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기반 플랫폼이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대형 오프라인 출점을 잇달아 발표하고, 중국 상하이 1호점을 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시에 조직 체계를 'C레벨(Chief-level) 책임제'로 재편해 의사결정 구조를 정비하는 등 내년 IPO를 앞두고 성장 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내년 초까지 서울 주요 상권에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소비자 체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내년 1월 9일에는 홍대에 '무신사 킥스 홍대'를, 같은 달 30일에는 명동에 '무신사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무신사 스토어 잠실'도 1월 중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와 '무신사 아울렛&유즈드'가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엔 여성 패션에 초점을 맞춘 '무신사 걸즈'를 오픈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국내 매장 중 최대 규모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배달 플랫폼 성수기를 맞아 연말 수요 집중 공략에 나선다. 특히, 배민은 음식 배달 분야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해 연말 배달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각종 모임 등이 집중되는 연말은 배달 플랫폼에 있어 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말 배달앱 이용 고객은 일반적으로 평시 대비 평균 약 150~200%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며 "배민 역시 프로모션 진행으로 인한 단기적 손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놓인 시점과 배달앱 성수기가 맞물려 배민에게는 한동안 침체됐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배민이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배달 플랫폼 점유율에서 경쟁업체인 쿠팡이츠 대비 소폭 열세에 놓여 있다는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있다. 이에 배민은 쿠팡이츠와의 간극을 벌리고,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 중 일환으로 주력 사업인 음식 배달 분야에서 '배민푸드페스타'를 전개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15일 자사 안성공장에서 안성시, 한국세무사회, 안성상공회의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4개 기관은 제도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선언을 통해 상생의지를 공식화했다. 행사는 롯데칠성음료 김봉관 안성공장장, 안성시 김보라 시장, 안성평택세무사회 두용균 前 회장, 안성상공회의소 한영세 회장 등이 참석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 참여 방식, 세제 혜택 등을 설명했다. 향후 안성공장에서 생산되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 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을 통해 지역 복지·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구조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관별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안과 홍보 의지를 알리고 향후 정기적인 협력을 이어 가기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발표된 공동 선언문에서 4개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제도임을 인식하며 제도의 건전한 확산과 시민·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도 참석해 이경수 회장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성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사회자를 맡아 대담을 이끌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이경수 회장이 직접 집필한 사사(社史) '같이 꿈을 꾸고 싶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책에는 이경수 회장이 지난 1992년 코스맥스 창업 이후 IMF 외환위기, 중국 진출, 글로벌 확장 등 굵직한 순간을 넘으며 코스맥스를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시킨 33년간 여정과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 이경수 회장은 가장 용기있던 선택을 물어보는 사회자의 질문에 "사업 초기 가장 큰 용기가 필요했던 결정은 일본 기술 제휴를 포기하고 독자 연구소를 선택한 순간"이라며 "우리만의 기술력을 가질 수 있어서 IMF를 극복하고 지금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04년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예상하고 중국에 진출한 용기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하 1층 식품이벤트홀에서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전을 열고, 이탈리아 발사믹 명가 주세페주스티와 지중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의 홀리데이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주세페주스티는 이탈리아 왕가의 공식 채택을 받은 400년된 발사믹 식초 브랜드로 주스티 3메달 발사믹(250ml, 8만7천원)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전통빵 ‘파네토네’(500g, 6만8천800원)을 한국 단독으로 공개한다. 또한, 리뉴얼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3메달 발사믹 필링 초콜릿’(250g, 5만400원)은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야이야앤프렌즈는 지중해식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산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500ml, 7만5천원)과 크리스마스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오리지널 ‘미니오일 6종 세트’(12만원)를 한정 패키지로 공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주세페주스티 제품은 15%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그니처 발사믹과 올리브오일 세트는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산도메니코 미니 오일 샘플 4종 세트(1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오는 21일까지, 가수 김재중의 ‘압구정 막걸리’와 전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키사케’ 협업 팝업을 최초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이색적인 연말 파티 콘셉트의 공간 연출로 차별화했다. 특히, 막걸리와 사케를 즐길 수 있는 테이스팅 존과 솜사탕 부스를 조성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팝업에서는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과 ‘막걸리 초콜릿 패키지’를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압구정 막걸리, 아키사케, 전용 잔, 포토카드로 구성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며, 주류가 함유된 이색 초콜릿과 굿즈 스티커 패키지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방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GS25는 2025년 한 해 동안 메가히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2025 GS25 히트상품 TOP 7’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GS25의 메가히트 상품으로는 ▲얼박사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선양오크소주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아이스브륄레 ▲리얼프라이스 블랙페퍼닭가슴살 등이 선정됐다. GS25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개발 전 과정에 ‘고객 관점’과 ‘데이터 분석’을 핵심 전략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음료·주류·디저트·냉장식품 등 편의점 핵심 카테고리 전반에서 메가 히트 상품을 고르게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GS25는 정교한 고객 분석을 위해 2022년부터 사내 포털에 자체 ‘AI 트렌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는 온라인상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상품 언급량 추이, 주요 상권 및 점포 유형별 수요, 고객 성별·연령대, 식감·향·모양 등 맛 특징 등을 분석해 상품 기획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GS25는 ‘트렌드 선행 캐칭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국내 주요 검색 포털과 SNS, 커뮤니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월 대비 언급량 추이를 정밀 분석해 ‘키워드 약신호’를 선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와 모임 수요가 늘어나는데 맞춰 케이크부터 주류, 안주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24는 연말 홈파티 필수 상품인 케이크와 디저트 15종을 이달 17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상품은 ‘베키아에누보 스노우치즈케이크(3만1천원),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피칸파이(3만6천원), 허쉬모어딥쇼콜라(3만6천원), 데르뜨꾸미기 밀크케이크(2만4천원) 등 케이크 4종과 약과선물세트, 카스텔라,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 상품 8종이다. 고객은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고, 상품은 오는 23일부터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또 베키아에누보 수크레크레이프케이크(3만5천원), 레어프로마쥬케익(2만7천500원), 하겐다즈 바닐라그린티가든케이크(3만9천원)는 앱 예약픽업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들은 17일까지 이마트24 앱에서 구매 시 8~12%씩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은 이마트24 앱에서 예약픽업으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한 뒤 23일 가까운 점포에서 받을 수 있다. 주류와 안주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24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되며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을 통해 선택관광과 쇼핑센터 방문 등 패키지여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개런티 프로그램’ 도입으로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약속된 서비스 이행을 보장하는 등 고객에게 신뢰받는 여행 경험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 고객만족도는 2019년 75.3점에서 하나팩 2.0 출시 후인 2025년 현재 85.4점으로 10점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개런티 프로그램 준수율 역시 84.75%에서 97.15%로 급등하며 서비스 품질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하나투어는 고객 경험(CX) 혁신을 위해 디지털, AI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CCM 인증은 기업 경영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를 3년마다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명예의 전당’은 12년 이상 연속 인증을 유지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하나투어가 2012년 업계
【 청년일보 】 노랑풍선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를 평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노랑풍선은 2013년 직판 여행사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12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그간 자체 개발한 통합정보시스템(CHORUS)을 기반으로 상담·예약·CS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며 고객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고,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해 왔다. 또한 여행 트렌드에 맞춘 테마 및 프리미엄 상품 확대, AI 기술을 접목한 여행 플랫폼 고도화, 협력사 및 가이드 관리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여행 전 과정에서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해왔으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17년 CCM 최우수 기업(국무총리 표창) ▲2023년 CCM 우수 기업(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CCM 명예의 전당은 CCM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