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직장인들은 평균 2.5차례 이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해외 근무 의지가 가장 높았고, 일하고 싶은 국가 1위는 미국이었다. 다만 본인보다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하는 데에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여성이나 외국인 상사에 대한 수용도도 동아시아 국가 중 낮은 편에 속했다.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업체 퍼솔켈리 컨설팅은 12일 아시아태평양 14개국 직장인 총 14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노동시장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내용은 근로현황, 조직문화 및 직업 만족도, 일에 대한 의식, 일에 대한 기대와 자기계발 및 성장, 해외 근무 등이다. 조사 결과 한국 직장인은 평균 이직 경험이 2.5회였다. 뉴질랜드 3.9회, 홍콩 3.1회, 대만 3.0회 등보다 이직 경험이 적었다. 한 번도 이직을 해보지 않았다는 응답은 전체의 26%로 일본, 중국, 베트남에 이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 직장인은 '업계 및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직을 희망하는 비율이 24%로 가장 높았다. 이와 달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급여에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이직을 선택했다. 한국 직장인이 직업을 선택할
【 청년일보 】 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56만명을 넘기며 5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680만명으로, 1년 전보다 56만8천명 증가했다. 2014년 8월(67만명)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5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50만명대 증가 역시 2014년 7∼9월 이후 처음이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증가 배경을 놓고 "전체적으로 정부 일자리 사업과 설 영향이 있으며, 지난해 1월 1만9천명 증가에 그친 기저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나눠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50만7천명 늘었고, 20대와 50대 증가분이 각각 6만3천명, 6만2천명이었다. 40대의 경우 취업자가 8만4천명 감소했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폭은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컸고, 이 가운데서도 65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32만7천명 늘었는데 역시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다. 이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은 국장은 "올해 정부의 일자리사업 상 일자리가 연간 74만명인데, 1월 중
【 청년일보 】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지원할 대기업은 카카오[035720]로 조사됐다. 11일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1천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을 지원할 것이라고 답한 구직자는 63.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74.0%)보다 10.1%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입사 지원할 대기업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로 제시해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카카오에 지원하겠다는 구직자가 1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005930](11.3%), CJ제일제당·네이버(11.0%), SK하이닉스[000660](10.1%), LG전자·호텔신라(6.8%), 아모레퍼시픽[090430](6.7%), DB손해보험[005830](6.2%), SK이노베이션·신세계·한국전력공사(5.9%) 등의 순이었다. 남성 구직자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지원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 14.4%로 가장 많았고, CJ제일제당[097950](10.3%), LG전자[06
【 청년일보 】 2018년 전체 중견기업에서 수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6%로 전년보다 3%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연구개발(R&D)·설비 등 투자금액도 전년보다 11%가량 늘어난 약 32조원으로 늘었으며, 중견기업은 18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이중 청년 일자리는 11만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중견기업 100개 중 5∼6개는 세금, 규제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를 고민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천468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중견기업 실태조사(2018년 말 기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18년 중견기업의 총투자액은 32조2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늘었는데 분야별로 보면 R&D 투자는 11.1% 늘어난 8조원, 설비투자는 11.0% 증가한 2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5.8%였다. 이 비율은 2015년 1.3%, 2016년 2.5%, 2017년 3.3%, 2018년 5.8%로 꾸준히 느는 추세다. 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50.5%였다. 평균 보유 건수는 비제조기업(20.2건)에
【 청년일보 】 중남미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중남미 취업을 원하는 한국 청년들을 이어주는 행사가 멕시코에서 열렸다.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서 '2020 중남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청년들의 중남미 취업을 지원하고, 중남미의 한국 기업들에 맞춤 인재를 소개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KEB하나은행, 현대트랜스리드, 현대머티리얼, 루미피플 등 중남미에 진출한 2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선 전문가들이 중남미 한인 인력 시장의 현황과 최근 채용·창업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중남미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110명의 구직자가 기업과 온·오프라인으로 1대 1 면접도 했다. 상담회에는 한·중남미협회, 부산대, 배재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와 현지에서 취업 연수를 거친 '준비된 구직자'들이 참여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김기중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는 우수한 한국 청년에 대한 채용 수요가 많은 기회의 땅"이라며 "우리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들이 희망하는 곳에 취직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
