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청년일보 】
◇ 보임
▲ 금융소비자보호총괄(CCO) 김찬구 ▲ 준법감시팀장 고승원
◇ 전보
▲ 상품심사감리팀장 김추수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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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긴 줄을 서서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는 풍경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공항에서 끝없이 늘어선 줄을 보며 비행기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발을 동동 구르거나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졌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카메라 앞에 잠시 서기만 하면 문이 열리는 '스마트 패스(Smart Pass)' 전용 라인으로 승객들이 막힘없이 이동한다. 얼굴 인식 기술이 항공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지난 2025년 9월, 인천국제공항은 안면 인식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패스' 서비스를 제1, 2여객터미널의 모든 탑승구로 전면 확대했다. 사전에 앱을 통해 여권 정보와 얼굴을 등록해 두면 공항에서 별도의 신분증 확인 절차 없이 출국장과 탑승구를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전 세계 공항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생체 인식 기술의 일환으로 여객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국내 학계 연구에 따르면 공항 이용객들의 이러한 바이오 패스 사용 의도에는 '혁신 저항(Innovation Resistance)'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즉
【 청년일보 】 선거철이 다가올 때마다 청년층의 정치 무관심은 반복적으로 지적된다. 낮은 투표율과 정치에 대한 냉소적 태도는 '정치에 관심 없는 세대'라는 이미지를 고착시켜 왔다. 그러나 통계와 참여 양상을 종합해보면, 청년층의 정치 태도를 단순한 무관심으로 규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선거에서 20대 토표율은 약 79%, 30대는 약 81%를 기록했다. 과거에 비해 분명 상승한 수치지만, 60대 이상 투표율이 85%를 넘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세대 간 격차는 존재한다. 이 차이는 곧바로 청년층의 정치 무관심으로 해석되곤 한다. 그러나 투표율만으로 정치 참여 전반을 판단하는 것은 제한적이다. OECD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은 선거 참여율은 낮은 편이지만, 온라인을 통한 정치적 의견 표출이나 사회 이슈에 대한 토론 참여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이는 정치 참여의 방식이 제도 중심에서 이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청년층은 기존 정치 구조보다는 자신들의 삶과 직접 연결된 사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취업난, 주거 불안, 교육 문제와 같은 의제에서는 온라인 청원, SNS 캠페인, 집회 참여 등 다양
【 청년일보 】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 도입되면서 병원의 의료는 더 정교하고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다루는 공간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지만, 동시에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환자의 개인정보는 과연 안전한가?" ◆ 왜 AI 시대에는 더 엄격한 보호가 필요한가 AI 의료 환경에서는 한 번 유출된 데이터가 다시 회수되기 어렵다. 환자의 개인정보는 한 사람의 질병, 삶의 이력, 그리고 가장 취약한 순간이 담겨 있기에 유출되면 그 피해가 개인에게 오래 남는다. 또한 의료 데이터는 단순히 이름을 지웠다고 해서 안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나이, 질병, 지역 등 여러 정보가 결합되면 다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익명으로 처리된 정보라도 재식별 위험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의료 정보는 일반 개인정보보다 훨씬 민감하게 다뤄지고 더 엄격한 보호가 요구된다. ◆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의 최전선, 간호사 이러한 환경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의료 데이터를 접하고, 기록하고, 관리하는 의료인이다. 의사가 진단과 치료 결정을 기록한다면, 간호사는 환자의 상태 변화와 일상적인
【 청년일보 】 지난 20일 절기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지난달 19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 (2020-2021절기~2024-2025절기)동안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1천914건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1천71건(약 56%)을 차지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최근 일주일 사이 환자 발생이 집중되면서 보건 당국은 긴급 주의보를 내렸다.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자가 속출하는 이유는 노화로 인한 생리적 변화와 직결된다. 노인은 대사율이 낮아 체열 생산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은 추위를 인지하는 감각이 무뎌져 저체온증이 진행되어도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질병청 보도자료에서도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이 추위에 노출될 경우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인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한랭질환이 야외 활동 중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전체 환자의 상당수가 집안이나 주거지 인근에서 발생한다. 경제적 사정으로 난방을 충
【 청년일보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자사 물류 프로세스를 산업공학 관점으로 최적화한 연구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하며 국내 유통 물류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컬리는 지난 1월 8일, 자사 AX센터 데이터서비스개발팀이 작성한 연구 논문이 컴퓨터·산업공학 분야 권위지인 'Computers & Industrial Engineering(CAI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CAIE 저널은 SCI급 중 상위 25% 이내에 드는 국제 저널로, 산업공학 분야에서는 학문적 엄격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만 싣는 것으로 평가된다. ◆ 데이터 기반 물류 최적화 알고리즘의 핵심 이번 논문 제목은 'Data-driven order batching policy: Focusing on the fulfillment center of Kurly'로, 컬리 풀필먼트 센터 내 물류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한 알고리즘 설계 및 실증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박스 생성량을 예측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 결과, 기존 방식 대비 병목 현상이 최대 92%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전통적인 물류 최적화 연구는 대체로 작업자 동선이
【 청년일보 】 올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던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최근 노사 갈등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아틀라스는 대부분의 관절을 자유롭게 회전시키는 전신 구조와 생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혁신적인 기술력은 역설적으로 '피지컬 AI' 주도권을 잡으려는 사측의 과감한 비전과, 로봇에 의한 일자리 잠식을 우려하는 노조의 생존권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도화선이 됐다. 앞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소식지를 통해 "로봇을 생산 현장에 투입하면 고용 충격이 예상된다"면서 "노사 합의 없이는 단 1대의 로봇도 생산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며 사측에 경고 메시지를 냈다. 노조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양산형 로봇 '아틀라스'가 시장에 충격을 줬다"면서 "회사는 아틀라스 3만대를 양산해 향후 생산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AI 로봇 투입이 가시화하고 있다.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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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년 01월 31일 13시 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