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업체인 네온테크와 손잡고 스마트 주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과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BBQ 매장 운영 환경에 맞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업무제휴 관련 내용들이 담겼다. 네온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설비부터 산업용 드론까지 정밀 장비 제조에 강점을 보이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2020년 코스닥에 상장을 마쳤으며, 최근 자동화 튀김 설비 '보글봇'을 개발하며 푸드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입하게 된 네온테크의 '보글봇'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튀김 조리가 가능한 올인원 자동화 솔루션이다. 해당 설비는 자동으로 오래된 기름을 배출하고 새 기름을 공급해 작업을 간소화하고 조리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보글봇'은 조리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면에 로봇 팔을 배치했다. 또한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해 조리 중 발생하는 유증기와 고온에서 보호하기
【 청년일보 】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과 수출 둔화 우려 속에서 이달 제조업 체감 경기가 1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2.0포인트(p) 하락한 90.6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90.5)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 폭도 지난 8월(-2.9p) 이후 가장 컸다. 이달에는 제품재고(-1.1p), 자금사정(-0.8p)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반도체는 종류별로 업종 내 차별화가 계속되고 있고 휴대전화 부품 생산업체의 수출 감소 우려도 커졌다"며 "자동차 역시 부품업체 파업과 생산 감소, 경쟁 심화 등 영향으로 심리가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 영향이 완전히 반영됐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대선 이후 불확실성과 수출 둔화 우려 등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 친환경에너지, 반도체 등 업종에서 (트럼프의) 통상 정책이 현실화하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한 기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제조업 CBSI는 전월 대비 0.4p 오른 92.1을 기록하며 소폭 개선됐다. 이는 채
【 청년일보 】 패션업계가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한 가운데, 한파 대비를 위한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보온성과 실용성을 갖춘 방한 부츠와 두꺼운 아우터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LF의 자회사 트라이씨클의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에 따르면, '하프 세일절'이 진행된 첫날인 18일 하루 동안 매출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동일 날짜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패딩·아우터 판매는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일평균 매출에 비해 평균 10% 이상 증가해 소비자들의 한파 대비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LF 관계자는 "하프 세일절 기간 동안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계절적 요인으로 두꺼운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무신사의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겨울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행사 첫 날인 지난 24일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 아우터와 풋웨어 카테고리 판매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자켓', 도프제이슨 '솔리드 스웨이드 무톤 자켓'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어그 부츠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과 함께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금융취약 청년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금융취약 청년을 위한 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최근 청년들이 금융사기 거래나 가족의 채무 인수, 경제활동 지연, 취업난 등 여러 원인으로 금융취약성에 놓인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지원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재단과 강명구 의원실은 "미래를 위한 도약을 꿈꿔야 할 청년들이 채무 위기로 불안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거나, 불법 사금융이라는 더 큰 수렁에 빠지는 등 청년의 삶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며 "취약한 경제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금융 대책과 상담 및 지원기관 연계 등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금융 전문가 및 청년 금융지원 현장 활동가 4명의 부분 발제에 이어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부분 발제 첫 순서로는 정지수 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이 '청년층의 가계부채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정 연구원은 연체율 관리강화와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맞
【 청년일보 】 도미노피자의 가맹점 갑질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미노피자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맹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중이다. 공정위는 도미노 피자가 다수 가맹점주의 사전동의 없이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가맹점주에게 비용을 부담시켰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이 적발되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사회 전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정부-산업계 간 협력체계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2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전날 정부와 산업계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해 플라스틱 생산 및 제품 제조·소비·재활용 등 관련한 14개 기업과 4개 협회·단체 대표, 3개 해외 산업계 협의체가 함께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이사는 발족식에 참석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촉진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담은 이행선언문 채택에 함께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해 제품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용기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리필제품 개발 및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다 쓴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에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
