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임상 전문 R&D 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임상 전문 R&D 센터’ 개관을 통해 전문 인재를 본격 영입하고 회사의 파이프라인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임상을 제외한 모든 임상시험 과정 업무를 R&D 센터에서 총괄할 예정이며, 통합 센터가 마련된 만큼 업무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 CRO, 서울 소재 병원 및 대학교, 제약사 등 임상지원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유럽 임상 2상, 혈액암 치료제 ‘Apta-16’(SJP1604)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한 바 있다. 연내 황반변성 치료제 ‘APX-1004F’의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서 ‘APX-115’도 임상 2상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확보한 파이프라인 다수가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거나 임상 진입 예정인 만큼, 이를 전문 수행할 수 있는 센터 확보가 필수”라며 “많은 경험과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의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프닝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본사와 샌프란시스코 R&D 센터 간 실시간 소통하는 버추얼 형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있으며 2,500여개 생명과학 회사가 모여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CMO 서비스가 필요한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현(現) 고객사가 현지에 분포해 있고 인천 송도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샌프란시스코를 첫 해외 진출지로 정했다.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에는 인천 송도 본사의 최신 CDO 서비스 플랫폼이 그대로 구축됐다. 이 센터를 통해 현지의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테크와 가까운 거리에서 보다 긴밀하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고객사의 의약품 개발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