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300명을 인턴으로 선발해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응 사업에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4월과 5월 150명씩 수원시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재난기본소득 업무 보조, 약국 마스크 판매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보조 등을 수행하며, 4월에 투입되는 청년들은 오는 8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달 동안 월∼금요일 주 35시간을 일하면 시간당 1만원(2019년 수원시 생활임금)의 기본급과 주휴수당을 임금으로 받는다. 수원시는 애초 방학 기간에 대학생만 대상으로 시행하던 인턴 사업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만18∼39세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자 인턴 사업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하고 사업 기간도 연장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서 최대 3개월까지 일할 기회가 주어지며, 참여기업에는 체험인력 훈련수당으로 1인당 최대 18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청년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경험해보는 동시에 취업 기회까지 얻을 수 있도록 지난해 하반기 도입됐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공장 도입 후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스마트공장에서 근무를 원하는 만 15~34세 청년이다. 올해 중소기업은 300여곳, 청년구직자는 460명 규모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구직자는 다음달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 애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한 차례 미뤄진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또 연기해 6월 13일 토요일에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1회 시험 예정일은 애초 3월 21일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4월 중'으로 한 차례 미뤄졌다가 이번에 또 연기됐다. 이번 병합실시 결정은 코로나19의 해외유입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으며, 특히 서울시 시험은 지역 제한이 없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해 응시하므로, 수험생 간 감염이 일어나면 전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제1회 시험은 전년도 미채용 인원과 돌봄SOS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 및 간호직 등 추가 채용시험으로,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총 650명이며, 서울시는 이 선발인원을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인원과 합산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1·2회가 병합돼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 일정은 필기시험 장소 공고 5월 27일, 필기시험 6월 13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인성검사·면접시험 시험장소 공고 7월 2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에 참여하는 저소득자는 24일부터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이날 취성패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에 대한 구직촉진수당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취성패 참여자에게 월 3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폐지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저소득층의 고용 사정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한시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했다. 월 지급액도 50만원으로 인상했다. 만 69세 이하 취성패 참여자 가운데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자가 지원 대상이며 단, 생계급여 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초연금 수급 대상인 만 65세 이상은 구직촉진수당 월 지급액이 20만원으로 낮아진다. 취성패는 취업 상담, 직업 훈련, 취업 알선 등 3단계로 진행되는데 구직촉진수당을 받으려면 3단계에 들어가 상담사와 협의를 거쳐 구직활동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상호 의무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노동부는 취성패 참여자가 매월 구직활동 계획을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노
【 청년일보 】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올 상반기 73명의 신규 직원 및 강사를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규 직원은 일반직 10명, 공무직 7명, 기간제 및 강사 56명으로, 모집 분야는 ▲보상 업무 ▲회계사 ▲전기·건축 등 시설관리 ▲수영 강사 ▲ 교통관리사 ▲천연잔디 운동장 관리 ▲바둑·에어로빅·검도 등 취미교실 강사 등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기간제 및 강사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모집공고 확인 및 지원서 제출은 안산도시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1일 안산도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는 지역 내 예술 분야 단체·동호회가 참여하는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 지원 사업'을 진행할 방침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을 활용해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평화광장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역동적 공간으로 삼기 위해 추진했다. 선정된 예술단체나 동호회는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갤러리, 평화토크홀 등의 시설을 활용해 합창·성악, 미술전, 사진전, 퍼포먼스 공연, 연극·뮤지컬, 참여형 강연,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 평화를 주제로 각종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경기도는 모두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프로그램당 최대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예술 단체나 동호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31ggcf100@gg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평화광장은 2018년 11월 개장한 뒤 소규모 공연, 잔디밭 영화제 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차례 연기됐던 '2020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아예 취소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박운항 관련 국가면허인 해기사 정기시험은 전국 11개 지역에서 3천∼4천명이 동시에 응시하며, 당초 이달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1차 시험은 코로나19로 다음달 4일로 한 차례 연기됐으나 결국 취소하게 됐다. 해수부는 전국 단위의 해기사 정기시험을 개최할 경우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대신 해기사 면허 취득이 시급한 예비선원을 위해 보조적으로 실시하던 소규모 상시 시험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4∼5월 부산·인천·목포 등 3곳에서 7회 실시 예정이었던 소규모 상시시험의 실시 지역을 동해와 제주까지 확대하고 실시 횟수도 5회 더 추가해 총 5곳에서 12번의 상시 시험을 진행해 응시인원을 분산하기로 했으며, 상시 시험 당일에는 입실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응시생 간 거리 확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제2차 해기사 정기시험은 6월에 계획대로 실시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소
【 청년일보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비 행태나 고용시장이 크게 바뀌면서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 CNBC 방송,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도미노 피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동 제한이나 음식점 휴업 등이 늘면서 피자 주문 배달이 늘어나자 1만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리처드 앨리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매장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로 실직한 식당 종사자 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도미노는 본사와 프랜차이즈 매장이 미국 내에서 12만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온라인 주문 매출이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대형 마트 체인인 월마트는 코로나19로 세정제, 식품 등 사재기 바람까지 불면서 고생한 점원들에게 1명당 150∼300달러씩, 총 3억6천500만 달러(4천541억 원)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했고,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5월 말까지 15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온라인 상품 주문 증가에 대응해 미국 내 배송 및 창고 인력으로 10만명을 추가 고용한
【 청년일보 】 스페인에 4년째 머물며 공부를 마친 A(24)씨는 최근 현지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민이다. 더는 학생이 아니니 취업해야 비자 전환이 되는데, 지금 같아선 학생비자가 만료되면 꿈을 접고 스페인을 떠나거나 불법체류자 신세가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올해 1월부터 구직에 나섰다는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온 변화를 실감하는 중으로, 식당 서빙부터 학원 강사, 한국어 과외까지 닥치는 대로 알아봤지만, 애초 10곳에 지원하면 7곳은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최근 2주 들어서는 지원서를 낸 15곳에서 연락이 전혀 없었다. 어렵사리 면접을 보러 간 식당에서는 "아시아인은 우리 가게에서 일할 수 없으니 일을 하려면 최저임금 미만으로 받고 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메일로 "아시아인은 좀 꺼려진다"며 면접을 거절당하는가 하면, 아예 '노'(no)라는 메시지만 떡하니 보내온 곳도 있었다. 20일 해외 한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접어든 가운데 해외 각국에 나가 있는 한국 청년들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인 피습 사건까지 발생한 가운데,
【 청년일보 】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 80%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이들 기업 가운데 절반은 연구·개발(R&D) 투자를 축소하고 신규 연구인력 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1∼16일 연구소 보유 기업 1천49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연구·개발(R&D) 활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응답 기업 가운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58개고, 중소·벤처 기업은 1천432개다. 먼저 코로나19 사태가 R&D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응답 기업의 79.8%(1천189개사)가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고, 17.9%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2.4%였다. 또 응답기업의 47.7%는 올해 초와 비교해 R&D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41.3%는 연구원 채용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34.4%가 R&D 투자를 줄이겠다고 답했고, 36.2%는 연구인력 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절반에 가까운 48.2%가 R&D 투자를 축소하겠다고 답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