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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편법영업 등 출혈경쟁 속 비방전도 "도 넘었다"...'자중지란'에 빠진 법인손사업계

금융당국, 손사업체인 히츠손사 및 위탁 계약된 보험사들에 사업 제안서 등 자료 요구
히츠손사, 베트남에 현지법인 '히츠비나' 설립...인건비 절감 통해 손사보수료 대폭 인하
저가 보수료 제공에 국내 손사업체들 '끌탕' 속 SKT發 개인정보 유출 사태 빌미 '음해(?)'
일부 손사업체들 "공산국가 베트남서 개인정보 유출 시 재앙" ...히츠손사 영업행태 '압박'
업계 일각, 보함사들 히즈손사 사업 모델에 관심 높자 위기의식 고조 속 "흡집 내기" 빈축
정보집적기관 등 일각 "막연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우려 전제하면 해외사업 할수 일겠나"
손사업계 일각도, 보험사 보수료 덤핑 갑질 항변하나...저가수주 과열경쟁 '자승자박' 자처

 

【 청년일보 】국내 법인손해사정업계가 극심한 과열경쟁으로 혼탁해지고 있다. 보수료 덤핑을 지적하면서도 뒤로는 심사업무 무상 제공 등 각종 편법 행태에 경쟁사들에 대한 비방전까지 도를 넘어서는 등 그야말로 자중지란이다. 특히 금융당국에 청탁성 민원(?)을 통해 일부 손해사정업체들의 신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았다는 이야기마저 나도는 등 아사리판으로 변질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 처럼 국내 법인손해사정 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는 점을 두고 지나친 과열 현상에서 기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DB손보를 비롯 현대해상, 흥국화재 등 3개 손해보험사에 손해사정업체인 에이치아이티에스(이하 Hits, 히츠손사)를 특정, 양사간 계약 내용 제안서 등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금융당국이 이들 손해보험사들에게 히츠손사가 제시했던 업무 위탁 제안서 등 각종 자료를 요구한 배경을 두고 청탁성 민원(?) 의혹이 제기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관심대상이 된 히츠손사는 손해사정 보수료를 대폭 낮춰 국내 보험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업체로, 낮은 손해사정 보수료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국내 여타 경쟁사들로부터 적잖은 견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손해사정업체 한 고위관계자는 "손해사정 보수료 경쟁에 히츠손사가 베트남 현지에 히츠비나란 법인을 설립, 인건비 절감을 통해 보수료를 대폭 인하해 제공하면서 여타 손해사정업체들의 불만을 키워온 것 같다"면서 "특히 히츠손사가 제시하고 있는 손해사정 업무 위탁 보수 수준이 국내 손해사정업체들의 평균보다 무려 30% 가량 낮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이 과제인 보험사들이 꽤 많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손해사정 수수료 경쟁에서 열위인 여타 국내 손해사정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에 A사의 해외법인을 통한 수수료 절감 등 영업전략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며 음해, 문제를 삼으려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내 금융지주 산하 보험사들도 히츠손사에 손사업무 위탁을 위한 브리핑을 요청, 실시하는 등 보험업계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외법인 통한 보수료 절감 전략에...일부 손사업체들 가세 조짐 속 "개인정보 유출시 재앙" 견제 심화

 

히츠손사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손해사정업체로, 지난해 국내 손해사정업체로는 최초로 베트남에 현지법인 '히츠비나'를 설립해 국내 일부 보험사들의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다.

 

히츠손사는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베트남 현지에 법인 설립, 이를 통해 절감한 인건비 만큼 보수료를 낮춰 손해사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사정이란, 보험사고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사유가 발생했을 때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발생한 손해가 보험의 목적에 적합한지를 조사하는 업무을 말한다.

