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임] ◇ 부서장 ▲ 포트폴리오전략부 김범준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17개 증권사가 개인 공매도 투자를 위해 2조~3조원 규모의 대주(주식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는 개인 공매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 시스템을 오픈한다. ◆ 신용융자 취급 28개 증권사 모두 대주 서비스 제공 금융위와 금융투자업계는 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뤄지는 내달 3일부터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과거에도 개인 투자자는 개별 증권사가 제공하는 대주 제도를 통해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었지만, 대주 물량과 취급 증권사가 부족해 상당한 제약을 겪었다.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작년 2월 말 기준 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6곳, 대주 규모는 205억원(393종목)에 불과했다.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 모두 대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나 회사별 전산개발 일정을 고려해 공매도 부분 재개가 시작되는 다음 달 3일에는 17개사가 먼저 서비스 제공을 개시한다.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사 대부분은 내달 3일 서비스를 오픈한다.
【 청년일보 】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국내외 주식을 뛰어넘자 정부가 '특별단속'이라는 이름으로 팔을 걷어붙였지만,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허점이 많다는 비판이 인다. 일각에서 가상화폐만을 위한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가 급증하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 16일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6월까지 금융위원회,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을 하기로 했다. 현행 가상화폐 관련 법률, 제도는 가상화폐 시장의 규모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우선 난립한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안전성, 위험성 등을 평가해 걸러낼 공식 기준이 없다. 이 탓에 민간기업인 은행이 개별 거래소에 대한 모든 검증 책임을 사실상 떠안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과 시행령은 가상화폐 거래소에도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반드시 은행으로부터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좌를 받아 영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요컨대, 은행이 각 거래소에 대한 '종합 인증' 책임을 지게 한 것이다. 금융당국 등 정부는 갑자기 은행에 가상화폐 거래소의
【 청년일보 】 어보브반도체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어보브반도체는 19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75%(4150원) 상승한 1만8100원에 거래됐다. 이에 장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보브반도체는비메모리 반도체 중 가전, 전기 제품에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인Microcontroller Unit(이하 MCU)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어보브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로 기술 이동을 선언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MCU 등을 올해 상반기 양산할 계획이다. 어보브반도체 강세의 원인으로는 반도체 대란이 꼽힌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을 오는 20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어보브반도체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주가연계증권 발행 금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주가 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18조8천8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9%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10.3% 감소했다. 다만 ELS 발행 종목 수는 4627개로 전 분기보다 15.9% 늘었다. 기초 자산별로 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2조7천572억원), 유로스톡스50 지수(10조3천605억원), 홍콩 H지수(HSCEI·5조1천101억원), 일본 닛케이225지수(2조1천644억원), 홍콩 항셍지수(HSI·1천968억원) 등 해외 지수 기반 발행 금액이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금액은 9조4천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0% 감소했다. 1분기 ELS 상환 금액은 24조5천379억원으로 전 분기(37조9천390억원)보다 35.3% 감소했다. 다만 작년 동기(19조8천926억원) 대비로는 23.4% 늘어났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19조6천136억원), 만기 상환(4조1천836억원), 중도 상환(7천407억원) 순으
【 청년일보 】 토스증권 MTS가 증권가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 지 약 한 달 만에 개설 계좌 수가 200만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새벽 100만 계좌를 넘어선 데 이어 16일까지 100만 계좌가 추가로 개설됐다. 지난 12일 시작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2030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신규 계좌 개설이 단기간 폭증했다. 주식 1주 선물받기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무작위로 선정된 국내 주식 1주를 지급하는 행사다. 