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지하철역 안에 청년창업공간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24일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청년창업 문화공간이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제품 상담 공간, 시제품 및 기업 홍보 공간으로 구성됐는데, 9호선을 운영하는 메트로9호선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했고, 운영은 중앙대가 맡았으며 서울시와 동작구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같은 날 흑석역 인근 중앙대 서울캠퍼스 주변에는 '창업발전소 익스프레스(EXPRESS)'가 오픈, 지상 3층, 연면적 145㎡ 규모에 청년창업가 교류 공간, 공동 작업실, 시제품 제작실(메이크스페이스) 등을 갖췄다. 두 공간은 중앙대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가 협력해 만들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업 지원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생활 속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할 생활혁신형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성실하게 노력했으나 사업에 실패하는 경우 상환 의무를 면제해주는 '성공불융자' 형태로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창업에 성공하거나 고의로 실패한 경우에는 상환 의무가 부과된다. 올해 모집 규모는 일반 분야 500명, 재기 분야 500명 등 총 1천명으로, 올해 신설한 재기 분야는 공단에서 추진하는 재창업 패키지 교육 수료증 소지자 중 사업자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아이디어톡톡' 홈페이지(https://idea.sbiz.or.kr)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도는 올해 사업비 191억원을 들여 고졸 청년 고용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이 낮은 원인이 고학력화에 따른 일자리 미스 매치에 있다고 보고 고졸 청년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역량개발,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 지역 정착이라는 3가지 단계별로 모두 191억원을 투입해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학사학위 취득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도는 이번 사업으로 고졸 청년 2천5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고졸 청년 희망사다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는 고졸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1인당 월 20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실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분야에 일하고 취업 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할 공무원 3만2천명을 새로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충원 계획에 따라 총 3만2천42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 3만3천60명에서 3.1% 감소한 것이며,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는 2015년 1만7천561명, 2016년 2만186명, 2017년 2만3명, 2018년 2만5천692명 등 2017년을 제외하고 큰 폭으로 증가하다 올해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행안부는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장의 신규인력 수요와 베이비붐 세대 퇴직, 육아휴직 증가 등에 따른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천651명, 특정직 4천776명, 임기제 1천546명, 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을 선발하는데 일반직은 7급이 749명, 8·9급 2만4천232명, 연구·지도직 670명 등이고 특정직은 소방직 4천771명과 자치경찰 5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천13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천292명, 경북 2천828명, 전남 2천410명, 경남 2천403명 등 순이며, 직렬별로 보면 소방 현장 인력 충원을 위한
【 청년일보 】 산업단지 입주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785개사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일자리 실태 및 사업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43.6%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채용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유사 업무 능력'(27.1%), '개인의 능력'(27.0%)을 주로 꼽았고, 인력 채용 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인력 부족'(31.2%), '중소기업 기피'(30.7%), '높은 이직률'(28.3%)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인력난 해소나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해 고용노동부, 고용 관련 기관의 지원정책을 활용해본 적이 있는 기업은 55.9%였으며, 이들 기업은 고용 장려금(57.6%), 청년 채용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46.6%) 등 금전적인 지원정책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산단공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중심의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매칭을 추진하면서 빈 일자리가 없도록 11개 지역 기반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채용 수요를 확인할 계획이며, 산업단지별 맞춤화된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해 입주기업의 다양한 애로를 해결하는 데
【 청년일보 】 공무원은 평생직장 개념이 희미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 직업'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공무원 3명 중 1명은 기회가 되면 이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보수와 지나치게 많은 업무가 주된 이유였다. 19일 한국행정연구원이 작년 7∼8월 46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일반직 공무원 4천111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공직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회가 되면 이직 의향이 있다'는 문항에 응답자의 30.1%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28.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이직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39.2%로 전년도(39.0%)와 거의 비슷했다.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낮은 보수'(42.9%), '승진적체'(14.2%), 과다한 업무(13.9%) 등을 꼽았고, 보수나 업무량에 대한 개별 질문에서 불만족도는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내가 받는 보수가 업무성과 대비 적정하다'는 문항에서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33.5%로 전년도 조사 때의 27.6%보다 높아진 데 비해, 긍정적 응답자는 17.6%에 그쳤고 전년도(23.6%)보다 비율도 하락했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은 4
【 청년일보 】 출신 학교나 지역, 성별 등을 가리고 선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821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1.5%는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거나 올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사람인의 같은 조사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다는 비율은 2018년 20.7%, 지난해 21.8%였다. 블라인드 방식을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 채용'(52.9%)에 활용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신입, 경력, 인턴 등 모든 채용'(37.1%), '경력 채용'(20.8%), '인턴 채용'(3.5%) 순이었다. 블라인드로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서류전형(44.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실무면접(31.3%), 모든 전형(30.5%), 임원면접(8.9%) 순으로 답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할 때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은 직무 적합성(45.6%)이 1위를 차지했고 업무 경험(20.5%), 성실성(12.7%)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의 55.4%는 블라인드 채용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로는 '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때문'(6
【 청년일보 】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짓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8일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 품질관리 등 4개 분야 22명의 경력직 직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관련 경력 10년 이상 팀장급 10명, 5년 이상 과장급 11명, 15년 이상 자문위원 1명이며, 생산 분야 팀장급 1명은 적임자가 없어 다시 뽑기로 했다. 공개 채용에는 358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려 전문기관이 업무를 대행했으며, 블라인드 방식으로 인성·조직적합도 검사 등을 했다. 채용 인력은 이달 말부터 업무에 배치돼 글로벌모터스의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자동차 공장 설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동차 공장 건설과 생산 일정에 맞춰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대규모 생산직 인력은 시험 생산에 들어가는 2021년 상반기부터 채용할 방침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경력직 채용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영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완성차 양산 체제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상생·소통·협력의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경영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7천여명이 응시하는 올해 첫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치러진다. 법원행정처는 오는 22일 시행 예정인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변동 없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시험이 진행되는데, 7천94명이 응시하는 대규모 시험인 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험 연기 가능성 등이 점쳐지기도 했다.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장 방역, 의무적 발열검사, 의료인력 대기, 예비시험실 마련 등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의 증상별 시험응시 방안도 마련됐다. 확진 환자와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사(의심) 환자로 판단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단순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자 등은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수험생 중 자가격리 대상자의 경우 수험생 안전과 공무담임권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자택 등에서 방문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는데, 방문시험은 감독관 2명, 의료인력 1명, 경찰관 1명이 4인 1조로 수험생을 감독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다만 ▲ 방문시험 신청 기간 내 신청이 있을 것
【 청년일보 】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평균 경쟁률이 34 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총 370명을 선발하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모두 1만2천595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접수 인원은 작년(370명 선발·1만3천478명 접수)보다 883명(6.5%) 줄었으며, 경쟁률도 지난해(36.4 대 1)보다 다소 하락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이 36.4 대 1로 가장 높았고 5급 기술직군은 29.6 대 1, 외교관후보자는 28.4 대 1을 기록했으며, 세부 모집단위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군은 3명을 뽑는 행정직(법무행정)으로 33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2 대 1이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27.7세였으며, 연령별 비중은 25∼29세가 44.2%(5천565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24세(30.1%·3천784명), 30∼39세(21.3%·2,683명), 40∼49세(4.1%·520명), 50세 이상(0.3%·43명) 순이었다. 접수자 중 여성 비중은 41.2%로 지난해(39.1%)보다 다소 높아졌다. 1차 시험은 오는 29일 전국 5개 지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