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주 전국에서 약 4천8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7개 단지, 총 4천774가구(일반분양 2천5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가격 매력을 갖춘 단지 수요자 쏠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4만4천가구 가운데 현재 절반 수준인 2만2천가구가 공급돼 목표 대비 크게 미달할 전망으로 공급이 주는 상황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 있는 단지에 대한 청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내년 부동산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NH투자증권 '2024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집값은 매매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유망 단지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GS건설이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입주예정자들에게 제시한 보상안이 최종 타결됐다. LH는 24일 자료를 통해 "보상안이 입주예정자 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됐다"며 "향후 입주예정자와 LH, GS건설 3자 간 합의서 작성을 통해 이르면 연내부터 보상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LH와 GS건설은 전날 지하 주차장 붕괴 및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입주가 연기된 인천 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17번째로 만나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했다. 최종 수용된 이 보상안은 주거지원비 명목으로 가구당 1억4천만원(전용 84㎡ 기준)을 무이자 대여하고, 500만원을 이사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앞서 GS건설은 84㎡ 기준 6천만원의 주거지원비를 제시했으나 이를 9천만원으로 올리면서 전체 현금 지원액이 인상됐다. LH의 주거지원비는 5천만원이다. 특히 입주가 5년가량 지연되는 데 따른 지체보상금은 9천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은 GS건설이 대위변제 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파트 브랜드도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 대신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한다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 84㎡ 253세대 ▲ 99㎡ 200세대 ▲101㎡ 331세대 ▲116㎡ 162세대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인구만 27만 3천여 명에 달하는 흥덕구 일원에 들어선다.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국가산업단지 등 산단이 있고 KTX오송역, 청주고속 시외버스터미널,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모두 위치했다. 이어 이 지역은 이미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원, 도로 등 기반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가경동 일원의 유일한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가 조성된 신도심으로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시티에 속한 단지인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긴다. 단지는 남향 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지난 22일~23일 이틀에 걸쳐 조경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G-Tower(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사람, 자연, 문화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조성됐다. 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8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졌
【 청년일보 】 거래량이 줄어들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춰선 가운데 길면 내년 1분기까지 가격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만한 요소가 제한적인 데 따른 영향이다. 아파트 구입 적기로는 내년 상반기가 거론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발표한 '11월 셋째 주(지난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0%를 기록해 19주간 이어진 오름세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서울(0.05%→0.03%)과 수도권(0.03→0.01%) 역시 상승세가 둔화했고, 지방(0.02%→0.00%)은 보합 전환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는 0.02% 하락하면서 31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감소한 데 따라 아파트 가격 상승 역시 둔화했다며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러한 기류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확실히 가격 상승이 멈춘 분위기"라며 "이는 지난 9월부터 거래가 줄어들기 시작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6억∼9억원 이하 주택 대상의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교육은 본사와 현장 및 영업소로 나뉜다. 본사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고 현장 및 영업소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매년 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선 최우선 안전을 위한 임직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 후 'KOSHA-MS'로 인증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KOSHA-MS'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면서 각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 역시 수시로 안전보건교육 및 점검활동을 진행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방향성과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건설이 올해 5월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3개 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7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3개 기관은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실제 건설 현장에 스타트업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디플리(음향 AI 활용 소리 분석) ▲팀워크(모바일 기반 도면, 사진이력 관리) ▲텐일레븐(AI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로민(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및 문자 데이터화) ▲제이피이엔씨(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수평재인 띠장 모듈화) ▲어밸브(AI 자동환경제어 스마트팜) ▲마이띵스(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형 스마트팜)으로 대표들이 직접 회사의 기술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 임직원이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 지어질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이달 중 분양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시설을 누리는 우수한 입지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서대전역,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있다. 특히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세계 최고 권위의 조경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후타코 타마가와 라이즈 스튜디오·홀에서 열린 '2023 IFLA Award'에서 공동주택 부문과 놀이터 디자인 부문의 우수상(Awards of Excellence)과 장려상(Honourable Mention)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지난 1948년 창설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71개 회원국의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단지 조경은 '시그네이처 갤러리(Sig-Nature Gallery)'를 콘셉트로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현대미술관의 풍경이 특징이다. 이 단지 조경은 옥상 조경을 적극 도입해 40% 이상의 생태면적률을 적용함으로써 대도시 내 고층 아파트 단지임에도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했으며,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놀이터'와 서울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주요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DL이앤씨 관계자를 비롯해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협력회사 6곳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간담회에서 각 협력회사 경영진과 심층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협력회사 경영진은 "중대재해 사고는 안전 시설물 미비부터 근로자 과실 등 여러 원인에서 발생하므로 다양한 안전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원청사와 발맞춰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회사가 자체적인 안전관리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를 마련해 협력회사의 자체적인 안전 활동을 평가한 뒤 우수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협력회사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