 

모 손사업체 한 관계자는 "히츠손사는 현재 DB손해보험과 흥국화재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여행자 및 체류자보험 심사와 국내 보험가입자의 해외 사고건에 대한 조사업무 등을 대행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KDB생명과도 일부 손사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인건비 절감을 통해 국내 손사업체들보다 낮은 보수료를 앞세우다보니 견제를 심하게 받고 있는 듯 하다"면서 "특히 손해사정시장 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파격적인 보수료를 앞세워 보험사들의 관심을 받게 되다보니 견제가 더욱 심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대형 손해사정업체들도 해외 법인 설립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나서는 등 보수료 경쟁에 합류할 조짐이 보이자 또 다른 일부 경쟁사들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사업 추진 계획에 발목을 잡는 등 '자승자박(?)하고 있는 행태도 표출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해상은 최근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보수료 인하 등 위탁사업 제안서를 손사업체인 A사, K사, H사로부터 받고 논의를 해오다 급작스런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내 손해사정업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전직 금감원 임원이 히츠손사의 해외법인을 통한 업무 위탁과 이들 손사업체들의 해외법인 설립 추진 계획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며 문제 삼는 등 사업추진을 방해하려는 청탁성 민원까지 제기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GA 및 SKT發 개인정보 유출사태 빌미로..."개인정보 유출 시 우려" 해외법인 설립 전략에 '공포감' 조성

 

실제로 히츠손사의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손해사정 보수료 인하 전략이 국내 보험사들내 혁신적 모델로 평가, 적잖은 주목을 받게 되면서 국내 손해사정업체들내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비 부담 증가로 인해 수익성을 감안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중 손해사정 비용 역시 사업비 절감을 위한 대안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손사업체들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문제 삼자 최근 금융당국이 히츠손사와 위탁 계약하고 있는 보험사들에게 제안서 등을 요구한 것 같다"면서 "현재 히츠손사와 위탁 계약을 체결한 DB손보와 흥국화재는 자료를 제공했고, 3개 손사업체와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위탁사업을 논의 중에 있던 현대해상은 (위탁계약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들어 거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처럼 히츠손사를 상대로 한 일부 손해사정업체들의 성토와 전직 금융당국 임원의 청탁성 민원 등 각종 의혹이 파생되면서 논란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일부 손사업체들은 최근 발생한 법인보험대리점 및 SKT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빌미로 히츠손사에 대한 음해성 주장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다. 

 

손사업체 한 관계자는 "히츠손사의 경우 공산국가인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며 국내 보험사 계약자의 사고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보험사의 손해사정 보수료 덤핑으로 인한 손사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료를 대폭 낮춰 경쟁을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법인 운영에 있어 개인정보 유출 차단을 위한 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돼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SKT와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할 시 엄청난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로 과거 손해사정업체인 해냄손해사정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해 폐업까지 하는 등 후유증이 상당했다"고 지적했다.

 

 

 ◆ "개인정보 유출 시 재앙" 지적 속...일각선 "발생도 하지 않은 일 예단해 공포심 부각" 신사업 추진 '발목' 

 

일부 손사업체들의 해외법인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지적에 대해 국내 보험업계 최대 정보집적 기관 등 일각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일로 사업 추진을 견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 유관기관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한다해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는 없다"면서 "이런 논리라면 해외 법인을 두고 있는 국내 금융회사들은 모두 문제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히츠손사가 공산국가인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두고 개인정보 유출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전제로 한다면 신한은행,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많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상공인연합회인 코참에 회원사로 등록돼 있는 국내 금융회사들은 30개사로, 현재 KDB산업은행도 베트남 현지 법인(하노이지점) 정식 인가를 앞두고 있다.

 

히츠손사는 일부 손사업체들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과도한 비방이자, 음모론(?)에 가깝다고 일축했다.

 