주식을 지급받은 계좌 개설자들이 저마다 다른 주식 종목의 인증샷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이벤트 후반부인 지난 14∼16일 3일 동안에만 총 152만명이 계좌 개설을 할 정도로 신청이 몰렸다고 토스증권 측은 전했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새로운 증권사의 출현을 기다렸던 2030세대 투자자의 기대와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 1천900만 회원을 보유한 토스 플랫폼의 경쟁력이 합해진 결과"라고 말했다. 200만 계좌 중 20∼30대는 약 140만명으로, 전체 사용자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장초반 상승 출발 후 소폭 하락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는 19일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에 시작했으나, 곧이어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이날 9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33%) 상승한 3209.2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오전 9시 46분) 개인이 1천1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억원, 840억원을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업 실적과 지표 개선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6% 오르며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0%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지난 3월 신규 주택 착공도 대폭 증가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5%대까지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양호한 실적과 경제지표 등에도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2010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확대했고 개별 이슈가 부각된 일부 종목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9일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33%) 상승한 3209.16을 기록했다. 이에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2천조원에 육박하는 국가부채의 절반 이상이 연금충당부채인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 처리 과정 상 연금수입이 미반영되며 금리에 따라 부채 규모가 좌우되면서 대외 신인도 평가가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지난해 증가 국가부채 241조6천억원...연금충당부채 41.5% 정부가 최근 공개한 국가결산 자료를 19일 보면 2020회계연도 말 기준 국가부채 규모는 1천985조3천억원이었다. 이중 연금충당부채는 1천44조7천억원으로 절반이 넘는 비중(52.4%)에 달했다. 지난해 늘어난 국가부채 규모로 봐도 총 241조6천억원 중 100조5천억원이 연금충당부채였다. 늘어난 국가부채의 41.5%가 연금충당부채였던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4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국채발행액이 111조6천억원 어치 늘어난 것이 결정적인 국가부채 증가 요인이었으나 연금충당부채 증가분 역시 비견되는 수준이었던 셈이다. ◆ 회계처리 할인율 영향 막대..."연금 수입 반영도 없어" 정부는 연금충당부채가 늘어나면서 국가부채가 증가된 부분이 상당하다는 입장이다. 연금충당부채의 특수성 때문이다. 정부는 2011년 발생주의 회계 도입에 따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창업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이 미래가 되는 젊은이들의 삶의 궤적을 하나씩 모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는다"...해피메이커스 윤호석 대표의 이야기⑥ "소수 회원들에게 더 많은 변화를"...황상욱 anatomy&traing 대표의 트레이닝 철학 ⑦ "조금 더 복원력 있는 사회를 위해"...구형승 trash, human 대표의 정크아트 【 청년일보 】 한국은 경제적 지표인 GDP 기준 세계 10위 국가로 올라섰다. 그러나 정신적 지표의 발전은 부진한 편이다. 전세계 자살률 4위라는 오명도 그 중 하나다. 사회 각계에서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미흡하다. 자살의 주요 원인은 좌절, 절망, 불명예 등에서 벗어나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른 우울감의 장기화는 이런 상황에 내몰린 개인들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던 상황으로 내몰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문제점에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이 수수료가 0원인 IRP를 출시한다. 삼성증권은 국내 처음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삼성증권 다이렉트IRP'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다이렉트IRP'는 현재 금융회사들이 IRP계좌에 대해 연간 0.1∼0.5% 수준으로 부과하는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다. 만 55세 퇴직자가 퇴직금 3억원을 입금한 후 20년간 매년 3%의 수익을 내면서 연금으로 수령시 1천만원 안팎의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RP는 은퇴 소득 마련을 위한 퇴직연금으로,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최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투자 소득에 대해서도 배당소득세(15.4%)를 면제받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시 연금소득세(3.3∼5.5%)로 과세된다. 퇴직금의 경우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 30%도 감면받는다. 최근 해외주식투자 열기에 힘입어 IRP 계좌에서 해외주식형 펀드, 국내에 상장된 해외자산 추종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거래해 차익이 발생하면 배당소득세 대비 낮은 연금소득세로 과세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 청년일보 】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은 2019년 8월 삼성전자의 주요주주가 됐다. 삼성전자 보통주 5억9천792만주를 보유해 지분율(10.01%)이 10%를 넘었기 때문이다. 19개월이 지난 올해 3월 초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은 5억9천641만주로 줄어들면서 지분율도 10% 아래(9.99%)로 내려왔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월에는 보유 주식 수가 6억6천828만주까지 불어나며 지분율도 11.19%까지 치솟았다. 주요주주는 1주라도 변동이 있으면 공시를 해야한다.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의 주요주주 기간 사고판 지분율은 약 1.2%, 이를 통해 약 2조원의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 '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주요주주였던 2019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738차례에 걸쳐 보통주를 매매했다. 그중 373차례는 매수했고, 365차례는 매도했다. 이 기간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주식 매입 대금은 총 6조8천503억원, 매도 금액은 총 8조7천791억원에 달했다. 지분율은 2019년 8월과 지난 3월 10%로 거의 같아졌지만, 주식 매매를 통해 1조9천28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