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하이브가 국내 아이돌 그룹을 평가한 내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김태호 하이브 CCO 겸 빌리프랩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 내부 '업계 동향 리뷰 자료'에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르르 데뷔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가 아닌 데다가', '성형이 너무 심했음', '다른 멤버들은 놀랄 만큼 못생겼음' 등의 문구가 담겼다. 다만 이들 표현이 어떤 가수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 의원은 이에 대해 “보고서엔 미성년자 아이돌에 대한 비인격적 인식과 태도가 담겨있어 문제가 된다”고 전했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CO)는 이 문건에 대해 "K팝에 종사하는 회사로서 저희 팬과 업계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및 K팝 전반에 대해 어떤 여론을 갖고 있는지 매우 주의깊게 보고 있다. 보여주신 문서는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 의견이나 공식적 판단은 아니다"라며 "온라인에 들어온 많은 글을 모으고 종합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하이브는 국감 진행 도중 입장문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3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4 올 어바웃 아모레(All About Amore)'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어바웃 아모레'는 국내 주요 e커머스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브랜드 매니저들과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개최 3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카카오·쿠팡을 비롯한 200여명의 국내 e커머스 플랫폼사 관계자들과 20여개의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니저, e커머스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아모레 홀'에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디지털 공간 속 새로운 K뷰티의 길을 열어가는 비전을 전달했다. 또한 새롭게 선정한 우수 플랫폼사 협업사례를 소개하고, 이어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아모레 가든'에 마련된 각 브랜드별 부스에서 제품과 메이크업 체험, 참가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베스트 상품존이 이목을 끌은 가운데,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플랫폼 관계자와 브랜드 매니저, e커머스 구성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지견을 나눴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교촌 K-WEEK 앱 이벤트'를 통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충성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치킨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촌 K-WEEK 이벤트'는 매주 메뉴와 혜택이 달라지는 색다른 컨셉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메뉴와 혜택은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10월 3주차에는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비롯해 레드순살, 허니순살 등 고객 인기 메뉴를 할인 받아 즐길 수 있다. 10월 1주차에는 '오리지날 치킨', 2주차에는 '점보윙시리즈' 였으며, 4주차는 '교촌's Pick' 추천 메뉴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앱을 애용해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혜택과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bhc 치킨이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앱에서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주문 건수와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bhc 치킨은 지난 1일부터 뿌링클을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이달 자사 앱을 통한 '뿌링클' 주문 건수가 전월 대비 34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hc 치킨에 따르면, '뿌링클'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배 이상 성장했으며, 자사 앱 내 '뿌링클'의 판매 점유율 역시 지난달 33%에서 이달 52.1%로 20% 가까이 높아졌다. 프로모션 기간 중 최다 판매된 제품은 뿌링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bhc 치킨 자사 앱을 이용한 사용자 수(집계 기간: 10월 1일~10월 20일)는 약 5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bhc 치킨 전체 매출에서 자사 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8% 이상 늘어나는 등 이번 프로모션이 자사 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bhc 치킨은 자사 메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뿌링클'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할인 폭 또한
【 청년일보 】 증원된 23개 사립 의과대학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9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사립대 의대 교육여건 확충 계획(안)'에 따르면 증원된 23개 사립대는 지난달 기준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8천960억6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앞서 정부는 의학교육 개선을 위해 증원된 의대에 오는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투자 대상은 대부분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의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사립대 의대의 경우 내년 1천728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외에는 자체 투자 위주로 이뤄질 것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742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가장 큰 투자규모를 적어낸 곳으로 밝혀졌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93명에서 100명으로 증원 인원이 7명에 불과하지만, 오는 2030년까지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에는 500억원, 교육과정별 필요한 기자재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데는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
【 청년일보 】 "앞으로 bhc치킨의 과제는 뿌링클을 뛰어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전병준 bhc 그룹 메뉴개발1팀 차장은 지난 22일 개최한 '뿌링클' 10주년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bhc 그룹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10주년을 맞이한 뿌링클에 대해 소개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전략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업체 측은 인기 메뉴인 뿌링클의 개발 비화와 해외에서의 성장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 차장은 '뿌링클의 탄생과 해외 진출' 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운을 땠다. 그는 뿌링클이 탄생하기에 앞서 bhc 메뉴개발팀이 젊은 세대로 붐비는 홍대와 가로수길 등의 상권을 직접 방문해 이들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전 차장은 "당시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특히 치즈가 인기를 끌고 있었고, 이를 반영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후레쉬 치즈와 요거트, 크림을 사용한 '화이트 소스'를 개발했다"며 "블루치즈와 체다치즈에 양파와 마늘을 조화롭게 더한 독특한 시즈닝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 7개월에 걸친 트렌드 분석과 레시피 개발 끝에 뿌링클이 비로소 세상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청소년들의 정보 무늬(QR코드)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악용한 '큐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이버 사기 피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여성가족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경찰청은 23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큐싱 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큐싱은 정보 무늬(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코드나 유해 웹사이트에 연결되는 정보 무늬를 촬영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등 신종 사이버 범죄를 뜻한다. 