【 청년일보 】 부산시는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인 '우리 동네 문화이음 사업' 참여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에 젊은 인력을 파견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경제조직, 출자·출연기관, 비영리법인 및 단체, 39세 이하 문화 분야 활동 경력을 보유한 청년이다. 지원 분야는 서비스 기획, 서비스·문화공간 등 운영관리,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로 17일부터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이메일, 방문, 우편)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사업장(14곳)과 청년(14명)을 선정하며, 참여 사업장은 최대 10개월 범위에서 소정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모집 내용과 신청 서식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2018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년보다 2만개 늘면서 전체 취업자의 9.1%를 차지했다. 30대와 40대 일자리는 감소한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일자리는 크게 늘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245만4천개로 전년보다 2만개(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폭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작았다. 일반정부(209만7천개)는 전년보다 1만3천개(0.6%) 늘었고, 공기업(35만4천개)은 7천개(2.1%) 증가했다. 일반정부 일자리를 나눠보면 중앙정부(78만9천개)는 1만2천개, 사회보장기금(4만1천개)은 4천개 각각 늘어난 반면 지방정부(126만7천개)는 3천개 감소했다. 공기업에서는 금융공기업(2만6천개)은 전년과 같았고, 비(非)금융 공기업(32만8천개)은 7천개 늘었다. ◇ 30~40대 일자리 감소…"줄어든 일자리는 대부분 비공무원 일자리"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 일자리는 각각 1만4천개(2.1%), 1만2천개(1.7%) 줄어든 반면, 50대와 60대 일자리는 각각 2만2천개(3.9%)와 1만3천개(9.1%) 늘었다. 박진우 통계청 행
【 청년일보 】 정부가 신(新)산업 및 기초학문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2027년까지 7년간 2조9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6일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BK21 사업은 'Brain Korea 21' 사업의 약자로, 교육부의 석·박사급 인재 양성 사업이자 대표적인 대학 지원 사업이다. 학문 후속세대가 학업·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의 연구장학금과 신진 연구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BK21 사업은 1단계(1999∼2005년)와 2단계(2006∼2012년)를 거쳐 올해 3단계(2013∼2020년)가 종료된다. 올해 9월부터는 새로 선정된 학교들에 4단계(2020∼2027년) 지원이 시작된다. 4단계 사업에는 총 2조9천억원을 투입한다. 연간 4천80억원씩 투입해 석·박사 1만9천명을 매년 지원한다. 3단계 때는 1만7천명을 지원했는데 지원 규모가 늘었다. 지원 사업은 '미래인재 양성 사업'과 '혁신인재 양성 사업'으로 나뉜다. 미래인재 양성 사업은 과학기술·인문사회 등 기초·핵심 학문 분야를 지원한다. 교육연구단 194개, 교육연구팀 174개가량을 선정해 연간 2천338억원 규
【 청년일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롯데쇼핑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스피커 '샬롯home'(Charlotte Home)에 핑퐁빌더의 일상대화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작년 8월 친근한 ‘일상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 핑퐁빌더(PINGPONG builder)를 선보였다. 핑퐁빌더는 내장된 기본형 챗봇을 적용해 누구나 빠르게 일상대화가 가능한 챗봇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챗봇과 음성 AI에도 손쉽게 적용해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번에 핑퐁빌더가 적용된 인공지능(AI) 스피커 샬롯home은 보이스 커머스로의 전환을 주도하고자 롯데쇼핑에서 선보였다. 아마존의 '에코 쇼'나 SKT의 '누구 네모'와 같이 AI 스피커에 디스플레이 기능을 적용했다. 샬롯home을 이용하면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리아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내에는 롯데시네마 예매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스캐터랩은 핑퐁빌더의 일상대화 기능을 통해 샬롯home을 더욱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샬롯home의 기본적인 기능을
【 청년일보 】 코스콤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이번 경력직원 채용분야는 ▲금융투자업계 IT서비스(상품) 기획 ▲청산결제 리스크관리 ▲데이터 분석(Data Scientist) ▲데이터 非식별화 전문가 ▲금융 클라우드 영업 ▲금융 클라우드 컨설팅(보안/네트워크) ▲메모리DB 전문가 ▲통합인증서비스 개발(iOS개발)로 총 9개다. 특히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입사지원서에 사진과 나이 등을 기재하지 않고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며, 우수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 발굴을 위해 인성 면접과 직무역량 면접을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금융투자업계의 신규서비스 기획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 IT인프라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2월 10일까지이며, 서류 및 필기전형, 실무․임원면접 등을 거쳐 3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스콤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