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심은 올해 말 해외 소비자를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는 오는 24일 한정판으로 먼저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2026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향후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말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전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지난 10월 농심이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으로, 최근 스와이시(Swicy) 트렌드를 반영해 외국인에게 친숙한 단맛과 한국식 매콤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와이시(Swicy, Sweet+Spicy)는 단맛과 매운맛의 조합을 뜻하는 신조어로, 외식 메뉴부터 음료 및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미각 경험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고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참기름으로 볶은 고소한 풍미의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함께 청경채와 김치 플레이크를 더해 진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
【 청년일보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미국 뚜레쥬르 전 매장에서 '뚱카롱(Double Stuffed Macaron)'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뚱뚱한 마카롱'이라는 뜻의 뚱카롱은 마카롱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대표 아이템이자, 미국 시장에서도 검증된 뚜레쥬르의 우수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품질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K-베이커리 및 케이크 인기를 기반으로 뚱카롱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미국 현지 고객들에게 뚜레쥬르만의 차별화된 디저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나아가 뚱카롱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뚜레쥬르의 뚱카롱은 쫀득한 마카롱에 부드러운 크림을 2단으로 적층하여 한 입 베어 물면 진한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카롱은 해외에서 일반적인 제품이지만 뚱카롱은 한국에서 주로 판매되는 K-디저트의 대표 제품이다. 뚜레쥬르는 한국에서 지난 8월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쇼콜라, 바닐라 등 뚱카롱 4종을 선보였으며 이 중 '바닐라 뚱카롱'을 제외한 3종을 10월부터 미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등 상큼하거나 고소한 맛과 쇼콜라 등 부드러운 맛까
【 청년일보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5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 라는 주제 아래, 기술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잇는 글로벌 융복합 에너지 엑스포로 진행된다. 5일 수요일 개막식에는 김 용(Jim Yong Kim) 前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연사로 나서 글로벌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새로운 접근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제언을 할 예정이며,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전력사 CEO, 주한 대사, 대학 총장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 직후 열리는 신기술 Un-packed 행사에서는 에너지와 융복합 분야의 신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 자리에서는 리벨리온이 AI 추론 반도체 ‘리벨쿼드’를, 빈센이 수소연료전지 선박을 공개하며, 버넥트, GS건설×HD현대인프라코어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XR(확장현실) 및 산업안전 등의 첨단기술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BIXPO에는 국내외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재즈 선율과 서울의 낭만이 어우러진 '올 댓 글램(ALL THAT GLAM)' 콘셉트로 절제된 화려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은은하게 빛나는 '쉬머 펄'과 따뜻한 느낌의 '미디엄 브라운 톤'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탈리안 소가죽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리미티드 홀리데이 쿠션 케이스 2종'은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에 모두 호환이 가능해 소장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럽게 밀착되는 질감의 5가지 '블러쉬 스틱'과 모브, 누드, 브라운 톤을 조합한 '쿼드 아이 컬러' 팔레트, 헤라의 베스트셀러 립 제품인 '센슈얼 누드 글로스' 2종, 그리고 3가지의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된 '퍼퓸드 핸드크림 트리오'도 포함돼 있어, 각기 다른 질감과 향으로 다채로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헤라의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태국에서도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헤라
【 청년일보 】 삼성SDI가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을 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SDI는 전장보다 5.05% 상승한 34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담당 임직원이 지난주 방한해 삼성SDI와 배터리 공급과 관련한 핵심 사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소 3년간 매년 10GWh 내외의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것으로, 보수적인 가정 시 연간 추가 매출액은 약 64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해당 기사 관련 배터리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SPC그룹은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경영, 준법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
【 청년일보 】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배추와 무를 4만7천500t(톤)을 공급하고 500억원의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배추 3만6천500t과 무 1만1천t 외에도 고추와 마늘, 양파, 천일염 등을 5천t 방출한다. 500억원의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으로는 다음 달 3일까지 대형·중소형 마트 등에서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를 한다. 농식품부는 이 중 200억원을 수산물 할인 행사에 투입해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 김장 특별전'을 열고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 농식품부는 공급과 할인 대책 외에도 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과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 관리에도 나선다. 김장에 사용되는 주요 재료의 공급 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추석 연휴부터 이어진 강우로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해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었으나, 재배면적 확대로 가을배추 생산량은 작년보다 3.2% 늘어난 약 120만t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06%) 내린 4,219.2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32포인트(0.03%) 상승한 914.87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430.5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그룹은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특히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삼양사 이운익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화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자가 차기 리더십으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페트 용기사업과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5 퇴직연금 마스터코스’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퇴직연금 운용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넘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 ▲경영성과금 DC(확정기여형) ▲IRP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전문가들의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KB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의 투자전문가들이 참여해 DB 실적배당형 펀드상품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 대표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수익률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 운용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 청년일보 】 국내 백신 시장이 연평균 9.5% 성장하며 4년후 2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크게 성장하는 국내 백신 시장 규모와 다르게 필수백신 R&D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려면 정부에서는 보건 안보와 경제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과 민간에서는 선진국 시장 진출 전략과 고부가 가치 백신 개발 전략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김성순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본부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국내 백신 시장이 2029년 14억9천만 달러(약 2조1천2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을 밝혔다. 특히 국내 백신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9.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평균 성장률인 8.7%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국내 백신 산업 규모는 성장했으나, 필수 백신의 국산화는 부진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2024년 기준 국내 백신 생산·수출·수입액은 2019년 대비 약 74~76% 증가하는 등 팬데믹 효과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팬데믹 이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2023년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운행기록을 평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Usage-Based Insurance) 특별약관’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특별약관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장착이 의무화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 Digital Tachograph)에 수집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하고 일정 기준(81점 이상) 안전운전 점수를 획득한 운전자에게는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DB손보는 이 상품이 화물차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고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UBI 특별약관은 사업용 화물차의 운행정보를 분석해 합리적 보험료 체계를 구현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