특히, 복잡한 인터넷 주소 입력을 대신하거나, 필요한 앱을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 무늬의 편리함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무늬 사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미국, 스페인에서는 공유 자전거에 가짜 QR코드를 부착해 사기를 시도하는 등 큐싱 피해가 발견됐고,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 광고나 메일 본문에 QR코드를 삽입해 악성 앱 설치 등을 유도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ICT)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회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10월부터 선보인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에 재미와 소통을 더한 방송 포맷,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제로 올해 상반기 올영라이브 시청자 수와 주문액은 전년 대비 각각 약 142%, 3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오픈한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해 한층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를 제작하고, 브랜드사와 함께 상품 경쟁력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영라이브의 특징은 뷰티&헬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이색 프로그램들이다. 대표적으로 뷰티 전문가의 파우치 속 아이템을 공개하는 '코덕의 파우치', 크리에이터가 엄선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올영마켓', '슈퍼브랜드데이'나 '올영세일' 등 대형 프로모션을 연계한 방송 등이 있다. 올영라이브는 신생 중소기업 브랜드나 신상품들의 인지도 확보의 장(場)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한국 치킨 브랜드 중 최초로, 바하마의 수도 나소(Nassau)에 'BBQ 카마이클(Carmichael)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바하마는 세계적인 여름 휴양지다. 신혼 부부 허니문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하마는 매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매장이 위치한 나소는 바하마를 대표하는 도시로, 전체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고 있다. 매장은 나소 내 주거 공간이 밀집된 카마이클 빌리지 지역의 메인 도로에 위치했으며, BBQ는 해당 지역 주민을 비롯해 바하마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겨냥해 이번 매장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양념 등 치킨류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다양한 K-푸드 메뉴를 판매한다. 바하마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콩크(Conch, 대형 고둥을 이용해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BBQ 관계자는 "BBQ가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전세계 대표 휴양지 바하마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중앙아메리카와 인접한 국가 특성을 고려해 바하마를 비롯해 앞으로 중남미 전체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
【 청년일보 】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둔 가운데 학교 디지털기기 유지·보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에 397만7천705대의 디지털 기기가 보급된 가운데 이를 관리하는 인력은 823명에 그쳤다. 여기에서 콜센터 인력 67명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관리 인력은 756명뿐이다. 산술적으로 전문인력 한 명이 평균 5천262대 기기를 관리해야 하는 셈이다. 지역별 편차도 있었다. 대전의 경우 유지·보수 전문인력이 4명에 그쳐, 1인당 3만8천893대를 관리하게 되는 셈이다. 충남의 경우 1인당 2만2천793대, 전북은 1인당 2만2천598대를 관리해야 한다. 디지털기기 유지·보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학교 현장에서는 컴퓨터·정보 교사들이 고장 난 기기 수리까지 떠맡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호 의원은 "일선 학교에 디지털기기 관리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 3월 AI 디지털 교과서가 전면 도입된다면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막무가내식 AI 디
【 청년일보 】 최근 4년간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3사(BBQ·bhc·교촌)는 치킨 가격을 평균 두 자릿수 이상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업계는 최저임금과 가스비,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다양한 비용 상승 요인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소비자들은 원가 상승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국민 음식인 치킨의 가격 상승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비용 절감과 혁신을 위한 노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나온다. 23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올해 6월 23개 메뉴의 소비자 권장 판매가격을 평균 6.3% 인상했다. 이에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는 기존 2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천500원에서 2만4천원으로 조정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22년 5월에는 주요 제품 가격을 2천원 인상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최저임금, 가스비, 배달 중개 수수료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타격은 올리브유 가격 인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BBQ는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수입하는데, 최근 스페인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올리브 나무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생산량이 급감해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세 배우 변우석을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활용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교촌은 무려 9년 만에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다. 교촌은 모델 선정과 광고기획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배우 변우석과 함께 신메뉴 '교촌옥수수'와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대하고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집중해 브랜드의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배우 변우석의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와 교촌의 브랜드 가치 및 '진심경영' 철학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특히 변우석 배우는 교촌의 창립 연도와 같은 지난 1991년에 태어난 '교촌둥이'라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모델 변우석이 교촌의 메뉴를 추천하는 '오늘의교촌'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중점으로 한 TV 광고를 시작으로, 유튜브 등 디지털 및 옥외 채널에서는 신메뉴 '교촌옥수수' 이외에도 교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