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지난 1일자로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별도의 신설 자회사를 설립,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 자회사별 최적의 사업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인 연구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 13년간 고도로 축적해 온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된 이후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11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출시했으며, 지난해 창사 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1조5천377억원과 영업이익 4천35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환자 증가 등의 전 세계적 추세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 20개 이상의 경쟁력 있는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신설 자회사 설립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차세대 기술 기반의 유망 신사업도 적극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공시 기준 누적 수주 금액 5조5천193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 실적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천759억원(2억15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공시기준 체결한 신규 및 증액 계약은 총 8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계약을 시작으로, 9월에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확보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 생산 능력과 검증된 품질 역량 및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200억불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운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각 지역별 의료진을 대거 초청해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나보타는 올해 태국 738억원과 브라질 1800억원 등 아시아·중남미에서 지역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카타르에 잇따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춰 단순한 시술 교육을 넘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를 통해 브랜드 신뢰를 높이는 교육 플랫폼으로 NMC를 발전시키고 있다. 나보타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것이 목표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Deep Nabota Master Class) APAC’은 아시아·태평양(APAC) 5개국 의료진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각 국가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첫 시도로 환자 맞춤형 시술 접근법과 복합시술 전략을 기반으로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판매 가능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용량·제형 확대에 성공했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플라이마’의 10mg/0.1mL(이하 10mg) 용량제형 허가를 승인했다. 이번 10mg 용량제형은 약물이 미리 충전된 일회용 주사기인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이며, 소아특발성관절염(JIA) 환자 중 체중이 10kg 이상 15kg 미만인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 시장에 공급 중인 20mg/0.2ml, 40mg/0.4ml, 80mg/0.8ml를 포함해 시장 내 처방 중인 고농도 용량 4종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나 적응증에 따른 용량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셀트리온은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유플라이마의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환자 확장에 따른 향후 추가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 이후 용량 확장 외에도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 청년일보 】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무단 소액결제 해킹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했다. 4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총체적 경영책임은 CEO한테 있고, 여러 사고도 생겨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다"며 연임 포기를 시사한 바 있다. 이로써 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말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이날 오후 KT 이사회는 회의를 열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논의했고 올해 안으로 대표이사 후보 1인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에 따라 KT 사외이사 전원인 8인으로 구성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은 5∼16일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KT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 청년일보 】 휴온스가 1형 당뇨병을 앓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장 내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지원한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가 수능을 앞둔 1형 당뇨 수험생들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 수신기(리시버)를 무상 대여한다. ‘덱스콤 G7’은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혹은 전용 리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다. 1형 당뇨 환자들은 평소 센서를 스마트폰 혹는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혈당을 모니터링하며 컨디션을 관리한다. 하지만 수능 수험장에서는 일부 의료기기를 제외한 전자기기 반입을 엄격히 금지해 스마트폰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 이에 환우회를 중심으로 교육부와의 논의가 지속됐고,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리시버는 수능 원서 접수 시 진단서를 제출한 경우에 수험장 반입이 허용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CGM 중 리시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덱스콤 G7’이 유일하다. 휴온스는 시험 당일 1형 당뇨 환자들의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1형당뇨병 환우회 및 덱스콤(Dexcom, Inc.) 본사와 협력해 덱스콤
【 청년일보 】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도심 속 호캉스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플라잉 서울(Flying Seoul)'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뿐 아니라 서울의 도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 열기구 탑승 혜택까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혜택은 객실 1박, 브로드웨이 조식 뷔페 2인, 서울달 열기구 탑승권 2인으로 구성됐다. 서울달은 130m 높이에서 한강과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색 열기구 체험이다. 서울달은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탑승권은 체크인 시 프런트에서 제공된다. 또한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호텔 전체가 '미국 뉴욕 감성' 콘셉트로 다양한 소장품이 전시돼있어 도심 속 '박물관 호텔'로 불릴 만큼 이색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미국 대통령 관련 소장품과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휘호가 전시된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 '뉴욕뉴욕', 메이저리그 구단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스포츠바 '양스 앤 메츠', 미국
【 청년일보 】 금호미쓰이화학은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종합대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 제도로,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과 선도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수상에서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30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 ▲친환경 공정 혁신 및 응용기술 개발 등 경영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종합적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미쓰이화학의 합작으로 설립된 금호미쓰이화학은 지속적인 증설 투자와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MDI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LNG선 보냉재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로, 금호미쓰이화학은 자체 MDI 생산기술과 축적된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 청년일보 】 청년 고용 및 기술 개발, 무역·투자 촉진, 디지털 전환 지원, 역량 강화 및 지식 교류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외교부 산하단체와 감비아가 손을 잡았다. 한·아프리카재단은 4일 서울시 서초구의 재단 이사장실에서 감비아 정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채 재단 이사장과 마산네 뉴쿠 킨테 주한 감비아 대사가 참석했다. 재단은 "감비아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은 김장철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의 포장김치와 김장재료 등을 총망라해 판매하는 '2025 종가 김장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 시 할인 및 경품 등 특별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에 이상기온 현상까지 맞물려 김장재료 가격이 폭등하면서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정원e샵은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포장김치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포장김치는 깔끔시원 김장김치(9㎏), 전라도 김장김치(9㎏) 2종부터 총각김치(2.3㎏/5kg), 열무김치(2.5㎏), 돌산갓김치(3㎏), 파김치(2.5㎏) 등과 같은 각종 별미김치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는 '김장족'을 위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마련했다. 깔끔시원 김장양념(5.5㎏)과 전라도 김장양념(5.5㎏) 두 가지로 구성했다. 김치에 깊은 맛을 더해줄 청정원 액젓과 맛술, 소금, 다진 마늘 등의 부재료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김장대전은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상생경영 체감도, 협력 실적,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등을 종합해 산정된다. 올해는 총 230개 대∙중견기업이 공표기업에 올랐다. 남양유업은 협력사 및 대리점과의 공정한 거래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 불공정거래 제보 시스템 및 내부분쟁조정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공정 거래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준법경영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담 조직 신설과 클린센터 운영을 통해 사내 준법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지난해에는 법조∙학계∙경제게 전문가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켜 준법∙윤리경영 기반의 동반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생 파트
【 청년일보 】 LF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제2회 헤지스 디자인 공모전'을 뜨거운 글로벌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41개 국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경쟁률 30대 1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지원자는 1회 대비 약 10배 증가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공모전은 9월 16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총 27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헤지스가 진출한 국가별 '풋볼 클럽 컬렉션' 토탈 룩 디자인을 제안하며, AI와 3D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디지털 패션 작품을 제출했다. 1위는 캐나다 디자이너의 '헤지스 풋볼 클럽 한국 컬렉션'이 차지했다. 상의에는 태극기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패턴과 한국적 컬러 조합을 적용했으며, 하의는 영국 전통의상인 '킬트'와 영국의 컨트리 무드에서 영감을 얻은 플리츠 데님 스커트를 선보였다. 룩 전반적으로 축구공 모티브와 피카소 작품 '공 위의 소녀(Girl on the Ball)'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빈티지 스포티 룩과 현대 캐주얼 룩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가 진출해 있는 각 국가의 문화적 헤리티지를 재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