히츠손사측은 과거 청년일보와의 통화에서 "베트남 해외법인은 VPN(전용선)을 사용하는 한편 이중 방화벽을 설치해 외부의 접속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면서 "또한 내부 인터넷 연결 역시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VPN을 통해 국내로 정보를 전송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 시스템)를 설치하는 한편 정보 접근이 인가된 사용자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인가 받지 않은 PC는 사용을 못하게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UPS(무정전 전원공급 장치)를 설치해 정전 시에도 전원을 지속 공급토록 해 데이터 유실 역시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제휴보험사 직원들이 해외법인에 직접 방문해 시설 및 전산시스템 등 보안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히츠손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보험회사는 가상PC를 대부분 사용해서 외부에서 가상PC로 접속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구조"라며 "시스템이 해킹돼 정보가 유출되려면 보험사 자체 시스템이 해킹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흥국화재의 경우 회사로부터 전용IP를 허가 받은 회사만이 전산내부망에 접속 가능한 전산시스템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한 접속이 불가능하다"면서 "만약 해킹이 된다면 보험사에 무단 접속한 것으로, 손사업체가 아닌 보험사가 해킹돼야 개인정보 유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일부 손사업체들이 주장하는 해냄손해사정(이하 해냄손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폐업 사태와 관련 당시 활용하던 시스템과 현재의 시스템 구조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이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의 전속 법인이던 해냄손사의 개인정보 유출 건은 지난 2014년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에는 랜선으로 연결해 보험사에 접속해 관련 업무를 진행했고, KT망을 사용한 것으로 안다"면서 "당시 KT포트가 잘못 적용돼 전산이 열려 있어 누구나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으로, 사건 이후 가상PC, 내부망, 폐쇄망 등의 전산접속 허가 시스템이 새로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는 해냄손사의 잘못이라기 보단 전산업체와 KT의 문제로 볼수 있고, 결국 메리츠화재가 또 다른 손사업체인 파란손해사정과 협의 끝에 해냄손사는 폐업하고 소속 직원들을 파란손사로  이직시켜 마무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히츠손사가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해냄손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단순 비교해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인 셈이다. 또한 발생하지도 않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빌미로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흠집을 내려는 의도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일부 손사업체들, 해외법인 설립 움직임 속 느닷없는 금융당국 개입...'청탁성 민원' 의구심도 '설왕설래'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일부 손사업체들의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사업 확대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막연한 우려를 내세워 금융당국이 개입하고 나선데 대해 다소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손해사정 위탁 보수료 절감 방안을 논의했던 현대해상의 경우 금융당국이 검토 단계에 불과한 업무 위탁 추진 논의에 개입하면서 잠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현대해상이 일부 손해사정업체와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업무 위탁 논의를 두고 제안서 등을 요청하는 등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면서 "공식적인 행정 지도는 아니나 결론적으로 하지 말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직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피감기관의 사업 추진 계획에 금융당국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다각적인 면에서 행정지도는 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다만 행정지도는 내부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를 거쳐 금융위와도 협의를 거쳐 내보내는 게 보편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장급이 구두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해도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쳤을 가능성은 있다"면서 "다만 내부적인 논의를 거치지 않은 채 개인적 차원에서 명확한 근거나 명분도 없이 개입한 것이라면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로 보면 직권남용으로도 문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감원 검사국의 한 관계자는 "히츠손사에 대한 시장내 말들이 있어 어떤 구조로 (사업이)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제안서를 요구한 바 있다"면서 "현재 검사국내 현안이 많아 아직 살펴보지는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직 금감원 임원의 청탁성 민원 의혹 주장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 업계 일각에서는 손사업체들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전직 금감원 임원이 자신의 전직 신분을 활용해 금융당국에 청탁성 민원을 제기,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손사업체 한 관계자는 "히츠손사의 해외법인 운영을 통한 보수료 인하 행태와 일부 손사업체들의 해외법인 설립 논의에 대해 금융당국이 선제적으로 개입하고 나선 것을 두고 일종의 청탁성 민원이 제기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전직 금감원 임원이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떠나 보수료 과열 경쟁 등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감안해 금융당국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면서도 "보수료 과열경쟁에 대한 폐해를 특정 손사업체에 책임을 지우려는 견제가 심해지다 보니 각종 악성 루머들이 양산되고, 이면에는 또 손사업체간 서로 눈치를 보며 뒤에선 실익을 추구하는 등 그야말로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손해사정업체 한 고문은 "업계내에서 히츠손사의 보수료 저가 수주에 대한 불만을 해외법인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우려란 논리로 연관지어 이슈로 부각, 문제를 삼으려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손사업체들이 보험사의 손해사정 보수료 덤핑 갑질과 저가 수주로 인한 경영난 등 야기 등 폐해를 지적, 항변하고 있으면서도 일부 손사업체들은 사고조사비만 받고 심사비는 무료 제공하겠다며 편법 영업을 일삼고 있는 등 이면에는 이중적인 행위를 빈번하게 자행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 성기환 / 김두환 / 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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