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무신사는 기술 기반의 해외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테크 및 프로덕트 전문가 전준희 씨를 영입해 테크 부문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의 테크 부문장은 팀무신사가 운영하는 여러 플랫폼의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기술 조직의 총괄 리더다. 앞으로 무신사 법인뿐만 아니라 계열사를 포함한 팀무신사 전체의 기술 전략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전 테크 부문장의 신규 선임을 시작으로 무신사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술 기반(Tech-driven)의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공개한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전 테크 부문장의 주도하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 테크 부문장은 합류 이후 무신사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팀무신사의 엔지니어링·데이터·프로덕트 등 테크 조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29CM·솔드아웃·무신사 엠프티 등 패션 플랫폼뿐만 아니라 글로벌과 브랜드 사업, 무신사 로지스틱스 및 오프라인 매장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테크 부문장 영입으로 OCMP를 고도화하고, 하나의 공통 코어를 기반으로 플랫폼 간 유기적 연동을 통한 시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아우라(AURA)는 퍼퓸캡슐 2배 강화로 잔향이 업그레이드된 초고농축 '아우라 퍼퓸캡슐 섬유유연제' 4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라 퍼퓸캡슐 섬유유연제는 일반 섬유유연제 대비 향기 성분이 3.3배 추가된 제품이다. 글로벌 향료사의 생분해성 캡슐이 향기를 보호해 니치 퍼퓸 향이 사용 후 30일 동안 지속되는 점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 아우라 브랜드 담당자는 "퍼퓸캡슐 함량을 2배 늘려서 건조기 사용 후 남는 잔향이 3배까지 개선됐고, 고열로 날아갈 수 있는 향기 성분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며 "이는 건조기 보급이 늘어나는 새로운 세탁 트렌드에 발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라 퍼퓸캡슐 섬유유연제는 아우라가 엄선한 니치 퍼퓸의 향기를 담아 양재동꽃시장·스윗만다린·미스틱문라이즈·베이비머스크 4종을 출시했다. 각각의 향기에는 특별한 순간과 공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함께 담아 냈다. 아울러 아우라 퍼퓸캡슐 섬유유연제와 같은 향을 지닌 '아우라 퍼퓸 섬유탈취제'도 함께 출시했다. 아우라 퍼퓸 섬유탈취제 역시 향기 성분을 기존 섬유탈취제 대비 33% 강화해 잔향의 강도를 높였으며, 99% 탈취력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슈퍼바이탈 6세대'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는 최신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세노뮨'을 적용했으며, 해당 성분은 노화를 타깃팅 해 직접적으로 케어하는 독자 안티에이징 성분이다. 슈퍼바이탈 라인은 크림·세럼·아이크림·소프너&에멀젼 구성으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슈퍼바이탈 크림은 모공 탄력·잡티·투명도·잔주름 등 10대 노화 지표가 개선되는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으며, 특수 제형인 '랩핑 테크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에 부드럽게 펴발리며, 고효능 성분을 밀착감 있게 흡수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슈퍼바이탈 오일 블렌딩 세럼은 피지 분비가 저하된 건조 노화 피부를 위해 설계된 항산화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세럼과 오일을 배합한 듀얼 제형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한다. 아이오페의 안티에이징 라인인 슈퍼바이탈 6세대는 전국 아리따움·마트 매장·아모레몰·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한 달간 전국 마트의 아이오페 매장에서 체험 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화장품 ODM 기업(연구·개발·생산)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에서 'SNU-COSMAX TIC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강병철 서울대 연구처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향후 연구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서울대-코스맥스 TIC(SNU-COSMAX 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고, 1단계 연구에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뷰티&헬스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1단계 공동 연구는 공학·자연과학·의학 분야 외 인문·사회과학·예술·데이터 과학 등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연구)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소재 및 기기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서울대 산하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SOFT Foundry Institute)를 중심으로 10개 단과대학, 35명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서울대 소프트파운드리 연구소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을 통해 미래지향적 소프트 공정과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서울대
【 청년일보 】 최근 6년여간 딥페이크 성 착취물과 같은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등으로 인해 미성년자들이 겪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2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1명이던 10대 이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지난달 기준 2천467명으로 22.2배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1천315명에서 9천32명으로 6.9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훨씬 가팔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18.4배, 30대 10.7배, 40대 11.0배, 50대 이상 8.5배로, 나이가 어릴수록 피해자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집계된 전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4만1천321명 중 약 22.3%에 해당하는 9천216명이 1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피해자 비율인 33.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30대(9.3%), 40대(3.2%), 50대 이상(2.0%)의 비율을 크게 웃돌았다. 가해자와 피해자 간 관계에서는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관계 미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 청년일보 】 백종원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 청약 경쟁률이 773대 1을 기록했다. 29일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772.80대 1에 이르렀으며, 청약에 몰린 증거금은 총 11조8천38억원에 달했다. 이번 청약에는 67만3천421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으며, 총 6억9천551만9천240주의 청약 수량이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2천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3만4천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3천∼2만8천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의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지난 1994년에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빽다방·홍콩반점·새마을식당 등 25개의 브랜드와 국내 약 2천90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 가공식품 및 소스 판매 등 유통 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회사는 지난 2018년 상장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등의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줄어든 1조7천136억원, 당기순이익은 19.4% 감소한 73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3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6천506억원,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은 온라인, 헬스앤뷰티(H&B) 등 국내 주요 채널에서는 성장을 지속했으나, 면세점 업황 둔화와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더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매출 고성장이 이어졌다.