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 판매 확대로 주택저당채권이 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도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3분기 등록 ABS 발행 금액이 13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6천억원(23.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ABS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와 금융회사, 일반기업의 ABS 발행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 보금자리론 판매가 늘면서 주금공 MBS 발행이 지난해 3분기 3조9천729억원에서 올해 3분기 5조1천115억원으로 28.7% 늘었다. 금융사는 3분기 발행액이 5조7천789억원으로 작년 동기 5조6천171억원에서 1천618억원(2.9%) 증가했다. 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의 발행은 줄었으나 증권사 발행 규모가 늘면서 소폭 늘었다. 일반기업은 부동산 PF 유동화 증가 등의 영향으로 ABS 발행 규모가 2조3천758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1천130억원)보다 113.5%가 증가했다. 3분
【 청년일보 】 LG전자는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美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웹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2023년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2024년 'LG 무선 올레드 TV', 2025년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한 'LG 올레드 에보'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 청년일보 】 서울시는 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심사에서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대공연장(1천800석),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천670㎡), 공공전망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연내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약 14개월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6년 12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에서는 서울의 수변 문화 중심지로서의 상징성과 여의도공원 및 한강과의 연계성,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공공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공연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와 대형 스크린을 계획했으며, 개방형 옥상 전망대를 통해 한강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민의 문화·휴게공간 기능을 강조했다. 당선작은 두 개의 공연장을 각각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향하도록 수직으로 배치했고, 개방형
【 청년일보 】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이 올해 8월까지 2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6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건수는 1만7천246건으로, 부정수급액은 230억1천400만원에 달했다. 추가징수액을 포함한 반환 명령액은 437억원인데, 이 중 289억원만이 환수돼 환수율은 66.3%에 머물렀다. 단, 기일 내 미납 시 국세 체납 처분 절차에 따라 강제 징수하므로 환수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지난 2021년 282억원, 2022년 268억원, 2023년 299억원 지난해 322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자진신고 건수는 2021년 1만3천325건, 2022년 1만2천19건, 2023년 9천50건, 지난해 8천879건으로 감소하고 있다. 5년간 3회 이상 구직급여를 수급한 이들을 뜻하는 '반복수급자'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0만491명이던 반복수급자는 지난해 11만2천823명으로 3년 만에 12.3% 늘었다. 지급액 또한 같은 기간 4천989억원에서 5천804억원으로 16.3% 뛰었다. 구직급여 수급종료자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제2회 기업가정신발전소 TALK 라이브'를 오는 13일에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과 첨단 공학 분야에서 활약중인 한경협 YLC(영리더스클럽) 출신 선배들의 도전과 실패를 통한 성장을 주제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프라인은 48기 YLC 대학생 100명이 참여하며, 온라인은 강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김민기 아정당 대표(YLC 24기) ▲신창환 고려대 교수(YLC 9기) 순서로 진행된다. 김민기 아정당 대표는 '빠른 성장을 위해 빠르게 실패하라'를 주제로, 창업 4년 만에 연 매출 약 1천200억원을 달성한 생활 서비스 플랫폼 '아정당'의 성장 비결을 전한다. 신 창환 고려대 교수는 '반도체와 미래, 그리고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반도체 공학 전문가로서 AI 시대 반도체 혁신의 방향성과 공학자의 도전정신을 공유한다. 온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1일까지 한경협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 링크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강연은 13일 오후 3시부터 한경협 유튜브 채널 FKI TV를 통해 사전
【 청년일보 】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일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팝 산업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보려 결심했다"며 여러 차례 고사한 끝에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을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상근 위원장인 그는 "처음에는 상근을 제안받았는데 3개월간 거절했다"며 "제가 여러 사유로 거절해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그 사유를) 해결해 오셨다. 나중에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상근이면 월급도 받을 수 있겠지만 가수도 하고 '라디오스타' 출연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견해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자본주의는 정부가 간섭하지 않으면 부자들에게 너무 유리하다. 그래서 정부가 힘없는 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진보 진영의 정책이 꼭 필요하다"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서민을) 너무 많이 보호하면 자본가들이 다른 나라로 간다. 이걸 막기 위해 보수 진영의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대 상황과 다른 나라를 보며 균형이 필요하다"며 "저는 어느 진영에도 속할 마음이 없다.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아닌 박진영"이라고
