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 NH투자증권(NH투자)이 다자배상안을 역제안하면서 내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홀로 원금 전액을 반환하는 '계약 취소' 조정안은 수용할 수 없지만 '다자배상' 결론 시 배상 금액 전체를 선제적으로 배상할 수 있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취지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NH투자는 금감원이 '다자배상안'을 통해 원금 전액 배상 결론을 제시해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다자 배상은 다수 금융기관이 함께 NH투자가 배상 책임을 지는 구조로, NH투자증권은 먼저 투자자들에게 배상 금액 전체를 반환한 후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으로 이사회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내달 5일 분조위를 열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한다.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로 확정되는 경우 펀드 판매 계약 자체가 취소되기 때문에 옵티머스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돌려줘야 한다.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는 애초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을 경우 계약을 취소시킬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라임자산운용 일부 펀드에 사상 최초로 적용됐던 바 있다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단일 수주하는 금자탑을 쌓았고, 여성 주식투자자가 4년만에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소신있게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이목을 끌었고, 상장사의 무상증자·액면분할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이 폭스바겐 배터리 기업인 노스볼트가 한국의 경쟁사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고, 919조원을 운용하는 거대 헤지펀드들이 아시아 시장을 호평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단일 선박 수주史 금자탑"...삼성重, 초대형 컨선 20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 역사를 새로 썼다고.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단번에 수주하며 세계 최대 기록을 달성.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 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천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26일 공시. 외신에 따르면 발주처는 세계 7위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으로 알려졌음.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과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으로,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 ◆ 주식투자서도 여풍 '솔솔'...여
【 청년일보 】 분할합병으로 불확실성이 감소된 두산인프라코어가 강세를 나타냈다. 단일 선박 건조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한 삼성중공업이 상승했다. ◆ "분할합병으로 불확실성 감소"…두산인프라코어, 강세 분할합병을 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2일 강세.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82%(1770원) 상승한 9880원에 장을 마감.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해 두산중공업에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또한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등은 제3자에게 매각될 예정.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1주 당 두산중공업 주식 0.4734270주가 배정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분할합병으로 각 사업분야의 전문성 제고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과 신용위험 감소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 이에 해당 공시로 두산인프라코어의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의견도 제기돼. ◆ 물적분할 기대 고조…STX중공업, 강세 물적분할 결정을 한 STX중공업이 지난 22일 강세. STX중공업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32%(555원) 상승한 4430원에 거래를 종료. STX중공업은 지난 19일 물적분할로 수소 및 연료전지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을 영위하는 S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양호한 지표 등으로 경제 회복 자신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453.40포인트(1.39%) 상승한 33,072.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02포인트(1.66%) 오른 3,974.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05포인트(1.24%) 상승한 13,138.73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4%가량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약 1.6% 올랐지만, 나스닥은 0.6%가량 하락했다. 양호한 소비 심리와 전일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의 개선 등으로 경제의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상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억 회 접종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백신 접종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다소 부진했지만, 이상 한파 및 폭설 영향으로 풀이되는 만큼 시장 심리에 큰 악
【 청년일보 】 20척의 선박을 단일 수주한 삼성중공업이 상승 마감했다. 수에즈운하 선박 좌초사고의 여파로 태웅로직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단일 선박 건조 역대 최대 기록 달성"...삼성중공업, 상승 삼성중공업이 20척의 선박을 단일 수주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 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천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발주처는 세계 7위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계 최대 기록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은 26일, 전 거래일보다 6.00%(410원) 상승한 724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수에즈운하 선박 사고 여파...태웅로직스, 상한가 수에즈운하 선박 사고의 여파로 태웅로직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 선사 에버그린의 컨테이너선이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되면서 항로가 막히며 인근에 100척 가량의 선박이 대기 정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물류 대란과 운임 급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1996년 1월 20일 설립되어 현재 국제물류주선(복합운송주선인, Freight Forwarder)을 주요 사
【 청년일보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국내외로 대박을 치면서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소속사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박스권 증시가 이어지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률 시행으로 인해 자산운용사들의 상품 출시가 사실상 중단됐다. 대형 선박 사고로 수에즈 운하가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해운사들이 해법 찾기에 나섰고, 아크인베스트 창업자 캐시우드가 추천한 종목들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9회말 2아웃 만루 홈런" 브레이브걸스...소속사도 웃음짓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기까지 4년이 걸렸음. 브레이브걸스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강동철·이하 용형)가 2011년 선보인 1호 그룹. 데뷔년도로 볼 때 10년가량의 어두운 무명생활을 견딘 셈. 걸그룹의 수명은 현실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구조.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그렇게 무명상태로 '사실상의 9회말' 2아웃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음. “아, 내가 바닥을 쳤구나…”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긴 무명 생활의 복판에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32.68포인트(1.09%) 오른 3041.0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4.46포인트(0.15%) 오른 3012.79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963억원과 1천23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2.11%)·카카오(2.06%)·LG화학(1.78%)·SK하이닉스(1.50%)·네이버(0.79%) 삼성전자(0.37%) 등이 상승했으며,현대차(-1.15%)·기아차(-0.86%)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5.97%)·통신업(5.55%)·기계(4.25%) 등이 크게 오른 가운데 철강·금속(2.72%)·금융업(1.59%)·건설업(1.58%)·화학(1.08%) 등도 상승했다. 섬유·의복(-2.28%)·의료정밀(-1.02%)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56% 상승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0.17%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56% 상승했다.