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지만 해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천626억원,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412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유시몰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은 지속됐지만, 전년도 북미 사업 효율화 영향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수익성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음료
【 청년일보 】 bhc 치킨이 태국 진출 10개월만에 10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10호점 '원 방콕몰점'은 약 40평, 총 52석 규모로 방콕 중심부 룸피니 공원 지역의 '원 방콕(ONE BANGKOK)' 쇼핑몰에 위치해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인접해있으며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푸라 브라사·덴푸라 텐동 한노스케 같은 다양한 전 세계 글로벌 F&B(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이 입점한 명소다. bhc 치킨은 '원 방콕몰점'의 콘셉트를 "활기차고 캐주얼한 다이닝"이라고 정의하고, 회사 고유의 밝은 옐로우 톤의 매장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bhc 치킨은 지난 18일 열린 '태국 인플루언서 어워즈 2024'에서 치킨 브랜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bhc 치킨은 태국 현지의 습한 날씨를 감안해 뿌링클을 바삭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피 뿌링클'이라는 현지 메뉴를 출시했다. 또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특별 메뉴를 선보였고, 떡볶이와 라볶이 같은 한국식 메뉴도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b
【 청년일보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피부 침투력을 높인 동전 모양의 신규 피부 전달체 '코인셀'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전개하는 더파운더즈와 MOU를 체결하고 이달 중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라마이드 크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가 독자 개발한 'Coincelle®(이하 코인셀)'은 동전과 같은 원반 형태를 갖는다. 입자 사이즈가 가로 50nm(나노미터) 이하, 세로 4~6nm에 불과해 피부 각질층 침투에 유리한 피부 전달체다. 내부에 수상 공간이 없는 조밀한 이중층 구조로 효능 성분이 지질 사이사이에 결합돼 온도 및 빛 변화 환경에서도 견고한 안정성을 유지한다. 코스맥스는 코인셀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더파운더즈와 협력한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업은 '세라마이드 성분의 피부 전달 및 효능 증대를 위한 동전(코인) 형태의 신규 피부 전달체' 기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공동 특허도 추진한다. 더파운더즈는 지난 2017년 설립 후 2019년부터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를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이다. 코스맥스는 코인셀의 안정화 및 화장품 적용 과정에 관련
【 청년일보 】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연구팀이 기존 제품 대비 피부 탄력을 3.4배 향상시키는 LED 마스크를 개발했다. KAIST는 이건재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3천770개의 마이크로 LED와 광확산층(광원이 방출하는 빛을 고르게 분산시켜 균일한 발광을 유도하는 층)을 활용해 피부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면 발광 방식의 유연한 LED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비침습적 방식의 웨어러블 LED 마스크가 주목받아 왔으나, 기존 제품은 딱딱한 구조와 점 발광(점으로 보이는 발광 형태) 방식으로 인해 광손실이 발생하고, 치료용 빛이 진피층까지 균일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유연한 기판에 3차원 종이접기 구조를 적용해 얼굴의 굴곡과 돌출된 부분에 밀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1.5㎜ 깊이 진피까지 빛을 균일하게 전달했으며, 진피 내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해 콜라겐과 탄력 섬유 합성을 촉진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피부 탄력·주름·처짐·모공 등 8가지 모든 피부 노화 지표에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33명의 피시험자를 대상으로 한 대학병원 임상시험에서 기존 LED 마스크 대비 진피층의 피부 탄력이 3.4배 향상되는
【 청년일보 】 '서울디자인 2024'가 역대 최다 133만명의 관람객(온·오프라인 행사)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 주관한 서울 대표 디자인 MICE 축제 '서울디자인 2024'는 지난 17일부터 1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AI를 주요 키워드로 디자인 세계에 다가올 미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격변하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했다. 디자인 전시·마켓·콘퍼런스·부대행사와 이벤트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가 다양한 콘텐츠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서울디자인 최초로 공식 앰버서더를 선정했고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홍보를 맡았으며, 오프닝 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한 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국내외 기업 168곳과 디자이너 152명, 11개 대학, 소상공인 100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 참여 문화축제에서 기업·디자이너 중심의 산업 박람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재단은 자평했다. '서울디자인2024'의 주제전시로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의 신작을 선보였다. 작가가 1년 가까이 고민한 끝에
【 청년일보 】 최근 클린 뷰티가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선택할 때 환경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클린 뷰티(Clean Beauty)는 유해한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파라벤·프탈레이트·황산염·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성분을 제외하고, 천연 성분이나 식물성 추출물을 주로 사용한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에 따르면 글로벌 클린 뷰티시장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코트라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클린 뷰티시장은 소비자들이 점점 더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뷰티 제품을 선호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더 많은 브랜드와 도·소매상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업계의 혁신과 성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뷰티업계도 클린 뷰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클린 뷰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클린 뷰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