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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단독] DLF 판매 하나은행...영업점 경영평가 고객중심 개편 外

 

【 청년일보 】

 

[단독] DLF 판매 하나은행...영업점 경영평가 고객중심 개편

 

DLF를 판매한 하나은행이 국면전환의 일환으로 영업점에 대한 경영평가 방식 개편에 나서.

 

전 영업점에 대한 평가 항목과 배점을 일괄 적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영업그룹별로 평가 항목 및 배점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 것이 핵심.

 

특히 평가 기준에 ‘손님만족’ 항목을 신설해 수익률을 비롯해 불완전판매·금융소비자보호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부터 일반·본부직속의 영업점에 대한 경영평가 항목과 배점 기준을  변경.

 

변경된 내용을 항목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손익’ 항목에서는 성과이익을 비롯해 일반영업이익·이자이익 등 3가지 항목 중 한가지를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배점하도록 했다. 총자산이익률(ROA)에 따른 고정가점(30점)도 설정.

 

현장전략’ 항목의 경우에는 각 영업그룹별 평가 자율성을 가장 많이 확대됐다. 40개 이상의 ‘현장전략 Pool 항목’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되고, 배점 또한 자율에 맡겼다.

 

다만, 영업점 선택 권장항목으로 ▲기업신규손님 ▲청약저축 ▲개인형IRP(순증금액) ▲적립식예금 ▲오픈뱅킹 ▲핵심저금리성예금 ▲급여이체 등이 제시.

 

특히 ‘손님만족’ 항목의 경우 세부적으로 ▲손님수익률(60점·50점) ▲불완전판매(20점·10점) ▲금융소비자보호 등 3가지로 구분해 평가토록 했다.  ‘손님수익률’ 항목을 신설한 것은 ‘DLF 사태’로 인한 후속조치의 성격이 강하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약 3년만에 ‘금융투자상품 투자권유준칙’도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 은행의 소극적인 책임만 명시했던 것과 달리 '투자자의 투자자성향 보다 투자위험도가 높은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권유를 하여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명시했다. [본문참조]

 

코로나19 충격에 매출 '곤두박질'..이마트24 점주들 "월회비 좀 감면해 달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매출에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는 이마트24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월회비’ 감면을 요구하고 나서.

 

그러나 이 같은 가맹점주들의 빗발치는 요청에도 불구 이마트24측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매출에서 발생된 수익을 본사와 일정 비율로 배분하는 보통의 편의점들과 달리, 이마트24는 고정된 월회비를 본사에 납부하는 모델이다. 때문에 매출이 줄어들면 그 만큼 가맹점주들의 경영상 부담이 커지는 구조.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 점주협의회(회장 김민모)는 최근 이마트24 본사측에 월회비를 감면해달라고 건의했다.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매출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점주들은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만 월회비를 줄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중.

 

현재 CU를 비롯한 GS25, 세븐일레든 등 여타 경쟁사들은 점주들의 매출 감소를 감안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점주협의회는 이마트24내 유통채널간 해묵은 '헤게모니' 갈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즉 이마트24측이 점주협의회를 본사와의 공식적인 대화파트너로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600여명의 가맹점주가 주축이 돼 구성된 점주협의회는 기존 1200명 규모로 구성돼 있는 '경영주협의회'와충돌을 빚고 이탈한 점주들이 새로 구성한 단체.

 

하지만 이마트24 본사측은 이 단체를 '공식대화 채널'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본문참조]

 

"코로나19, 37일만에 1천명 돌파" 국내 확진자 총 1천14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가 16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1천146명으로 늘어 첫 환자가 발생한 후 37일만에 1천명을 넘어섰는데, 새 확인된 확진자 169명 중 153명은 대구·경북으로 대구에서 134명, 경북에서 19명.

 

나머지 확진자는 서울에서 4명, 부산에서 8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며,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1명.

