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인도에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7 제조 장비를 개발·납품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LG전자는 전장 대비 4.48% 오른 9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인도의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LG 생산기술원(LG PRI)은 폭스콘, 타타 일렉트로닉스, 페가트론 등 애플 생산 파트너가 운영하는 생산 공정에 직접 제조 장비를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애플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모듈 등 아이폰 부품을 공급했지만 LG전자가 아이폰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 토크'를 통해 국내 임직원들과 세 번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첫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당부와 함께 2026년의 전략과 방향성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5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이영호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장에는 강남대로뿐만 아니라 양재와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도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7천500명 이상의 국내 임직원들도 함께했다. 무뇨스 사장은 타운홀 미팅 시작과 함께 약 20분간의 발표를 통해 현대차가 올 한 해 동안 지정학적 위기를 전략적으로 대응해온 과정을 소개했으며, 이어 2026년의 중점 추진 사업, 지역별 전략, 경쟁력 강화 및 혁신 방안 등을 공유했다. 무뇨스 사장은 편안하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격의 없이 소통했고 타운홀 미팅은 자유로운 분위기
【 청년일보 】 6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각 구단은 내년 2월 21일(한국시간)에 개막하는 2026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정후가 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내년 시범경기에서 2월 28일과 3월 18일, 두 번 격돌하지만, 이 기간에 이정후와 김혜성은 같은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2026년 3월 5일에 개막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월 9일부터 21일까지 WBC를 대비해 사이판 훈련을 하고,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 모여 2차 훈련을 벌인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WBC 출전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만 빅리거들의 훈련 합류 시점은 소속팀과의 논의가 필요하다. 여러 관계자는 이정후와 김혜성이 KBO리그 소속 선수보다 늦은 2월 말에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한다. MLB 시범경기 기간에는 WBC에 출전하는 각국 대표팀과 MLB 구단의 평가전도 열린다. 한국은 일본 도쿄에서 C조(일본, 대만, 호주, 체코)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라 MLB 구단과의 평가전이 편성되지 않았다. 미국 대표팀은 3월 4일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8.04포인트(2.20%) 오른 4,092.4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54포인트(1.50%) 상승한 915.43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442.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의 ▲관절경 검사 지원비 등의 3종 담보에 대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 임신, 척추질환, 관절질환 등 생애주기별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상품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어린이보험 분야에서만 21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은 조기 진통,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급한 질환으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받은 경우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척추 전방전위증진단’ 담보는 척추가 밀려나온 정도를 평가하는 의학적 척도인 ‘마이어딩 분류’를 적용해 등급에 따라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 유발이 가능한 선천성 척추전방전위증까지 보장한다. 또한 현대해상은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 관절경 검사 시 최대 30만원을 보장하는 ‘관절 주요 치료비’를 새롭게 탑재했다.
【 청년일보 】 넷마블의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약 430만건 다운로드와 1억4천만달러(약 1천98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전 세계 모바일 RPG 다운로드 1위, 매출 8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한국에 먼저 선보인 뒤 약 네 달 후인 9월 18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초기 흥행은 국내 시장이 주도했다. 한국은 누적 다운로드의 42.4%, 매출의 84.6%를 차지하며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하지만 글로벌 출시 이후 양상은 빠르게 변화했다. 출시 5주 만에 해외 매출 비중이 74%로 확대되며 지역 중심이 한국에서 글로벌로 이동한 것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태국이 글로벌 다운로드의 35.8%, 인도네시아가 13.3%를 기록하며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매출 측면에서도 한국이 26.2%로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지만, 일본(18.3%), 태국(15.1%), 대만(11.3%),
【 청년일보 】 프라임에셋은 자사의 보험 비교 플랫폼 ‘픽앤플랜(Pick’n Plan)’의 10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약 30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픽앤플랜’은 최근 네이버페이 이벤트, 전화 상담 기능 도입, 장기보험 맞춤 비교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 및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상담 건수 증가와 함께 10월 신규 가입자수 역시 전월 대비 약 130% 증가하며 지난 2023년 서비스 출범 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화 상담 및 장기보험 맞춤 비교 기능 추가와 함께 한층 더 시각화된 UX 구조를 도입해 편리하고 직관적인 상품 비교·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프라임에셋은 ‘픽앤플랜’을 통해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온라인 보험 비교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라임에셋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과 플랫폼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편들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보험 비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예측 알고리즘 ▲약 12억km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충전 및 주차 등의 다양한 운전 운행 정보 등을 토대로 개발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다.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현상을 사전 예측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T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주최사로 매년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Better.Re (배터.리) 솔루션은 '고객 유도형'과 '제어형' 방식으로 나뉜다. 우선 고객 유도형
【 청년일보 】 채무자 1천여명으로부터 연간 최고 4만%에 이르는 이자를 받아 28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경찰청은 대부업법위반 등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 조직 총책 A씨 등 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해당 대부업 조직에 속한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에 거점을 둔 A씨 조직은 2022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불법적으로 획득한 개인정보들을 활용해 무작위로 대출 권유 전화를 하고 돈을 빌려준 뒤 채무자 1천100여명으로부터 법정 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연 2만∼4만% 이자를 받아 2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조직은 채무자들에게 주로 20만∼200만원을 빌려주고 1주일 뒤 38만∼300만원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범행을 되풀이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면 채무자 얼굴 사진을 활용한 가짜 영상(딥페이크)을 온라인에 유포하거나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현금 2억5천만원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1억6천6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사금융은 형편이 어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이하 플랙트)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10여 개의 생산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Woods)'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SEMCO)'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회사 'SE-Elektronic' 등의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플랙트는 글로벌 선두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업해 공기냉각·액체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초대형 AI 인프라
【 청년일보 】 인사혁신처는 2026년도 5급 공무원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내년 3월 7일 시행되는 내용의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일정을 6일 발표했다. 5급 과학기술·행정 분야 공무원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7일 치러지고, 합격자는 4월 10일 공개한다. 이후 6∼7월에 2차 시험, 10월에 3차 시험을 차례로 진행한다.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에 각각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국가 자격 시험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일정을 조정했다. 각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 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내년 1월 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 등에 공고된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수험생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려 시험을 준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며 "시험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
【 청년일보 】 정부가 2035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두 개 안으로 최종 압축했다. 산업계의 현실론과 국제사회의 요구 수준 사이에서 절충한 결과지만, 실효성과 국제 기준 모두에서 아쉬운 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두 가지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공청회 논의를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이달 중순 유엔(UN)에 제출한다. 이번 후보안의 특징은 정해진 수치가 아닌 '범위' 제시다. 50% 또는 53%를 하한선으로 두고, 감축 상한은 모두 60%로 동일하다. 정부는 지난 6차례 토론회에서 ▲48% ▲53% ▲61% ▲65% 감축 등 네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해왔다. 한편, 이날 정부가 내놓은 후보는 "48%도 달성 어렵다"는 산업계의 반발을 잠재우기도 어렵고, 글로벌 책임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엔 산하 IPCC는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60% 이상 줄여야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억제할 가능성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