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고객 관점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에 있는 고객의 소리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핵심 창구인 고객 패널 '신한사이다'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신한사이다는 업계 최대 규모인 3천명의 고객 패널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금융경험이 많은 전문자문단은 금융상품 출시에 따른 소비자 영향도 분석, 소비자 관점 이슈 자문, 고객 체험 리포트 등을 담당한다. 20·30대로 구성된 MZ플레이어는 MZ타켓 설문 및 심층 인터뷰와 다양한 SNS 리뷰 활동을 할 예정이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는 디자인·신상품 선호도 조사와 고객 관점 개선 아이디아 제안,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테스트 등을 하게 된다. 이 외에도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에 있는 고객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신한카드가 모든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금융현장에 있는 고객 패널들의 경험을 통해 도출된 건의사항들을 상품·서비스·프로세스 등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반영해 경영 혁신을 이끌어내고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금리인하를 유도하고 있음에도 저축은행권의 신용대출 금리는 오히려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저축은행 조달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몇몇 저축은행에서는 18% 초과 20% 이하 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총자산 순위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6.95%으로, 전월 16.56% 대비 0.39%포인트 올랐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한 달 새 금리 변화가 가장 큰 곳은 SBI저축은행으로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12월 15.71%에서 17.22%까지 1.51%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OK저축은행이 1.06%포인트(17.08%→18.14%), 웰컴저축은행 0.42%포인트(19.09%→19.51%) 상승했다. 다만 페퍼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각각 금리가 0.26%포인트, 0.09%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저축은행권이 신용대출 금리를 올린 이유는 지난해부터
【 청년일보 】 삼성금융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는 지난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4월 초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의 100%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영속형 리츠이며, 1·4·7·10월 결산을 통한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IPO(기업공개)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고,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삼성FN리츠는 강남권 업무지구 우량 오피스인 '대치타워'와 시청역 인근 '에스원빌딩'을 보유해 자산 및 임대차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또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삼성화재가 보유한 다수 오피스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확보했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역량을 담은 첫 공모 리츠로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부동산투자시장 내 신규 자산 발굴 및 확보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오는 2월 19일 새벽 4시부터 5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온·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단, 100만원 이하의 오프라인 결제와 ARS 분실 신고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달 19일 새벽에 결제 관련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중단 서비스는 온라인 결제, 앱카드 및 간편결제(삼성페이 등), 100만원 초과 오프라인 결제 등이다. 카드 결제 외에 일부 기타 서비스 또한 이달 19일 새벽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홈페이지, 앱 조회, 현금서비스, 카드론 신청, 한도 조회·변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SMS, 알림톡), 앱카드 인증서비스 등이 서비스 중단 대상이다.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 중단 서비스 현황과 자세한 이용 제한 시간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함에 따라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
【 청년일보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강화로 저신용자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던 신용카드회사의 장기 카드 대출인 카드론이 지난 2년 동안 급감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7개 전업 카드회사의 개인 신용평점 700점(KCB 기준) 이하 저신용자 카드론 신규 취급액은 2021년 1분기 3조4천814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1조9천749억원으로 43%나 줄었다. 저신용자 카드론의 평균 이자율은 2021년 15%대에서 지난해 16%대로 올라갔다. 우리카드의 경우 지난해 2분기 저신용자 카드론 신규 취급액이 2천억원 수준에서 4분기에 500억원 수준으로 73%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평균 이자율은 16.1%에서 19.0%로 상승했다. 카드회사들이 저신용자 대상 카드론을 축소한 것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조달금리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처럼 저신용자들의 카드론 이용이 막히면서 매달 신용카드 대금을 나눠 갚는 리볼빙 서비스나 불법 사금융을 찾게 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다. 최승재 의원은 "사실상 최후 보루인 카드론 대출마저 막히면 저신용자들은 리볼빙이나 현금서비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상품 개선에 활용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강화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국내 유수의 리서치 기관인 한국리서치와 함께 직접 거래중인 고객뿐만 아니라 은행 등 타 금융권 고객 3천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새로 도입한 고객만족도 조사는 SBI저축은행이 현재 판매 중인 주요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이용 경험, 관리서비스, 재이용 의향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상품별 종합만족도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요소, 개선점 등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행이나 인터넷전문은행 등 타업권과의 고객 만족도 수준에 대한 비교도 가능하다. 이번 조사에서 온·오프라인 상품 전부 시중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이다뱅크는 경쟁 우위에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SBI저축은행은 주기적으로 고객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여, 수집된 고객의 의견을 판매중인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타업권 상품과의 비교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를 격려하고 기리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대한체육회는 ▲공적 기간 ▲재정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럭비협회가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OK금융그룹을 회장사 부문 후보에 추천했으며, OK금융그룹은 제너시스비비큐, LIG넥스원과 함께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 최윤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회장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럭비 경쟁력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서울올림픽 개최와,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선동열 감독의 활약상, 박세리 감독의 LPGA 우승 등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지난해 6천22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증가다. 삼성카드는 자금 조달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비용효율화에 힘쓴 결과라고 평가했다. 총 취급액은 161조4천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42조8천815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7조8천404억원으로 나타났다. 할부리스사업 취급액은 6천820억원으로 집계됐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로 집계됐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외부활동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늘어나면서 여행과 요식업, 주유소 등에서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품 체계를 재정립해 iD카드를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 강화로 고객기반,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영업수익 규모가 증가한 점도 당기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금리 급등과 경기악화 등의 영향으로 주요 카드사들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등 3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 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 합계액은 총 1조2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699억원) 감소했다.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 순이익이 6천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고, KB국민카드 순이익은 전년 대비 9.6% 줄어든 3천786억원으로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우리카드는 당기순이익은 2021년 2천10억원에서 지난해 2천5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의 작년 실적은 이날 발표된다. 영업실적만 두고 보면 카드사들은 지난해 나쁘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크게 늘었고, 당국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카드론 등 대출 자산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경우 전체 영업자산이 전년 말 대비 11.5%나 증가했다. 신용판매 대금이 12.1% 늘었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
【 청년일보 】 애플과 현대카드가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화 했다. 애플은 8일 이메일 공지를 통해 "애플은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도 이날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 함에 따라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이르면 내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는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이 애플페이 관련 약관 심사를 완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정사실화 됐다. 그러나 현대카드의 NFC 단말기 보급 지원계획을 둘러싸고 부당 보조금 논란이 제기되면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되어 왔다. 결국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것을 포기하면서 보조금 논란이 일단락됐고,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지난 3일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양사가 애플페이 국내 출시 계획을 이날 처음으로 공식 발표하면서 정태영 현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