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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롯데, 신사업 육성 나선다

롯데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 예정

 

【 청년일보 】롯데가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31일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롯데지주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고,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롯데지주는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과 롯데그룹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시장에서 롯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신설해 헬스&웰니스 영역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BMS 공장을 인수해 올해부터 직접 생산에 돌입했고, 올해 말 국내에 메가 플랜트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통해 배터리 소재 사업 영업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과 메타버스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도 힘을 실었다. 

 

그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하고, 미니스톱 인수와 마트·슈퍼의 상품 소싱 통합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화학 사업은 비주력 사업 효율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정부 목표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롯데지주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4천898억원으로 126% 증가해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시가 배당률 4.6% 수준에 해당하는 총 1천73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동우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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