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가 방산·조선·에너지·금융 등 주력 사업을 존속법인에 남기고, 테크와 라이프 부문을 신설 지주사로 떼어내는 인적분할을 단행한다. 그동안 유통과 호텔 사업에 맡던 김승연 회장의 막내 김동선 부사장이 로봇과 반도체 장비까지 아우르는 '테크 지주사'의 수장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화그룹 3세 경영인들 간의 역할 분담과 독립 경영 체제가 사실상 공식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인 한화(존속법인)와 신설 지주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의 0.81 대 0.19 비율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인적분할이 되면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남고, 유통과 테크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넘어간다. 이번 분할은 단순히 사업부 분할을 넘어 김 부사장에게 AI 보안과 자동화 솔루션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재계의 이목이 쏠린다. 신설 지주사 산하에는 기존의 한화갤러리아(백화점), 한화호텔앤드리조트(호텔) 등 유통 분야 외에 한화비전(AI 영상보안) 한화세미텍(반도체 장비), 한화모멘텀(자동화/로봇) 등 그룹 내 테크 계열사들이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지난해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15일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조5천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6조5천1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 감소한 9천650억원이었다. 대한항공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영업비용 전반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조5천516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4천131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천171억원 증가한 2조5천9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초 추석 황금 연휴 기간 일본과 중국 중심 단거리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미주 노선은 입국 규제 강화 및 서부노선 경쟁 심화로 정체 흐름을 보였다. 4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억원 늘어난 1조2천331억원을 기록했다. 미중 관세 유예 협상에 따른 대외 환경 불확실성 완화 및 전자상거래 수요 안정적 유입, 연말 소비 특수 및 고정 물량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 청년일보 】 S-OIL은 이달 14일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에서 주최한 '2026 전국 공학 인재 커리어 인사이트 데이'에 참여해, 전국 공학계열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직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준비 중인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산업별 채용 및 직무 이해를 돕고, 산학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시장 동향 특강과 함께 원자력, 항공우주, 화학·생명, 조선·해양 등 주요 공학 분야 현직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S-OIL에서는 조성환 신에너지개발팀장이 화학생명 산업 분야 토크 콘서트 연사로 참여했다. 조 팀장은 회사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회사의 주요 사업 구조,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회사의 채용 정보와 전형 프로세스를 설명하며 공학 전공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준비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40~50분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통해 취업 준비 전략, 전공 활용 방법, 사회 선배로서의 조언 등 실질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조 팀장은 "전공 지식뿐 아니라 산업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 경험을
【 청년일보 】 대한조선은 이달 들어 총 4척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조선은 이달 13일 버뮤다 소재 선사와 수에즈막스급(수에즈 운하 통과가 가능한 거대 선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튿날인 전날에도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동일 선종 2척을 추가로 계약하며 이틀 만에 총 4척을 수주했다. 전날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5척 가운데 대한조선이 4척을 수주한 것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모두 신규 선사와의 계약으로 진행됐다. 이달 들어 대한조선은 약 5천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수주 목표의 약 30%를 달성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를 통해 이 분야에서 확고히 쌓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안정적 실적을 확고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3일 수주한 선박 2척은 2028년 10월과 11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14일 계약에 따라 건조되는 선박 2척은 2029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감전 전시장' 및 '감전 서비스센터'의 명칭을 '사상 전시장' 및 '사상 서비스센터'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성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사상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영남권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거점이다. 이번 명칭 변경으로 한성모터스는 기존 동 단위 지명인 '감전' 대신 구 단위 지명 ‘사상’을 전면에 내세운다. 사상 전시장은 차량 전시를 비롯한 개별 고객 맞춤 상담부터 시승, 계약을 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다. 같은 건물 내에는 서비스센터도 자리 잡고 있다. 사상 서비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 약 5천197㎡(약 1천572평)를 갖춘 영남권 최대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다. 총 27개의 워크베이(일반 수리 14개·사고 수리 13개)와 47명의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하며 대형 사고 수리도 가능하다. 전기차 및 고성능 차량(AMG) 전담 인력도 배치됐다. 한편 한성모터스는 명칭 변경을 기념해 사상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 수리 50만원 이상 고객에게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은 대만, 일본, 싱가포르, 호주, 태국, 월드(World) 등 회사의 6개 언어권 글로벌 SNS 채널 팔로워 수가 16만 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기준 티웨이항공 글로벌 SNS 채널의 국가별 팔로워는 대만 6만7천 명, 일본 3만5천 명, 싱가포르 3만4천 명, 호주 8천4백 명, 태국 6천4백 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월드(World) 채널도 누적 팔로워 1만1천 명을 달성했다. 