【 청년일보 】 BNK금융지주가 26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재표를 승인하고 현금 배당을 의결하는 동시에 그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비이자·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32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끝나는 정기영, 유정준, 허진호 사외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하고 최경수 전 거래소 이사장, 이태섭 경성대 교수, 박우신 전 씨텍 대표를 임기 2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전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한편 두 은행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비은행부문 강화를 통해 지속해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배당 성향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부국증권은 26일 주주총회에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끈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은 부국증권에 부임하기 전인 지난 2015년 2월부터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했다. 또한 이날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성운 기업금융본부장(전무이사)과 박인빈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이사)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유리자산운용 경영자금총괄 전무이사를 역임했던 유준상 전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강보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했고, 김윤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지난 22일부터 기존 8시(서머타임 적용)부터 제공하던 미국 증시 프리마켓(장전) 거래시간을 3시간 앞당겨, 오후 5시부터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이번 프리마켓 거래 시간 연장에 맞춰, 삼성증권은 '오늘 저녁은 프리마켓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이벤트를 신청 후, 연장된 프리마켓 시간(17:00 - 22:30)내에 미국 주식을 1회 기준 1백만원 이상 온라인으로 거래시, 매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쿠팡이츠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단, '오늘 저녁은 프리마켓에서!'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불가해,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차후 추첨고객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해당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리마켓 거래시간 연장에 이어, 4월 중에는 애프터마켓(장후) 거래시간도 기존 시간 대비 확대하는 등 관련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1월 자사 온라인 주식거래채널(MTS, HTS, DTS 등)에서 미국 시장(뉴욕, 나스닥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1년 증권업계 최초로 제공했던 토털 VIP서비스 ‘패밀리오피스’를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는 크게 6가지 분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글로벌 자산배분, 상속설계, 부동산 토탈, TAX 플래닝, 가업승계, 국내·외 법률자문으로, 자산가들에게 중요한 부분들이다. 리뉴얼된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는 자문에서 끝내지 않고 해결까지 돕는 VIP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는 자산규모 100억 이상의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위원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가업승계 및 상속, 신탁 등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가온’, 중소기업 M&A 관련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한국M&A거래소’와 MOU를 맺었으며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 등과 같은 10여개 이상의 전문 외부기관들과 MOU를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해외부동산 직접투자에 관한 컨설팅 및 자문, 자산가들이 관심 있어하는 예술작품과 미술품, 요트 등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법인 등과도 MOU를 확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자산관리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GWM은 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의 글로벌 투자 관리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조직이다.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글로벌 시장의 금융상품을 선별해 제시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와 전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부동산 관련 펀드를 출시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GWM은 고객의 부동산 투자까지 지원하기 위해 공식적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동산 투자자문은 금융투자협회의 인가를 받은 전문인력이 부동산 가치 및 상품에 대한 정보와 투자판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GWM에서는 김규정 자산승계연구소장과 안성용 부동산팀장 등 시장분석 및 자문 전문가가 직접 나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문가 상담을 받은 후 자문계약을 체결해 실제 거래 및 임차 관리 등 부동산 투자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인고객그룹장 김성환 부사장은 “금융자산은 물론 부동산자산까지 국내외를 커버해야 하는 고액자산가의 투자관리는 전문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