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시각장애인용 음성OTP(One time password)의 단점을 개선한 디지털OT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전에 출시된 음성OTP는 빠른 배터리 소진, 음성 미출력 오류, 이어폰 연결불량 등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불편했다. 시각장애인용 디지털OTP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하 금결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OTP(스마트보안카드) 앱(App)을 기반으로 해서 우리은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금결원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시각장애인은 우리은행 텔레뱅킹을 이용한 금융거래 시 시각장애인용 디지털OT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푸쉬(PUSH) 알림 ▲앱 실행 ▲6자리 비밀번호 입력 ▲임시비밀번호 자동생성 및 자동입력 순으로 인증이 진행된다. 현재 텔레뱅킹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경증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번 OTP 서비스를 해당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용 디지털OTP 서비스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시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을 준비해야 하며, 본인명의 스마트폰에 디지털OTP 앱을 설치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훈 선임연
【 청년일보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수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용 컴퓨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및 독서활동 등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업무혐약을 체결하고, 공모를 거쳐 선정된 13개 시각장애인도서관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용 컴퓨터를 지원했다.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 재단의 계속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재단 박차훈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 뿐만 아니라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분들도 많다. 이번 컴퓨터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