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단순한 선택이었던 ‘토핑’이 이제는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에 스타벅스를 비롯한 식음료·주류업계가 '토핑경제(Topping Economy)'를 앞세워 소비자 맞춤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토핑경제' 주목…나만의 차별화 추구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트렌드코리아 2025’는 올해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토핑경제를 선정했다. 이는 상품과 서비스의 부수적 요소인 '토핑'(Topping)이 핵심 경제요소로 부상한 현상을 일컫는다.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등장한 개념으로, 남들이 사는 것을 나도 사되 나만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소비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토핑경제'는 본품보다 토핑에 더 큰 소비를 하거나 개인 취향에 맞게 물건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해 같은 물건이라도 개성 있게 바꿔 자신만의 물건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특히 토핑경제는 ‘개인화’와 ‘경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업계 전반의 수익모델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 스타벅스·컴포즈커피, 개인 취향
【 청년일보 】 국내 화장품 업계 '빅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은 면세·방문판매 등 전통 유통채널의 부진과 글로벌 마케팅 투자 부담 속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 LG생활건강 1Q 실적, 매출 선방 속 영업이익 부진..."마케팅 비용 증가" 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수준인 1조7천202억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1천2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면세, 방문판매 등 전통적인 유통채널의 축소와 해외 마케팅 비용 증가가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은 2% 감소한 7천273억원, 영업이익은 28% 급감한 455억원으로 전망됐다. 면세점을 비롯한 방판 등 전통채널의 외형 축소가 지속되나, 국내 H&B 채널과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힌스' 브랜드는 고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소비 부진에도
【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는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지난 4일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들의 야외활동 일일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여성장애인들과 매칭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공원을 둘러보며 봄꽃 향기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봉사 모임으로 이동 및 신체활동에 제한이 있는 주변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적·정서적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야외활동 체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직원은 "장애인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북미 1호 직영점 'LA 파머스 마켓점'에서 미국 내 가맹사업 확장을 위한 첫 파트너 세션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bhc가 미국 시장에서 가맹 모델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자리로, 현지 사업자들과 브랜드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브랜드 소개, 매장 투어, 메뉴 시식, 1:1 Q&A 로 구성돼 참석자들에게 bhc의 현장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한 현지 사업자 및 bhc에 관심을 보였던 예비 창업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bhc는 이번 세션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내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현지화된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가맹 모델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bhc의 미국 가맹 사업 전개를 본격화하는 전략적 출발점으로,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된 운영 강점을 현지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가 6일 열린 ‘2025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는 핵심 가치인 제로 슈거, 저칼로리, 그리고 카스 특유의 청량함을 앞세워 ‘헬시 플레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그 일환으로 ‘나만의 라이트 타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장이 됐다. 카스 라이트는 체험 부스에 웜업존, 기록 인증 공간, 포토존, 시음존 등을 마련했다. 특히 당일 현장에는 카스 라이트 전속 모델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일일 코치로 직접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몸을 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완주자들을 위한 포토존과 기록존, 러닝 관련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카스 라이트는 러닝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중심으로 마케팅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러닝 앱 ‘러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학러닝리그’를 운영 중이며, 봄·가을 시즌을 중심으로 마라톤 및 러닝 관련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카스 라이트는 소비자에게 가볍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지난 5일 ‘992 팝업 스토어'를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992의 발매를 기념하고, 뉴발란스 메이드(MADE) 라인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 전시는 △992의 아카이브 공간 △MADE의 가치와 992의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전시 공간 △메이드(MADE) 장인정신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뉴발란스 100주년을 기념하며 2006년 처음 선보인 992는 희소성과 가치를 지닌 MIUS(MADE IN USA)의 프리미엄 모델로, 뉴발란스의 기원과 장인정신을 상징한다. 프리미엄 돈피 스웨이드와 메쉬 소재로 완성된 992의 갑피(어퍼)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족부와 후족부에 적용된 ‘ABZORB SBS’ 쿠션 기술은 좋은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뉴발란스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이라며, "992 모델의 재론칭을 기념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뉴발란스의 장인정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발란스 992 팝업 스토어
【 청년일보 】 ㈜오뚜기가 라면 브랜드 ‘진라면’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한 ‘2025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약 6만여 명이 방문하였다. 특히 오뚜기 부스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의 ‘진짜 Love, 진라면’ 컨셉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오뚜기는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을 홍보하고, 최근 업그레이드한 진라면 매운맛과 해외 수출용 신제품인 매콤한 'CHEESY 볶음면'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존을 운영했다. 또한, 대형 진라면 조형물 전시존을 마련하였으며, 경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로 나아가는 진라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통해 진라면의 맛과 가치를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1월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Winter Fancy Food Show)’에서도 영문 ‘
【 청년일보 】 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활동 및 진로탐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혹은 그 자녀가 대상이며, 오는 2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200명의 대학 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KT&G장학재단은 또, 4월 28일부터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교원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5월 28일이며, 선발된 장학생 450명에게는 연간 중학생 각 100만원, 고등학생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1년 단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가정 사정이 어렵지만 잠재력이 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 모델로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 선정은 딥앤로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진행됐다. 평소 건강한 자기 관리와 긍정적 사고 방식을 대표하는 장원영의 이미지가 딥앤로우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딥앤로우는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로 당 함량을 줄이고도 아이스크림의 맛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신규 저당 브랜드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제품 100g당 당 함유량은 5g 이하로 낮췄고, 초코 크런치바, 카라멜 쫀득바, 소프트 바닐라 치어팩 등 총 6종의 신제품이 출시됐다. 오는 11일에는 장원영과 함께한 딥앤로우의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중독성 있는 광고 음악과 더불어 딥앤로우의 제품력을 장원영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MZ세대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원영의 밝은 매력과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맥스는 세계 최초로 산성도(pH) 변화에 반응해 모발을 강화하는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와 코스맥스의 테크놀로지 인큐베이션 센터(TIC)를 통해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협업으로 이뤄졌다. 신규 소재는 끊어진 밧줄을 이어 붙이듯 손상된 모발의 시스틴 아미노산 결합을 다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발은 사슬 모양의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펌, 염색 등으로 손상을 입은 모발의 경우 탄력을 부여하는 시스틴 결합에 손상을 입고 음전하(-)를 띠는 특징이 있다. 코어링크는 모발 외부의 음전하에 반응하지 않고 모발 내부에 깊숙하게 침투한 뒤 pH(산소이온농도) 변화에 반응한다. pH를 낮춰 약산성으로 바꿔주면 소재의 전하 전환(charge conversion)을 통해 약한 음전하를 띠던 코어링크가 양전하로 전환되며 손상모의 끊어진 부분을 연결해 건강한 모발과 유사한 구조로 회복시켜주는 원리다. 실험 결과 코어링크가 적용된 모발의 평균 단위 면적당 인장강도(잡아당기는 힘에 견딜 수 있는 최대 응력)가 손상모 대비 120% 이상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코스맥스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