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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점주들 반발에...이마트24, 가맹점 인센티브 폐지 ‘철회’ 外

 

【 청년일보 】

 

점주들 반발에...이마트24, 가맹점 인센티브 폐지 ‘철회’

 

이마트24가 기존 가맹점주들에게 지급했던 ‘영업인센티브(주문한 물건 값의 1%)’를 사실상 폐지하려다가, 가맹점주들이 집단 반발하자 해당 내용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

 

2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대표 김성영)는 지난 25일 가맹점주들에게 ‘영업인센티브 제도 변경안내’를 공지.

 

이마트24는 이달 초부터 본사 소속 직원(SV)들이 기존 가맹점주들에게 찾아가 ‘영업인센티브 제도 변경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특약서에 사인을 할 것을 요청한 바 있어.

 

기존 영업인센티브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영업매출 활성화를 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약서 사인을 거부한 가맹점(행사제외점)은 영업인센티브 지급율 1%를 0.2%로 조정하고, 지급방식도 현급 지급이 아닌 반품한도 증액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본문참조]

 

"5조달러 투입"...코로나19 위기에 일심동체된 G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50만명 넘게 전염시킨 세계적 대유행병으로 번진 긴박한 상황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 개최.

 

전세계 20개 경제 부국의 모임인 G20의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긴급한 여건을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 형태로 열려.

 

전 세계적으로 50만명 이상 감염되고 2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가운데 국경이 속속 통제되고 글로벌 경제 지표가 곤두박질치는 것은 물론 국가별로도 확산 차단 및 여파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는 상황에서 각국 정상이 머리를 맞댄 것.

 

AP통신은 "적들끼리 대면하는 긴장감과 동맹간 동지애가 사라졌다"며 지도자 간 양자회담, 귓속말 후 웃음, 주최국의 호화로운 만찬과 건배 풍경도 사라졌다며 이날 G20 정상회의의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고, 확진자 접촉 이후 자택 격리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자택에서 회의에 참석.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각형 화면의 좁은 영상을 통해 만난 각국 정상들은 어느 때보다 비상한 어조로 단결을 호소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우리는 효과적으로 공조해야 하고 세계 경제의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라며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에 도움의 손을 내미는 일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강조, 국제 사회 공조를 촉구.

 

현대차, 앱티브와 합작사 설립절차 완료...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 가속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는 양측 동일하게 50% 지분에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oint Venture)의 설립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고 27일 밝혀.

 

합작법인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

 

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

 

"끝까지 판다"...제주, 자가격리 어긴 확진 모녀 '형사고발' 고려

 

제주 여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미국 유학생 등 모녀에 대해 제주도가 형사 고발도 검토 중.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코로나19 합동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제주도민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이들로 인해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도는 미국인 유학생 A(19·여)씨와 어머니 B씨에 대해 1억원이 넘는 금액의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 

 

원 지사는 "A씨 등이 (자가격리가)정부 권고 사항일 때 입국해 형사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이동 동선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논란이 없도록 혐의를 찾아내려고 하고 있다"며 "그러나 민사상 손해배상과 관련해서는 A씨 등의 미필적 고의가 성립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임…찬성 56.67% vs 반대 43.27%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27일 낮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통과. 

 

작년 말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의 반기로 점화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된 것.

 

한진칼은 이사 선임 안건을 일반결의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이날 주총 출석률(의결권 위임 포함)은 84.93%다. 

 

조 회장에 맞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17.29%), 반도건설(5.00%)과 손을 잡고 28.78%의 지분을 공동 보유해 조 회장의 퇴진을 노렸지만 역부족.

 

"교황청 초비상"...교황과 같은 건물 생활하는 성직자 확진

 

프란치스코 교황과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는 성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황청 내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 관료 조직의 심장부로 불리는 국무원에서 일하는 이탈리아 출신 몬시뇰(주교품을 받지 않은 가톨릭 고위 성직자)이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이 몬시뇰은 이탈리아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교황이 관저로 쓰는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지며, 그가 교황과 자주 접촉하며 가까이에서 함께 일한 인물이라는 보도도 있다.

 

교황청은 방역 수칙에 따라 해당 몬시뇰의 국무원 사무실과 산타 마르타의 집 내 숙소 등을 폐쇄하고 소독했고, 아울러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생활하는 성직자 수십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 

 

"중국 제치고 세계 1위"...미국, 코로나19 확진자 8만명 돌파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26일(현지시간) 8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2천404명으로 늘어나 그동안 1위였던 중국(8만1천782명)과 2위인 이탈리아(8만589명)를 한번에 앞질렀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오후 5시 기준 자체 집계 결과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8만1천321명으로 중국과 이탈리아 등 다른 모든 나라를 넘어섰다고 보도했고,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미국내 사망자도 1천 명을 넘었다고 이 신문은 집계.

 

이로써 미국은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약 두 달 만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가 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9일 1만명을 넘긴 뒤 21일 2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22일 3만명, 23일 4만명, 24일 5만명, 25일 6만명 등 연일 1만명씩 늘다가 이날은 더 가파르게 증가하며 8만명 선을 넘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는 단연 뉴욕주다. 뉴욕주에서는 하룻밤 새 코로나19 환자가 약 7천 명 증가하며 3만7천258명이 됐으며, 사망자도 전날보다 100명 증가한 385명으로 늘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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