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시장의 '빅3' 경쟁 구도 속에서 교촌치킨이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 부문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장 수 확대에서는 BBQ가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가맹사업 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7억2천72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 '빅3'(BHC·BBQ·교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무리하게 출점을 늘리기보다 상권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며 "이러한 출점 전략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BHC가 5억2천972만원, BBQ가 5억879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매장 수에서는 BBQ가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이어가며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다. BBQ는 지난해 말 기준 2천387개 매장을 운영해 전년(2천335개) 대비 52개(2.2%) 늘었다. 특히 본사 직영점은 86개에서 71개로 15개 줄어든 반면, 가맹점은 2천249개에서 2천316개로 67개
【 청년일보 】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한국을 여행하며 백화점 등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이하 팝업)'를 방문하는 게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9월 서울에 여행왔던 대만의 한 20대 관광객은 팝업이 2030세대에게 한국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각자 선호하는 브랜드, 캐릭터 관련 팝업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이에 맞춰 여행 계획을 짜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K-콘텐츠 확산 영향"…팝업스토어, 동아시아 MZ 관광객 중심 '필수 코스' 거듭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업체들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의 급증하는 팝업 방문 수요에 맞춰 일제히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해외 패션 브랜드나, 비수도권 지역의 맛집 F&B 관련 팝업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관광객들도 팝업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에 백화점 방문 고객들을 위한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쓰는 한
【 청년일보 】 신세계는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과 함께 나눔과 포용의 의미를 담은 어린이 공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는 신세계가 장애인 연주단의 자립, 연주력 향상,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어린이 창작극으로 동화 ‘피노키오’에 한빛예술단만의 색을 더해 각색했다. 눈이 보이지 않는 피노키오가 다양한 모험을 겪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펼쳐, 어린이 관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속 피노키오가 성장통을 이겨내는 모습이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한빛예술단과도 맞닿아 있어 공연이 전하고자 하는 나눔과 포용의 의미를 보다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한빛예술단이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조명 효과는 마치 동화책이 살아 있는 듯한 생동감을 연출, 공연을 찾은 관람객에게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신세계는 어린이 관객들이 한빛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 예
【 청년일보 】 코웨이는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세계백화점 8층에 자사 브랜드 체험 매장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포함해 올해 전국에 10개의 백화점 직영점을 잇따라 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웨이 갤러리 신세계백화점 의정부 직영점은 경기 북부권 최초 매장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에 위치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대표 환경가전은 물론,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대표 안마의자 페블체어, 트리플체어 등 코웨이의 혁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비렉스 베스트셀러다. 3D 안마 모듈과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소형화된 크기에서도 집중 온열과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정기 클리닝과 쿠션 교체가 포함된 전문 관리 서비스를 통해 위생적인 사용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코웨이 갤러리
【 청년일보 】 오리온은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천600억원을 투자한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약 5만7천평) 부지에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천억원 수준까지 늘어난다. 오리온은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포 유, 포 파라다이스’를 테마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44주년 기념 객실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패키지’는 인기 작가 ‘아레아레아’의 호텔 그림 엽서 5종과 업사이클링 파우치로 구성된 ‘44주년 한정판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44아워 스테이’ 패키지는 44시간 동안의 여유로운 호캉스를 위한 2박 상품으로 ‘44주년 한정판 스페셜 기프트 세트’와 ‘온 더 플레이트’ 조식 등을 제공한다. ‘44아워 고메’ 패키지를 이용하면 ‘44아워 스테이’ 패키지와 동일한 혜택에 ‘라 스칼라’ 디너 세트와 ‘라운지 파라다이스’ 이용 등의 특전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44주년을 축하하는 고객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객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11월 4일부터 44만 원 이상 구매 고객 440명에게는 4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부산 대표 미식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라 스칼라’와 ‘온 더 플레이트’,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이하 TCK)와 ‘CBE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과 김태호 CBE사업담당, 타니 히로유키 TCK 대표와 이정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TCK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5천여 고객사에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IT 솔루션 개발, 교육 컨설팅부터 이커머스 쇼핑몰 운영 대행, 디지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 이번 협력은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 역량과 TCK의 이커머스 셀러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물류· 마케팅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품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셀러들이 직면하는 언어 장벽, 현지 마케팅 한계, 물류 인프라 부족 등 다양한 제약들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우선 CJ대한통운은 TCK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들에게 고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지수(IQ) 70~79 사이로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린 학습자’들을 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계선지능인들이 사회적 소외감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 함께 ‘2025 경계선지능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3년 이래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게임 이벤트, 포토존 등 체험·전시 부스를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펼쳤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도 현장 안내 봉사를 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6일 임직원 및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이 모여 다채롭게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함께하며 정서적 유대감과 친밀함을 쌓는 교류 행사도 진행했다. 임직원과 청년 약 4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함께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기며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
【 청년일보 】 콜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부자간 주식반환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양측이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고승일 부장판사)는 23일 윤 회장이 아들 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양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했으며 당사자인 윤 회장과 윤 부회장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 측은 "윤 부회장 측은 윤 회장의 승계계획을 실행·유지할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4일 윤 부회장이 첫 진입한 이사회에서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사업경영권을 배제하는 결의를 했다"며 당시 이사회의 의사록과 녹음파일 등에 대한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당일 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이승화 사내이사·윤여원 대표가 함께 대표를 맡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윤 부회장 측은 "이 사건은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로서 오랜 기간 경영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쇄신을 목적으로 이사 선임을 요청한 것이 발단이 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부회장은 당연히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로서 해야 할 행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쇼핑축제’를 넘어 참여하는 즐거움이 있는 ‘문화축제’ 쓱데이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자 풍성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30일부터 열리는 쓱데이 행사에서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 제휴처들과 협업한 재미있는 고객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한정판 쓱데이 굿즈를 경품으로 선보이고 즐길거리로 가득한 각종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쇼핑 중 있었던 일화를 자작시로 써 쓱쓱문학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총 52편을 선정해 총 1천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쓱쓱문학 홈페이지에서 이환천 작가가 쓴 유쾌한 예시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함께 감성 피크닉,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11월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서, 이어 11월8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감성 피크닉을 진행한다. 각종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고 스노우피크의 캠핑용품 또한 체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