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석유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사 한국석유는 15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0%(4350원) 상승한 1만8900원에 거래됐다. 이에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9% 상승한 63.15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지난달 17일(배럴당 64.60달러) 이후 최고치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최근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이전보다 하루 10만배럴 상향했다. 한국석유는 석유화학상품 및 스포츠용품 등의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한국석유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포인트(0.05%) 내린 3180.73에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전날보다 0.38포인트(0.01%) 오른 3182.76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천9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1천856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증시는 전날 주요 은행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졌지만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16%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9%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워싱턴DC 경제클럽과의 원격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훨씬 앞서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한 게 기술주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9% 상승한 63.15달러로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에너지 업종과 가치주, 중
【 청년일보 】 공모주 열풍을 불러 일으킨 하이브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보호예수물량이 잇따라 해제되면서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 코스피에 상장한 하이브(구 빅히트)는 공모주식 713만주 가운데 428만2309주를 기관 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기관 배정 물량의 24.83%인 106만3100주가 6개월 의무보유 확약을 했다. 따라서 기관은 이날부터 6개월 확약분을 매도할 수 있다.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이 보유한 총 1천285만6032주 등도 15일 자로 보호예수가 풀린다. 하이브 주가는 상장 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최근 미국 레이블 이타카 홀딩스 인수 등 호재에 힘입어 상장일 시초가 27만원을 약 6개월 만에 회복했다. 그러나 보호예수 물량 해제와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다시 주가는 반락했다. 최근 5거래일간 주가가 14.67% 하락한 만큼 투자자들은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고 난 후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도 기관 보유 물량이 대거 나온다. 오는 18일이 기관의 1개월 의무보유 확약
【 청년일보 】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뉴욕증시 데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직상장된 코인베이스는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준거가격인 250달러보다 31.3% 급등했다.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몇 분 만에 429.54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한때 시가총액에 1천120억달러(약 125조원)를 찍기도 했다.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큰 폭의 하락까지는 없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코인베이스의 첫날 시총은 857억8천만달러(약 95조7천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자금유치 당시 80억달러로 평가됐던 기업가치가 3년 만에 10배 이상 치솟은 셈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의 가상화폐거래소 중 처음으로 증시에 상장한 거래소가 됐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이번 상장을 가상화폐가 월가 금융시장 '주류'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로 환영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외에 50개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대규모 거래소로 100여개국 5천600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직원 수만 1000명을 넘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시현 매물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3.62포인트(0.16%) 오른 33730.89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3포인트(0.41%) 하락한 412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26포인트(0.99%) 떨어진 13857.8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은행들의 기업실적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등을 주시했다. 주요 은행들은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 시즌을 시작했다. 개장 전 나온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은행권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기술주들의 차익 시현 매물에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JP모건은 이날 올해 1분기 52억 달러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환입하면서 순이익이 143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5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0.78달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10달러를 모두
【 청년일보 】 엑사이엔씨가 LG화학의 세계 최대 규모 탄소나노튜브 가동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상교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된 여파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특히 남양유업이 생산하고 있는 발효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한때 남양유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증권가의 주요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 LG화학 세계 최대 규모 탄소나노튜브 가동...엑사이엔씨, 상한가 LG화학의 탄소나노뷰브 가동으로 엑사이엔씨가 상한가를 기록. LG화학의 CNT 2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를 적용한 곳으로 단일 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엑사이엔씨는 탄소나노튜브의 전기저항성, 열전도성 등의 특성을 이용해 발열, CNT 복합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엑사이엔씨로 쏠린 것으로 보임. 엑사이엔씨는 지난 14일, 전거래일보다 29.74%(510원) 상승한 2225원에 거래를 종료.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효과 주장에 '급등' 남양유업이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 청년일보 】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률이 증권가를 강타하면서 잦은 약관개정으로 인한 피로도가 급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류회사들의 어닝쇼크가 줄을 이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이 시총 2위를 놓고 혈투를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모주 펀드에 석달만에 2.4조원의 자금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배당 시행 영향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금소법 증권가 강타...잦은 약관개정에 피로도 급증 증권사들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상품 약관을 일일이 개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정부와 금융당국이 내놓은 가이드라인만으로는 모든 약관 문구를 고치는데 한계가 있는데다, 표준약관이 제정돼도 각사 상황에 맞춰 재수정을 거쳐야함.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약관 개정 속도가 회사, 상품별로 다를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상품 가입 편의성과 증권사의 실적 확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1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금소법과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에 사단정찰용 무인비행기(UAV) 납품과 관련된 2천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사단정찰용 UAV 초도양산사업 지체상금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방사청이 납품 계약 지연에 따라 요구한 지체상금 2천81억원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한항공은 2015년 12월 방사청과 사단정찰용 UAV 초도양산사업 총 16세트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납품이 지연되자 방사청은 대한항공에 계약 지연의 책임이 있다며 지체상금을 내라고 압박했다. 대한항공은 "방사청이 일방적으로 규격(설계) 및 형상 변경 등을 요구해 계획된 일정에 영향을 미쳤다"며 "확정된 도면을 가지고 양산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방사청의 요구는 계약 지연을 초래했다"고 항변했다. 대한항공은 귀책 없는 사유로 납품이 지체됐기 때문에 지체상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재판부에 명확히 소명해 지체상금을 면제받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0포인트(0.42%) 오른 3182.38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7포인트(0.03%) 오른 3169.95에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천61억원, 1천78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5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경계감이 커졌지만, 경제지표 호조와 달러화 약세 기조, 기업실적 호전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1만4000명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성장주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LG화학(3.34%)에 외국인 순매수세가 집중되며 3%대 올랐다. LG(5.84%), 삼성생명(5.08%), POSCO(3.5
【 청년일보 】 SK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IBK캐피탈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2년2개월 만기 500억원, 2년11개월 만기 1000억원, 5년 만기 300억원, 7년 만기 2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IBK캐피탈이 발행하는 첫 ESG채권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SK증권은 녹색금융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ESG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19년 우리카드 ESG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여전채 ESG시장에서 1조200억원 규모의 대표 주관을 맡은 바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동기(전 KB증권 상무)씨 별세 = 13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30분. ☎ 031-672-1009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0.87포인트(0.03%) 오른 3169.95에 시작해 3170대에서 등락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27%) 오른 3177.72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9억원, 30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6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20% 하락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 각각 상승 마감했다.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부작용 우려가 커지며 경기민감주를 끌어내린 가운데 전날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 수준이 우려할 만큼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전날 강세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상승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LG전자(3.17%)·NAVER(1.93%)·현대모비스(1.82%)·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