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존감이 높고 가족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출산 의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저출생 정책이 경제적 지원에만 머물지 말고, 심리 상담과 가족 관계 지원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5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학술지 여성연구에 따르면, 양난미 경산국립대 심리학과 교수와 권동주 석사과정생은 '30대 출산 의지 잠재 프로파일 분석: 자존감, 가족 건강성, 사회적 지지의 차이' 논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24년 1월 국내 3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남성과 여성 각각 250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34세가 57.8%, 35~39세가 42.2%였다. 연구진은 출산 의지와 자녀에 대한 정서적·사회적 가치, 출산 부담 인식 등을 기준으로 참여자를 ▲무관심형 ▲고의지·저부담 인식형 ▲소극적 출산 고려형 ▲적극적 출산 고려형 등 4개 집단으로 분류했다. '고의지·저부담 인식형'은 출산 의지가 높고 양육 부담은 낮게 인식하는 집단으로, 전체의 48.7%(24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적극적 출산 고려형이 22.1%(110명), 소극적 출산 고려형이
【 청년일보 】 지난해 10·15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 등 타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거주자의 지방 등 타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은 오히려 높아졌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2만810건이다. 이 가운데 타지역 거주자의 매수는 3천914건으로 전체의 18.81%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4개월인 지난해 7∼10월의 23.06%보다 4.25%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외지인 매수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2∼6월(18.45%) 이후 약 9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외지인의 갭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영향이 컸다고 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실거주 의무가 적용돼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방식이 제한된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이 2억∼6억원 수준으로 축소된 점도 지방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을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
【 청년일보 】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해외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끌어올렸다. 불과 한 달 만에 평균 전망치가 0.4%포인트 높아지면서, 연중 물가가 다시 3% 안팎으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2월 말 평균 2.0%에서 3월 말 2.4%로 상승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2월 제시한 전망치인 2.2%보다도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전망치를 유지한 곳은 뱅크오브아메리카(2.1%)와 UBS(2.0%)뿐이었다. 나머지 6개 IB는 모두 전망치를 2%대 중반으로 상향했다. 바클리는 기존 1.9%에서 2.5%로, 씨티는 1.9%에서 2.6%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1.9%에서 2.4%, JP모건은 1.7%에서 2.6%, HSBC는 2.1%에서 2.3%, 노무라는 2.1%에서 2.4%로 각각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 물가를 1%대로 전망한 IB는 사실상 사라졌다. 가장 높은 2.6%를 제시한 JP모건은 "중동발 에너지 가격 충격이 아직 소비자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 청년일보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청년 어학보조교사 교류를 추진한다.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한국 청년은 프랑스로, 프랑스 청년은 한국으로 파견돼 한국어와 프랑스어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 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광화문홀에서 프랑스 교육부 및 프랑스 국제교육원과 '어학 보조교사 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협력의향서에는 한국 측의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과 프랑스 측의 교육부·국제교육원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하유경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과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이, 프랑스에서는 앙리 드 로앙-세르마크 프랑스 국제교육원장과 마르그리뜨 비켈 주한프랑스대사관 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이 청년 보조교사를 상호 파견해 외국어 수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견된 보조교사는 정규 교사를 보조해 수업을 지원하지만, 수업 운영의 최종 책임이나 학생 평가 권한은 갖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교육실습생이나 직무실습생과 유사한 역할이다. 첫해인 2026년에는 한국어 보조
【 청년일보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오는 6월 개최되는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의 성공을 위해 청년 인재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코트라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박람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전국 대학생 20명은 이달부터 두 달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채용박람회인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구직자 관점에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박람회 활용법을 담은 숏폼 영상과 홍보물을 제작해 대학가에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을 직접 방문해 근무 현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 생생한 기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국내 진출 외국인 투자기업과 한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 외국인 유학생 채용 기업 등이 참여하는 종합 취업 박람회다. 행사는 6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30여개의 구인 기업이 집결한다. 샌디스크, 로버트보쉬코리아 등 글로벌 500대 기업 1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일본과의 격차를 역대 최소 수준으로 좁혔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일본의 연간 수출 규모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은 7천93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국 수출이 7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1995년 1천억달러, 2004년 2천억달러, 2006년 3천억달러, 2008년 4천억달러, 2011년 5천억달러, 2018년 6천억달러를 각각 돌파한 데 이어 7년 만에 7천억달러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연간 수출 7천억달러를 달성한 국가가 됐다. 특히 일본과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일본의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7천383억4천만달러로, 한국과의 차이는 290억1천만달러에 불과했다. 월별로는 이미 한국이 일본을 앞서는 모습도 나타났다. 지난해 5월과 8월, 9월, 12월에는 한국의 월간 수출액이 일본을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누적 수출액 역시 한국이 3천746억5천만달러, 일본이 3천782
