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성북구 성북동 3-38일대·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개최하고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52곳이 됐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2023년 10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 사업혼재 여부,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은 관계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정평가시 위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정비계획 수립 추진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선정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2022년 1월 28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지정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 청년일보 】 중대재해에 해당하는 인천 신도시 아파트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11층에서 2층 베란다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 결과 일용직인 A씨는 외벽에 환풍기를 설치하기 위해 구멍을 뚫는 타공 작업을 보조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타공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자 건물 바깥에 설치된 안전망에 몸을 기댔다가 안전망을 연결하는 케이블 타이가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작업 당시 추락을 막을 수 있는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공사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는지와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배치됐는지 등 전반적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며 "A씨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와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11월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굳건히 하기 위해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 기관의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포스코이앤씨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협약 기간동안 포스코이앤씨 현장직원으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과 지역별 해양경찰서가 협업하여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약 157톤을 수거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환경 보전 정책 실현을 위해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해양환경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 등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청소년의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교육청에 배포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 씨사이드파크, 부안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을 조성하는 블루카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카본이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일컫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홍보와 캠페인을 운영하고,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및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가해 작년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 수상작인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은 무인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하여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설계·시공·운영) 전 과정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으로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을 비롯해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기술은 첨단장비와 AI영상분석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인드론 제어·운용 자동화 ▲드론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공간정보 기반 시공현황 관리 ▲스마트글래스
【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이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홈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 하늘채 IoK'에 O2O(Online to Offline) 제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2년부터 하늘채 입주민을 위해 코오롱그룹 계열사(BMW, FNC, 상사부문, LSI)의 차량, 의류, 홈케어 등과 관련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주식회사 펫피플 ▲주식회사 카랑 ▲주식회사 생활연구소 3개사와 제휴 협약을 맺고 특화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하는 O2O 제휴 서비스는 반려동물 돌봄 '와요', 자동차 엔진오일·배터리 출장정비 '카수리', 세대 방문 청소 '청소연구소' 서비스 등이다. 해당 서비스는 하늘채 IoK 모바일 앱인 '스마트 하늘채'의 제휴업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나아가 코오롱글로벌은 상품, 디자인 등 다방면에 걸쳐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코오롱글로
【 청년일보 】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번 진단을 진행하였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및 현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되어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는 물론 주택 및 토목 현장을 직접 찾아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집중 점검했다. 또한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 청년일보 】 미국 주택 거래량이 1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부동산중개인협회(이하 NAR)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79만 건(연율 기준)으로, 전월 대비 4.1%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6% 감소한 이 수치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낮다는 것이 NAR의 설명이다. 고금리로 인한 주택 수요자의 지불 능력 감소와 집값 상승세가 주택거래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다. 미국 주택 구매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대출상품인 30년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8% 선까지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기존 주택을 팔고 새 주택을 구하려던 1주택자들도 시장에서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20여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모기지 금리가 부담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10월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9만1천8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함께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의 하자보수 문제를 둘러싸고 입주민들과 잇따라 소송전을 벌이는 등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불과 1년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6곳의 입주민들이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는 등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들 6곳의 입주자대표회의와 하자보수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으나, 이렇다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소송으로 이어지자, 일부 아파트 단지의 경우 출장을 내보낸 하자접수팀까지 철수시키는 등 감정적인 대응으로 빈축마저 사고 있다. ◆ 현대건설, 1년도 채 안돼 6개 아파트서 잇단 '소송전 '…평택 2차 힐스테이트 '하자접수팀도 철수' 감정싸움 22일 건설업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이후 자사가 주관해 시공한 아파트 단지 6곳의 입주민들로부터 하자보수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아파트들은 힐스테이트 '평택2차'를 비롯해 '서울숲 리버'·'한강미사 2차 지식산업센터 A 및 B동과 C동 및 D동'그리고 '리버시티 1단지'와 '고덕주공 2단지' 등이다. 현재 1심이 진행 중으로, 전게 소송가액은 약 180억원에 달한다. 우
【 청년일보 】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입주자 보상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GS건설이 입주민들에게 현금 지원 1억4천500만원, 지체보상금 9천100만원의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상안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수용 여부는 현재 투표 진행중으로 결과는 24일에 나올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초 제시한 보상안보다 금액이 오른 것으로, 붕괴 사고로 재시공하는 광주 화정아이파크보다 보상 조건이 낫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주민투표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H와 GS건설은 지난 20일 지하주차장 붕괴 및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입주가 연기된 인천 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17번째로 만나 새로운 내용의 보상안을 제시했다. 보상안은 우선 주거지원비 명목으로 세대당 1억4천만원(전용 84㎡ 기준)을 무이자 대여하고, 500만원을 이사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사비 500만원은 GS건설이 부담한다. 입주가 5년가량 지연되는 데 따른 지체보상금으로는 9천100만원이 책정됐다. LH는 이미 납부한 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하고
【 청년일보 】 오는 12월 1일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앞둔 DL그룹이 자사 건설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노동자의 유족에게 사과했다. DL그룹은 지난 8월 부산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노동자 고(故) 강보경(29)씨 등 DL이앤씨 작업장 중대재해 사망자 8명의 유족에게 21일 공식 사과했다. DL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강씨의 유족 측과 합의 조인식을 하고 "DL그룹 작업장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 강보경 님과 근로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산재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에는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와 KCC 정재훈 대표이사가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사과했다. 또 회사는 DL그룹 이해욱 회장과 DL이앤씨·DL건설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22일 조간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유족에게 배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회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그에 따른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에 대해서는 따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 회사는 산업재해 현황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자체 진상조사 보고서를 유족과 시민대책위에 전달했다. DL그룹의 사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