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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독일 공항서 타 항공기와 지상 충돌..운항 취소

KE906편 게이트 인근에서 아프리카 지역 국적 항공기 충돌

 

【 청년일보 】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지상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와 타 항공기가 충돌해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려는 대한항공의 운항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게이트 인근에서 아프리카 지역 국적의 항공기와 충돌했다.

 

다행히 충돌은 승객이 탑승하기 전에 일어났으나, 기체 손상으로 이륙이 불가능하게 됐다.


기체 손상 정도는 자세히 전해지지 않았지만, 큰 충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어느 항공기 측의 과실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대한항공 측은 출발 예정 시간 10여 분이 지난 뒤 방송을 통해 게이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승객들에게 항공기 충돌로 이륙이 불가능하다고 전달했다.

 

이후 승객들은 게이트 앞에서 1시간 이상 대기하다가 대한항공 측 안내로 인근 호텔로 이동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2019년 11월 17일  (02시 20분 한국시각) KE905편  보잉 777-300이 유도로에서 정지상태로 대기중이었으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정상 착륙 후 유도로에서 대기 중인 KE905편 항공기의  오른쪽 수평안전판(HORIZONTAL STABILIZER) 끝단을 OAL(AIR NAMIBIA)의 좌측 날개 끝단이 접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를 교체 투입해 총 21시간 지연운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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