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애플페이 상륙 임박에...현대카드 임직원 '사과 잔치'로 자축

임직원 대상 서프라이즈 이벤트 진행
'사과와 함께하는 출근길'로 홍보까지

 

【 청년일보 】 애플페이가 내달 초 국내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카드가 '사과 잔치'에 나섰다. 

 

이는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애플페이를 제일 먼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날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사옥 로비에서 임직원들에게 사과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직원들이 로비 입구에 쌓인 사과를 하나씩 들고 가서 시식하는 행사를 통해 애플페이의 상륙을 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이 행사를 '사과와 함께하는 출근길'이라는 제목을 달아 홍보 사이트에 소개하기도 했다.

 

이런 자축 분위기는 현대카드가 그동안 미국 애플사와 물밑에서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으며 금융당국의 허가로 내달 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법규상 배타적 사용권을 유지하지 못해 경쟁사들도 애플과 제휴를 맺을 수 있지만, 서비스 출시 초기 현대카드가 유일한 제휴사로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타사들도 애플페이와 제휴를 추진하겠지만 현대카드가 한발 앞서 있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현대카드가 애플사를 의미하는 '사과' 행사로 홍보를 극대화하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