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저소득층 위한 소방시설 지원···정부 예산 '222억원 투입'
【 청년일보 】 경남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222억원을 투입해 1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장애인·성폭력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가스 타임 밸브 보급, 어린이 보호구역 CCTV 및 신호기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 안전알림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SOS랩'을 구축하여 도움 요청 시 문제해결을 돕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소방시설 지원한다. 또한 안전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 운영‘하여 어린이 등 화재 취약계층에게 각각 ‘교통안전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도 측에 따르면 14만1000명을 목표로 자살·치매예방, 생활·범죄·보건안전, 재난대처 방안 등 안전 전반에 관한 교육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또한 도·경찰청·교육청·도로교통공단 등으로 구성된 공공단체인 ‘교통안전 협의체’를 민간자원봉사단체였던 ‘녹색어머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운용한다. 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공공영역과 민간영역 사이에 수평적인 협력구조 구축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