비해 냉감 소재 제품군에 방수 기능성까지 접목한 '완벽대비' 라인을 강화해 선보이고, 여름철 냉감 기능성 파크골프 웨어도 지속적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고 더위도 극심해짐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냉감 제품의 물량을 늘려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기능성의 친환경 소재 제품들을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탈모 케어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는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에서 탈모 샴푸 및 컨디셔너 부문 각각 1등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블랙포레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대다모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대다모 PICK' 제품 수요 조사에서 3개월 연속 탈모 샴푸 및 컨디셔너 부문 각각 1위에 오르며 제품력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탈모 샴푸 부문에는 '프로즌 쿨 앤 딥클린 탈모증상완화 샴푸'가, 컨디셔너 부문에는 '비오틴 워터 트리트먼트'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탈모 샴푸 부문의 3위와 4위에도 블랙포레의 '프로즌 두피 강화 앤 밸런스 탈모증상완화 샴푸'와 '프로즌 정수리 냄새 두피 정화 탈모증상완화 샴푸'가 순위에 올랐다. 블랙포레 브랜드 담당자는 "블랙포레는 탈모인들의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건강한 두피를 위한 탈모 과학'을 기반으로 탈모인들의 생활습관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브랜드에 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대다모는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탈모와 두피 관
【 청년일보 】 콜마글로벌은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을 일본 주요 수도권 지역의 편의점, 드럭스토어, 슈퍼마켓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의 식품, 섬유, 산업 자재 전문 유통 기업 닛신토아·이와오(ニッシントーア·岩尾)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콜마글로벌은 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베트남에 본격 진출한 이후 싱가포르,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유통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콜마글로벌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의 '병' 타입이 아닌 '젤리형 스틱'으로 제형을 차별화했다. '간편한 섭취'와 '휴대성'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액상 위주로 형성된 일본 숙취해소제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일본 판매용 '컨디션 스틱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새롭게 구성했다. 맛, 향, 질감, 외관 등을 평가하는 일본 현지 관능 테스트를 실시해 소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 배우 모리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꿀벌의 공원', 지난해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천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애기동백과 산수유,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서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생활건강은 도심생태공원 식재 행사 등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