 

전날 알려진 11번째 사망자가 통계에 포함됐는데, 11번째 사망자는 36세 몽골인 남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약포기자, 주택 쓸어담다" 서울 아파트 매입 30대가 1위

 

지난달 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를 30대가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20대책으로 신규 조정대상지역에 편입된 수원·의왕·안양은 대체로 30대보다 40대의 매입 비중이 높았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는 총 1만491건의 거래 신고가 이뤄진 가운데 30대 매입 비중이 30.4%(3천188건)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0대의 28.9%(3천33건)를 뛰어넘는 것이면서 지난해 12월 신고된 30대 거래 비중(28.5%)보다도 높아진 것이며, 주택거래신고일은 계약 후 60일로, 지난달 실거래 신고 물량에는 올해 1월보다는 지난해 11∼12월 거래량이 다수 포함.

 

청약가점이 낮아 새 아파트 당첨이 어려워진 30대, 일명 '청포자'(청약포기자)들이 서둘러 기존 주택 매입에 나선 것이다.

 

구별로 성동구의 30대 비중이 44.5%로 가장 높았는데, 총 431건의 거래 신고가 이뤄진 가운데 192건을 30대가 사들였고, 마포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38.5%, 37.4%로 뒤를 잇는 등 주로 도심권의 아파트가 30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건희·이재용 부자, 올해도 배당규모 1,2위 싹쓸이

 

삼성그룹의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개인 배당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이건희 회장 부자를 비롯해 9위까지는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고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새로 10위권.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2천355개 상장사 가운데 21일까지 배당(분기·중간·결산)을 발표한 658개사의 2019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27조9천396억원으로 집계.

 

이들 기업 가운데 3년 연속 배당을 한 534개사로 한정하면 배당액은 26조7천44억원으로 전년(27조5천888억원)보다 3.21%(8천844억원) 감소.

 

다만, 올해 배당 감소는 지난해 기업들이 정부의 배당 확대 요구와 국민연금 등 기금의 주주권 강화 움직임 등에 따라 2018년 결산 배당을 대폭 늘린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

 

실제로 534개 기업의 배당액은 2017년 결산 22조9천142억원에서 2018년 결산 27조5천888억원으로 20.4%(4조6천747억원) 증가.

 

개인별 배당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4천748억원에 달했다. 이 회장은 2009년 처음으로 배당 1위에 오른 이후 11년 연속 배당수익 선두를 차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천426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배당으로 1천억 원을 넘게 받는 사례는 이들 부자 뿐.

 

코로나19 환자 "신천지가 절반 이상"...16일 예배서 '슈퍼전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절반 이상이 신천지대구교회 연관 사례로 파악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예배에서 대규모 접촉과 노출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어.

 

이때 노출된 사람들이 최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환자 증가분의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분석이며, 16일 예배가 사실상 집단감염의 '기폭제'로 작용.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 1천146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가 597명(52.1%)이라고 밝혔고,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는 114명(10.0%)으로 전날보다 1명 늘어났다.

 

이곳에서는 지난 20일부터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이 직원은 시설관리직으로 주로 대남병원 정신병동 시설을 정비.

 

114명은 입원환자가 103명, 직원 10명, 가족 접촉자 1명으로, 이 중 7명이 사망했고 80명은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이며, 26명은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명은 타지역에서 치료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대남병원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환자는 711명에 달해 전체의 62.1%를 차지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속 디지털금고' 개발…갤럭시S20에 탑재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보안 칩(Secure Element IC)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모바일기기용 통합 보안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폰은 비밀번호와 지문 등 민감 정보를 일반 메모리에 저장하지만 이 솔루션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보호되는 별도의 보안 칩에 저장.

 

삼성전자 관계자는 "민감 정보만을 위한 '디지털 개인금고'에 정보를 저장해 보안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

 

이 솔루션은 전력과 레이저를 이용한 각종 물리적 해킹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 보안 칩 'S3K250AF'와 오류 횟수를 초기화시키는 해킹이나 사용자 정보를 전송하는 중간에 가로채는 해킹 등을 방지하는 삼성전자의 보안 소프트웨어로 구성.
 

보안 칩 'S3K250AF'는 '보안 국제공통 평가 기준(CC)'에서 현재까지 모바일기기용 보안 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EAL 5+' 등급을 획득.

 

새로운 통합 보안솔루션은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0에 탑재됐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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