【 청년일보 】 미국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서로를 향해 '지옥을 보여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종전 협상을 둘러싼 양측의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탑승 실종자를 둘러싼 수색전도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줬던 시간을 기억하라"며 "그들에게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이 오는 6일 종료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종전 협상을 이유로 닷새간 공격을 유예한 뒤 시한을 열흘 더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공습 영상을 함께 올리며 "이번 테헤란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군 지도부 다수가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 석유화학 단지 공습 사실을 확인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그들을 부술 것"이라고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국민 70%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를 인용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피해지원금 사업비 6조1천400억원 가운데 20~30% 수준인 1조3천200억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해 재정 압박이 예상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번 추경에서 지방정부 재정 여력 보강을 위해 지급하는 지방교부세는 9조7천억원"이라며 "지원금 사업에 들어가는 지방정부 부담금 1조3천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지방정부 재정 여력은 8조4천억원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초보 산수"라며 "확대된 재정 여력에 대한 지방정부의 자율적 결정권을 침해한다고 비판할 수는 있어도, 재정 부담이 증가한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 사업은 강제가 아니다"라며 "지방정부가 20~30%의 부담을 원하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앙정부가 지역주민 지원금의 70~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의류 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하 LG 스타일러)'이 최근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LG 스타일러는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10년 만인 2021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5년 만에 200만 대를 넘어섰다. 의류 관리 가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LG 스타일러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끌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입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6년 미국, 중국, 대만 등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해 현재 글로벌 27개국에서 LG 스타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5년 기준 중국, 대만, 미국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교복과 정장 등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자주 입는 문화와 함께 위생과 청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수요를 견인했다. 최근 중국 IT 매체는 "의류 관리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브랜드 중 하나로,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고 호평했고, 지난해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전 고객 대상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에 앞서, 지난 금요일까지 전체 발송 대상 고객의 64.1%에 해당하는 약 1천68만건의 고객 안내 문자 발송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관련 안내를 순차 발송하고 있다. 이번 주(4월 6일~7일)에는 MNO 480만명, MVNO 118만명 등 총 598만명에게 추가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문자 안내는 고객들이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 절차를 사전에 이해하고, 본인 상황에 맞는 조치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문자 안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절차와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문자 발송 이후 고객센터에는 유심 업데이트 가능 여부, 유심 업데이트와 유심 교체의 차이, 절차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심 교체보다 상대적으로 간편한 유심 업데이트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담 과정에서 고객별 상황에 맞는 조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유심 업데이트는 4월 13일부터 U+one 앱 또는 LG
【 청년일보 】 SNS를 이용하다 보면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관심 있어 보이는 콘텐츠가 끊임없이 나타난다. 특히 'TikTok'이나 'Instagram'에서는 한 번 영상을 보기 시작하면 유사한 콘텐츠가 연속적으로 추천되고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플랫폼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된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추천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추천 알고리즘은 단순히 게시물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의 선호를 예측하고 콘텐츠 노출 순서를 결정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패턴 분석 추천 알고리즘의 핵심은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통해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에 있다. 플랫폼은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클릭했는지, 얼마나 오래 시청했는지, 어떤 게시물에 반응했는지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기록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용자의 관심도를 추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활용된다. ◆ 예측 모델과 최적화 기반 콘텐츠 선택 추천 알고리즘은 단순한 데이터 축적을 넘어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플랫폼은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를 접했을 때 클릭하거나 시청할 가능성을 확률적으
【 청년일보 】 넷마블의 대표 장수 수집형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Fate/Grand Order, FGO, 페그오)'가 지난 4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스무 번째 공식 방송(Vol.20)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와 더불어 오프라인 현장에 이용자들을 직접 초청하는 공개 방송 형태로 진행돼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번 현장 공개 방송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된 두 번째 자리다. 넷마블 측은 더 많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축제의 기쁨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이전보다 한층 규모를 키운 스튜디오로 장소를 선정해 마스터(이용자)들을 맞이했다. ◆ 성우 축전으로 포문 연 행사, 신규 시나리오와 여름 이벤트 연이어 발표 이날 방송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특별한 깜짝 영상이 공개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게임 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핵심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유명 성우 우에다 카나, 혼도 카에데, 시타야 노리코의 축전 영상이 연달아 화면을 가득 채웠다. 성우들의 다정한 인사와 축하 메시지가 흘러나오자 현장에 모인 이용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본 방송에는 탁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