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시아 약업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아시아약학연맹(이하 FAPA)이 한국콜마를 방문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콜마를 방문해 K뷰티 연구개발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FAPA 의장단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FAPA 집행위원 겸 부회장인 ▲서동철(한국) ▲잭션림(말레이시아) ▲깜파나트 후안부따(태국) ▲누룰팔라 에디 파리앙(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3개국 약사회 회장을 포함한 19명이 참석했다. FAPA 의장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 현장답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회사가 아닌 화장품 ODM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방문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30차 FAPA 총회 참석을 위한 방한을 앞두고, 의장단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의장단은 종합기술원 내 주요 연구소를 견학하고 한국콜마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의장단은 의약품적 성분과 기술을 접목한 더마화장품(derma cosmetic)에 높은
【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가 인기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10년 전 가격 그대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당초 10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벤트 기간 동안 자사 앱을 통한 뿌링클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40배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자 bhc는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bhc 앱을 통해 '뿌링클'·'뿌링클 콤보'·'뿌링클 윙' 등 '뿌링클' 메뉴 7가지 중 한 가지 이상을 주문하면 자동 할인 적용된다. 한편, 오는 3일 '뿌링클'이 출시된 생일날을 기념해 당일 하루 동안 자사 앱을 통해 '뿌링클 10주년 세트'를 선택해 '뿌링클' 메뉴를 주문하면 신제품 '뿌링클 라이스' 또는 '맛초킹 라이스' 중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에는 케이준프라이로 대체 제공한다. 다만 자사 앱 이벤트는 e쿠폰 사용 및 타 쿠폰과 중복 할인 적용은 불가하며, 낮 12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해 일부 매장의 경우 이용 시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전국 bhc 비어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hc 치킨 1년
【 청년일보 】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이효민·이기라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가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스몰(Small)'에 소개됐다고 1일 밝혔다.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는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가진 나노입자를 이용해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자외선 차단 소재다. 대표적인 자외선 차단 소재인 이산화티타늄(TiO2)을 내부에 두고 표면에 여러 개의 실리카(SiO2) 막대가 생기도록 특성을 제어했다. 나노입자 표면에서 돌출된 작은 스파이크 구조들이 서로 얽히면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외선 차단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계면활성제가 없기 때문에 기존 자외선 차단제가 가진 끈적임 등 불편한 사용감도 없다. 이번 신소재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지면서도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어 일반적인 선크림은 물론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신기술은 코스맥스가 추구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 다양화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코스맥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외선 차단제 소비가 다양화되는 추세에 맞춰 선크림에 국한하지 않고 선쿠션·선스틱·선패치·선스프
【 청년일보 】 11월부터 연말까지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으로 인해 온라인 의류 쇼핑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 사례가 집중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온라인쇼핑으로 거래된 의류 등의 피해구제 신청 1만1천903건에 달했다. 이 중 '청약 철회 거부' 사례가 가장 많은 42.7% (5천78건)를 차지했다. 특히 11월과 12월에는 월평균 피해구제 신청 건수 992건보다 23.4% 증가한 1천224건이 접수됐다. 지난해의 경우, A씨는 11월 24일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코트를 구매한 후 원단에 불만족을 느껴 반품을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블랙프라이데이 특가 제품’이라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다. 소비자원은 매년 유사한 추세를 보여 올해 말에도 관련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소비자는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수령 당일 제외) 청약 철회가 가능하나, 할인 행사 상품이나 특가 제품의 경우 환불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또한,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판매처에 유의하고, 공정거래위원회나 서
【 청년일보 】 bhc·BBQ·교촌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아시아·북미·유럽 등 전 세계로 빠르게 진출하며 한국식 치킨의 특유의 맛과 독창적인 레시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hc 치킨은 지난달 29일 태국 진출 10개월만에 10호점을 오픈했다. bhc 치킨은 태국 현지의 습한 날씨를 감안해 뿌링클을 바삭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피 뿌링클'이라는 현지 메뉴를 출시했으며,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떡볶이와 라볶이 등 한국식 메뉴도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또한, bhc 치킨은 토론토의 주상복합단지 '더 웰(The Well)'에 캐나다 1호점을 개점했다. 약 230㎡(70평) 규모로 운영되는 이 매장은 현지 입맛에 맞춘 치킨 덮밥·푸틴(감자요리) 등과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인다. 앞서 bhc 치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위성도시 엘미나 지역에 직영 7호점인 'bhc 엘미나점'을 개점했다. bhc는 지난 2022년 말레이시아 식음료(F&B) 전문 기업인 '데일리 에디블'과 협력해 말레이시아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72억원으로 39.5%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천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채널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 및 뉴커머스 등 주요 오프라인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국내 영업이익도 151% 증가했다. 주요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아이오페·에스트라·미쟝센·라보에이치·일리윤 등이 국내 멀티브랜드숍(MBS)과 이커머스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헤라는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이오페도 레티놀 팝업스토어 운영 등 레티놀 전문성을 강화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에스트라의 경우 콜라보 제품 '더마UV365 선크림 X 포차코' 출시 등 젊은 고객층 대상의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며 올리브영 더마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수성했다. 