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은 DB손해보험과 KIS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인슈어테크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지난해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총 5개 기업(마이퍼피, 별따러가자, 베이글랩스, 아이디랩, 오트웍스)을 육성했으며, 특히 마이퍼피와는 공동 사업화를 통해 2021년 상반기 펫샵 전용 보험 출시를 앞두고 있다. DB손해보험과 KISA는 올해도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2기에서는 헬스케어·언택트 비즈니스·구독서비스·반려동물·모빌리티·사물인식·분석·신재생에너지·딥러닝 등 보험과 접목이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기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기회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며, 최종 사업화 대상 선정 시 DB손
【 청년일보 】 서울 송파구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정보를 찾아 삭제하는 '코로나19 인터넷 방역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역단은 인터넷 공간(맘카페·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에서 사생활 침해, 경제적 피해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불필요한 관내 확진자 관련 정보를 찾아내고 삭제 조치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 '송파구 인터넷 방역 신고센터'에 올라온 내용이나 자체 검색 결과로 찾은 인터넷 공간의 운영자에게 자발적 삭제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자발적 삭제가 어려운 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알린다. 구는 "불필요한 확진자 정보로 일어나는 주민 사생활 침해, 낙인효과, 확진자 방문 업소의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불필요하게 확진자의 사생활이 노출되고 낙인효과로 업소들이 피해를 겪는 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쁜 기억을 지우고 희망을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나면 이동 경로 등 정보를 공개하지 않도록 하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