특히 대만과 싱가포르 계정은 국내 항공사 글로벌 계정 가운데 팔로워 규모가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글로벌 SNS 운영과 관련해 티웨이항공은 한국 여행 정보, 현지에서 바로 쓰는 한국어 표현 등 정보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승무원·정비사·조종사 등 임직원의 현장 모습을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6개 국가별로 현지 특화 운영 전략을 수립해, 같은 소재를 국가별 관심사와 언어에 맞춰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고객 특성과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을 고도화하고, 현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SN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9일 개최 예정인 56회 다보스포럼(WEF) 연차 총회에 앞서 포럼 공식 웹사이트 기고문을 통해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관 부회장은 포괄적 '무탄소 해양 생태계' 구현을 위한 전기 선박 개발, 안정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개발, 항만 충전 인프라 구축, 탈탄소 에너지 공급 설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기고문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200년 넘게 화석연료에 의존해 온 해운산업이 친환경 추진 체계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 등에 따라 해운사들은 2027년 이후 탄소 배출량 전량에 대해 배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흐름에 맞춰 단기적으로는 선박 탄소 포집과 같은 과도기적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지만, 근본적으로 선박 동력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기 선박의 본격적 확산을 위해 안정적인 ESS가 필수적이라며 배터리 충전 및 교체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항만에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 공급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 청년일보 】 산업통상부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중견·중소기업의 원전 수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AI 기반 수출 통합정보시스템 'NU-GPT' 출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U-GPT는 원전 수출에 특화된 대화형 AI 서비스다. Nuclear(원자력)와 ChatGPT(오픈 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합성어다. 2022년부터 축적된 해외입찰·요건 정보, 발주계획, 세계시장 뉴스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원자력협회(WNA) 등 국제기구의 보고서 1만여 건을 학습했다. 산업부는 원전수출산업협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총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NU-GPT를 개발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해외입찰 정보에 기반한 시장 수요 예측 기능, 기업 특성과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패키지 제공 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원전 중견·중소기업들은 방대한 분량의 해외시장 자료를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업부는 앞으로 기업들이 NU-GPT를 이용해 간단한 질문으로 심도 있는 시장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산업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과 기후 위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초과가동'에 따른 생산 병목과 비용 상승이라는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이 제기,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향후 스마트 조선소와 자동화 설비 투자로 출구전략을 수립해 돌파한다는 복안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액 10조7천291억원, 영업이익 8천71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은 10조원을 돌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5천26억원 대비 73.29% 급증한 규모다. 이 같은 실적 성장 전망의 배경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지목된다.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의 매출 인식과 더불어 LNG 운반선들의 인도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작업량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회사의 가동률은 110%를 기록했다. 특히 조선 사업부문 가동률은 112%로, 실제가동시간이 가동가능시간을 넘어선 상태다. 한화오션의 101.1%, HD현대중공업 조선부문 가동률 99.9%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가
【 청년일보 】 (주) 한화가 14일 방산·조선·에너지·금융 부문의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의 신설 지주사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쪼개기 상장(자회사 중복 상장)' 우려에 대해 한화는 '인적분할'과 '자사주 전량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한화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결의했다. 인적 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적분할 후에는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가 속하게 된다.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에 남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다. 기존 주주는 분할 비율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시장에서 한화의 쪼개기 상장 우려가 나오는 배경에는 이번 인적분할로 신설법인(테크·라이프)에 편입될 회사들이 ‘잘나가는 알짜’라는 인식이 있다. 라이
【 청년일보 】 ㈜한화가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 각 사업군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인적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속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3%, 신설 법인 23.7%로 산정됐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한화는 이번 인적분할로 그동안 기업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화는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 청년일보 】 대한조선은 14일 신규 고객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전날 버뮤다 소재 선사 'NAT'(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와 15만7천 DWT급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박들은 2028년 10월과 11월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수에즈막스는 20M 깊이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을 뜻하는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13만~15만 DWT급 선박을 가리킨다. NAT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해운사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왔다. 대한조선은 "이 선사는 그동안 글로벌 주요 조선소를 중심으로 선별 발주를 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조선을 선택했다"며 "이는 대한조선이 건조하는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의 품질 경쟁력과 납기 신뢰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 최신 선형 설계를 적용해 연료 효율과 운항 성능을 기존 대비 약 3% 이상 높인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해당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 방지 규제 Tier III와 에너지효율설계지수 규제 EEDI Ph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