【 청년일보 】 국내 최초 국제 아동도서전인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도서전은 16개국 국내외 아동전문 출판사·단체 193곳, 작가 118명이 모여 도서 전시와 강연, 세미나, 이벤트, 워크숍 등 15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와 만남(북토크), 사인회, 저작권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전 전시 공간에는 다양한 출판사의 책과 책 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그림책을 사랑한 어른 독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국내외 많은 작가가 대거 참여해 독자와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탐구하고 통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백희나 작가를 비롯해 이수지 작가, 차호윤 작가 등이 도서전 현장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또한, 이번 도서전에는 출판사뿐만 아니라 부산현대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부산도서관 등이 함께 해 상상력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시 행정부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자사가 개발한 손상 피부 회복 성분인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의학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파마슈틱스(Pharmaceutics)' 10월호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국내 화상치료 전문종합병원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공동으로 화상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를 함유한 제형을 사용한 후 화상 부위의 수분량과 피부 장벽, 피부 가려움 등에 대한 효능·효과를 평가했다.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LG생활건강이 개발한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 성분으로, 아미노산인 '알지닌'과 '글루타믹애씨드'를 이온 결합해 피부 흡수력을 강화시킨 공융 혼합 소재다. LG생활건강과 한강성심병원은 공동 연구에서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환자들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회복을 향상하는데 효능·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를 주도한 곽인숙 한강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알지닌
【 청년일보 】 아웃백·bhc 치킨·창고43·큰맘할매순대국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외식 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외식산업 분야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내달 9일까지 2024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6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대상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로 모집 분야는 마케팅·구매·매장 운영 관리·메뉴개발·디자인·인사(HRD)·재무·해외사업·IT 등 9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실무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며, 내달 9일까지 잡코리아·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의 인턴십 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입사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인재육성팀을 신설하는 등 합격자들이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우수할 인재를 기다린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외식
【 청년일보 】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산정책처)에 이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에서도 올해 출산율이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저출산위는 올해 합계출산율을 전년 대비 상승한 0.74명으로 예상했다. 전망대로라면 합계출산율은 2015년 이후 처음 오르게 된다. 저출산위의 이 같은 예측은 주형환 부위원장이 전날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K-ESG 얼라이언스 10차 회의'에서 한 강연을 통해 알려졌다. 주 부위원장은 강연에서 "최근의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작년 0.72명보다 높은 0.74명 내외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는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추산한 올해 출산율 예측치 0.68명이나 지난해 출산율 0.72명보다 높은 수치다. 국내 출산율은 지난 2015년 1.24명 이후 계속 내려갔다. 저출산위의 예측대로라면 9년 만에 반등하는 것이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도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이 예상된다"며 저출산위와 동일한 예측치를 내놓은 바 있다. 예산정책처는 "최근 지연된 출산의 회복 등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사업'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은 다문화 가정 자녀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포함해 부모나 본인이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교촌은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윤영환 (사)이주민센터 친구 대표가 참석해 다문화 사회의 공존과 건강한 공동체 발전을 이루기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내달, 전국 1천500여명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치킨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K-푸드 체험, 한국 문화유산 탐방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오픈 이후 일 거래액 100억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는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스토어가 참여했으며, 첫날부터 100억원이 훌쩍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앱 유입량도 급증했다. 지난 18~24일까지 평균 DAU(일 활성 방문자 수)는 직전 주 대비 31% 증가했다. 행사 첫날 신규 가입자 수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24%, 전년도 동일 프로모션 오픈 일과 비교해도 101% 늘었다. 같은 날 지그재그에서 처음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도 전주 같은 요일 대비 2배(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모션 참여 스토어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일주일간 인기 쇼핑몰인 '리얼코코'·'매니크' 거래액은 전년도 동일 프로모션 대비 각각 9배(825%), 8배(766%) 신장했으며, '로컬맨션'·'유이르무이' 거래액도 각각 395%, 814%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SPA 브랜드 '스파오'·'에잇세컨즈' 거래액은 각각 106%, 406% 늘었으며, 디자이너 브랜드 '로제프란츠'와 애슬레저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