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회 사무처가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2020년 제36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시험을 연기한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진정 추이 등을 고려해 4월 이후 입법고시 1차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응시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일정을 국회채용시스템(gosi.assembly.go.kr)에 공고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1년 만에 약 64만개 늘었지만, 이 가운데 80% 이상은 50대 이상 장·노년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효과 영향으로 건설업 일자리가 집계 후 처음 늘어나고 제조업 일자리도 이례적으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끌어올린 보건·사회복지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총 1천873만9천개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지속 일자리는 1천274만2천개(68.0%), 이직·퇴직에 따른 대체 일자리는 306만2천개(16.3%), 기업체 생성 등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93만5천개(15.7%)였다. 기업체 폐업이나 사업 축소 등에 따른 소멸 일자리 수는 230만개였고,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63만5천개(3.5%) 늘었으며, 증가분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다. 통계청은 2018년 1분기부터 사회보험, 사업자등록자료 등 행정자료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임금 근로 일자리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의 임금 일자리가 28만개(13.6%) 늘었고
【 청년일보 】 특허청은 오는 29일 시행 예정인 2020년 제57회 변리사 국가자격시험 1차 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25일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수험생 안전과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가 중요한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시험 연기는 국가자격시험(www.Q-Net.or.kr) 변리사 홈페이지나 수험생 문자메시지 발송으로 공지되고, 변경된 변리사 시험 일정은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 조율 후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자체들이 일자리박람회를 잇따라 취소하고, 구직자들도 감염 우려 등으로 취업을 미루면서 구인 업체와 구직자들이 서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25일 경기도 지자체에 따르면 안산시는 그동안 매월 19일 개최하던 '919 취업광장' 행사의 이달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다음달 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는데, 매주 목요일 시청에서 구인 및 구직자들을 상대로 진행해 온 소규모 일자리박람회 '희망잡고' 행사 역시 현재 중단된 상태다. 올해 6∼8차례 일자리박람회를 개최 예정인 안양시도 다음달 19일 시청에서 열기로 했던 취업박람회를 취소했고, 아울러 구인 업체가 있을 경우 시청에서 수시로 진행하던 구인·구직 상설면접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광명시 역시 이달 개최하려던 일자리박람회를 취소한 데 이어 다음달 열려던 같은 박람회도 취소를 검토 중이며, 4월과 6월에 개최 예정인 대규모 취업박람회 역시 사태를 지켜보며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돼 가정 내 보육 기간이 늘어나면서 소규모 업체 등을 중심으로는 구인난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9일 예정됐던 국가직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결국 4월 이후로 연기됐다. 정부가 실시하는 공무원 채용시험 연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상향에 따른 심각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공무원 시험은 그대로 진행된 바 있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국가직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며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처는 이어 "무엇보다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결정했다"며 "5급공채 1차 시험 등은 앞으로 일정을 재조정해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사처는 고사장별 수용인원을 예년(25∼30명)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확보하고 모든 출입
【 청년일보 】 다음 달 7일 치러질 예정이던 영어시험 텝스(TEPS)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취소됐다.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는 질병 확산 예방과 응시자 보호를 위해 제279회 정기시험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시험에 접수한 사람들에게는 응시료가 전액 환불되며, 3월 21일과 4월 4일에 예정됐던 이후 시험들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돼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가 개발해 1999년 시행에 들어간 텝스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표적인 공인영어능력 시험 중 하나로, 2주 간격으로 시험이 실시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 KCA)은 미디어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개발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비스 개발자금을 제공하고 플랫폼사와 연계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미디어는 ICT 신기술과 미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동영상 등)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디지털 사이니지, 가상현실, 증강현실, 모바일 미디어 앱, TV앱 등이 포함된다. KCA는 올해 25개의 지원과제를 선정해 16억500만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아이디어가 있고 개발역량을 갖춘 중소벤처 개발사는 누구나 본 공모사업에 지원이 가능하나,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서류접수 이후에 플랫폼사와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중소벤처 개발사는 4월 중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20 스마트미디어X 캠프’ 참여를 통해 플랫폼사와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고, 캠프 개최 장소는 추후 공지할
【 청년일보 】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사업청과 올해 '국방벤처 지원사업' 과제와 주관기업을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민간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으로, 우수 기술을 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제품으로 개발할 경우 업체당 총 연구 개발비의 75% 범위내에서 최대 3억원을 최장 2년 동안 지원한다. 국방벤처 협약기업이나 협약을 희망하는 중소·벤처 기업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는데,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위사업청은 2015년부터 시행된 국방벤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76개 과제에 약 190억원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32개 과제가 종료됐고, 38억원가량의 매출과 36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국방벤처 지원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나 방위사업청 홈페이지(www.dap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수출 인재로 육성하는 '취업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성화고 학생에게 원산지 증명, 수출 실무 등 FTA 활용 교육을 하고 FTA 실무인력이 필요한 수출 중소기업과 매칭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5개 특성화고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추진해 81명이 수출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올해는 참가 학교 수를 7개로 늘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기업 수요에 맞게 개편하고, 매칭기업 범위도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 사업공고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교육 인원은 학교별 15명씩 105명이고 참여기업은 코트라가 수출 중소·중견기업 중 신규 인력 수요가 있는 기업을 모집한다. 산업부는 사업 성과를 보면서 내년에는 교육 학생 수와 지원 학교를 더 확대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나 코트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격상된 가운데 정부는 오는 29일 예정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을 그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시험을 연기할 계획은 없다"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되 앞서 마련한 응시자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변동없이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처에 따르면 지금까지 정부가 실시하는 공무원 채용시험이 연기된 적은 단 한번도 없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공무원 시험은 그대로 진행됐지만,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여러명이 한 곳에서 장시간 시험을 치러야 하는 터라 확실한 방역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총 1만2천595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시험의 1차 시험은 29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전국에서 확진자 발생 규모가 가장 큰 대구의 경우 전체 응시생의 4.6% 가량인 580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인사처는 이미 지난 18일 시험장 방역대책을 발표한 바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