기능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미쟝센과 라보에이치 및 기술적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소통한 일리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이자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이하 DSH)'와 함께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DSH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설립한 'DFJ'의 자회사다. LG생활건강은 내달 1일 DSH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서울 가로수길에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센터'를 개관한다. DSH코리아센터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하며,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입주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DSH는 기술 개발·마케팅·투자·해외 진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경쟁 TV 프로그램인 '미트 더 드레이퍼(Meet the Draper)'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한, DSH는 'LG-Draper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LG생활건강이 지향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뷰티테크 및 소비재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육성하고 협업의 기회를 마련한다. '미트 더 드레이퍼' 시리즈에는 LG생활건강만을 위한 뷰티 트랙 에피소드도
【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가 '치밥(치킨+밥)'을 즐기는 맛쟁이 소비자들을 위해 신규 사이드 메뉴 '뿌링클 라이스'와 '맛초킹 라이스'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뿌링클 라이스'와 '맛초킹 라이스'는 bhc 치킨의 대표 인기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다. bhc는 이번 '라이스' 메뉴 라인업 확장을 통해 앞으로 '사이드 메뉴 맛집'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뿌링클 라이스'는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뿌링클 치킨의 시즈닝을 사용해 '단짠' 맛을 극대화한 볶음밥으로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를 넣어 씹는 맛과 영양을 더했다. 여기에 옥수수 알갱이를 올려 식감까지 가미시키는 한편 노란색 파프리카, 옥수수 알갱이 등을 활용해 '뿌링클' 특유의 노란 색감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맛초킹 라이스'는 bhc의 대표 간장치킨인 '맛초킹' 양념을 활용한 대표 치밥 메뉴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와 밥, 야채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bhc는 '라이스' 신제품 2종을 전국 bhc 매장에서 각각 4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단, 일부 특수 매장 제외)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홀리데이 한정판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Dreamscape Voyage Collection)'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몽환적인 꿈의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꿈의 여정을 안내해 주는 나침반·열쇠·지도 등의 다양한 요소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 아이 섀도·립 오일·쿠션 케이스를 한정판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화려한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홀로그래픽 펄감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홀리데이 쿼드 아이 컬러'는 4가지 컬러와 입자 크기가 다양한 글리터가 조화를 이루는 4구 구성의 아이 섀도이며,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연말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과감한 글리터부터 은은한 펄까지 다양하게 함유해, 원하는 부위에 포인트를 주는 하이라이터로도 겸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센슈얼 홀리데이 립 오일'은 총 2가지 컬러로,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펄감이 특징이다. 투명하게 발색되는 '클라우드 나인'과 은은한 골드 펄이 특징인 '라벤더 샤워'로 구성됐다. '홀리데이 리미티드 쿠션 케이스'는 기존 헤라 쿠션 제품에 호환 가능한 한정판 케이스다. '꿈의 여정을 안내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하 BBQ)은 뉴욕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하는 문화사업에 후원한 공로로, 존 리우 뉴욕 주 상원의원(New York State Senator John Liu)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BBQ는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FDNY (Fire Department of the City of New York·뉴욕 소방국) 엔진 273·사다리 129 중대의 (FDNY Engine 273·Ladder 129 Company) 소방서 정문 벽화 제작 프로젝트에 3천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대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해당 소방중대는 9.11 테러 당시에도 영웅적 면모를 보였으며, 오랫동안 지역 사회 안전 유지에 기여해 왔다. 이를 기억하는 의미로 이번 프로젝트를 주최한 존 리우 상원의원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뜻을 함께해 준 BBQ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전에도 BBQ는 지난해 11월, 미국 전 매장에서 경찰 대상 특별할인 제도를 도입해 지역 치안 강화에 이바지하며 NYPD(New York Police Department·뉴욕 경찰국)로부터
【 청년일보 】 30대 중에서 2명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자료에 따르면, 18세 이상 내국인 4천294만1천명 중 미혼 인구는 1천267만5천명(29.5%)으로 집계됐다. 반면,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인구는 2천432만1천명(56.6%)이었고, 사별이나 이혼을 한 인구는 594만5천명(13.8%)이었다. 성별 미혼율은 남성이 34.2%, 여성이 24.9%로 남성의 미혼율이 더 높았으며, 특히 혼인율과 출산율이 높은 연령대인 30대의 미혼율이 51.3%에 달해 결혼하지 않은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미혼율이 62.8%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이 34.4%로 가장 낮았다. 또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하는 고령인구인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기준 27.3으로, 15.9였던 유소년부양비를 초과하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통계청은 저출생·고령화, 지역 소멸 등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이달 말부터 등록센서스(인구주택 총조사 전수부문) 결과를 확대 제공한다. 지역별 유소년부양비·노년부양비·노령화지수, 장애인 인구·가구는 국가통계포털(코시스) 통계표로 신규 제공된다.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가 청년정책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러닝크루 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건강한 청년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심미경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주최로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러닝크루를 통해 바라본 청년문화' 청년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우 전 국회의원,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춘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사장 등이 참석해 청년과 러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누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정책이자 문화정책, 건강정책 하나로 달리기와 러닝크루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는 오늘 정책포럼은 신선하고도 중요한 시도"라며 "지금의 러닝붐이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청년과 서울시민의 건강한 습관이자 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전 국회의원은 "러닝크루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사회적 움직임"이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러닝크루는 청년들에게 여가생활을 넘어서 건강과 사회적 관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