【 청년일보 】 삼성SDI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기술로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삼성SDI는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2026 CES 혁신상'의 건설·산업 기술 부문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인 'SDI 25U-Power'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DI 25U-Power'는 출력을 2배 향상시켜, 기존 배터리 무게의 절반으로 동일한 출력을 내는 초고출력 18650 원통형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다. 주로 전동공구에 탑재돼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18650 최초로 탭리스 기술이 적용돼 저항을 최소화하고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초고출력 성능과 초고속 충전, 장수명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해당 제품은 또한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독자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사용한 초박막 극판 코팅으로 저항을 낮춰 콤팩트한 사이즈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의 첨단 안전성 기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6일 이차전지 업체 삼성SDI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권준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SDI는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감소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고, 4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예상한다"며 "중대형 적지 전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조51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천91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손실 3천억원대)보다 크게 낮았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다. 권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의 경우 유럽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및 북미 고객사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판매량이 큰 폭 감소했고, 북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 공장의 자율 가동으로 3분기 AMPC 수취 금액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수익성의 경우 가동률 하락과 AMPC 감소, 미주향 ESS 관세 영향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
【 청년일보 】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9월에도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이며, 9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국은행(한은)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34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91억5천만달러) 대비 43억2천만달러, 지난해 같은 달(112억9천만달러)보다 21억8천만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흑자 규모는 827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72억3천만달러)보다 약 23%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142억4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역대 9월 가운데선 2017년(145억2천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9월 수출은 672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63억달러 이상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2.1%) ▲승용차(+14.0%) ▲화학공업제품(+10.4%) ▲기계류·정밀기기(+10.3%) ▲무선통신기기(+5.3%)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 주변기기(-13.5%)는 감소했다.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곳은 총 39곳이며 이로써 전체 팁스 운영사는 약 150여곳으로 늘었다. 보험사 중에서는 기존의 교보생명,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이 신규로 합류했다.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 혁신적인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R&D(5억원), 창업사업화(1억원), 해외마케팅(1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팁스 운영사로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특히,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우선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받거나 투자 확약을 받아야 하고,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의 최종 심
【 청년일보 】 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빼빼로데이와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5.1%가 올해 빼빼로데이를 챙길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라임은 지난달 2∼4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57.5%)와 20대(54%)는 빼빼로데이를 챙기겠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 그러나 40대(45.9%), 50대(37.2%), 60대(33.9%)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챙기겠다는 응답 비율이 낮았다.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이유로는 '원래 기념일을 챙기는 편'(36.4%), '친밀감 등 관계 개선을 위해'(27.5%), '주변에서 챙기는 분위기라서(19.7%) 등이 꼽혔다. 챙기지 않는 이유에는 '원래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다'(39%), '업체 상술에 거부감이 든다'(28.2%), '챙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25.3%)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응답자 중 30.4%는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외에 추가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선물 종류로는 상품권·현금(19%), 사탕·초콜릿(14.6%), 꽃다발(14.6%) 등이 있었다.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이른바 '의리 빼빼로'를 선물할 계획이라는 응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한국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기술 의제와 산업 연구개발(R&D)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LG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산업부는 6일 서울 LG 사이언스파크 마곡에서 '제1차 산업기술 전략대화' 행사를 개최, LG 사이언스파크의 정수헌 대표를 비롯한 LG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산업기술 전략대화'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간에 마련된 정례 협의 채널이다. 산업부는 그 첫 만남의 상대로 LG그룹을 선택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산업부는 LG 계열사의 산업기술 R&D 수요를 상세히 확인하는 한편, 초대형 R&D 프로젝트인 '산업기술-퀀텀 점프 이니셔티브'의 후보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주요 기업 기술 책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굴된 '산업기술-퀀텀 점프 이니셔티브' 주제들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참석자들은 산업 R&D 혁신 방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사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