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술력 있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우수 기업 발굴에 정부가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집공고부터 접수, 선정 평가까지 모든 절차가 영어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신청 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혁신성뿐 아니라 국내 정착 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 기업을 보면 정보기술(IT) 쪽이 6개로 가장 많고 바이오·그린테크·제조·커머스(상거래) 분야 1개씩이다. 국적도 미국, 영국, 스웨덴, 대만 등으로 다양했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에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고도화, 사업모델(BM) 혁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6천만원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해외의 우수한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가 인재 영입에 본격 뛰어들었다. 시는 7일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 테크 스칼러십' 선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서울시의 미래 산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국적의 이공계 학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석사과정 장학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앞서 시는 서울장학재단,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욱부, 참여대학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관계 기관과 2차례 심사를 거쳐 외국인 장학생 9명을 선발했다. 이공계 석사과정을 운영 중인 4개 대학(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양대)은 시와 공동으로 등록금을 지원했다.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등록금과 생활비, 건강보험료 등 학업 장려금을 포함해 석사과정 2년 동안 약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한국어 교육, 법률상담, 동문 네트워킹 등 현지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해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 테크 스칼러십을 통해 유학생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외 이공계 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지원 사업인 K-패스와 연계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인천 I-패스' 사업이 청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요금 대비 환급액 비율은 일반(만40∼64세) 20%, 청년(만19∼39세)·노인(만65세 이상) 30%, 저소득층 53%이다. 인천 I-패스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이 61.6%로 가장 많았고 일반 30.8%, 저소득층 4.8%, 노인 2.8%로 집계됐다. 지난 5∼7월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1만7천467원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0만9천원가량 대중교통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1천88명 중 91%가 인천 I-패스 사업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부터 I-패스 사업을 시행 중인 시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환급률 확대와 홍보 강화 등을 꼽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현장 시식과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하는 통닭 페스티벌이 경기 수원시 주최, 행궁문화거리상인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수원시는 오는 11∼12일 화성행궁 광장, 남수동 통닭거리 일대에서 '2024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개막 당일 오후 7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가마솥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가수 거미·김나영, 밴드 원위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이튿날에는 가수 김장훈이 특별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살린 정조대왕 밴드 페스티벌, 전통의상 예술가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통닭 시식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벼룩시장 행사도 마련되며,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 장소 일대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2년간 지역 보건의료 정책기획, 건강 친화적인 지역사회 여건 조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 보건소장 발굴에 강원 원주시가 나섰다. 원주시는 4급 상당의 개방형 보건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근무 실적에 따라 추가 3년까지 근무 기간 연장이 가능한 보건소장은 지역보건법에 따른 필수 요건과 경력을 갖춘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1일 까지이며, 시는 내년 1월 중 임용을 목표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서류 전형은 임용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면접에서는 전문가적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 조직관리 능력 등을 평가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과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은 지난 4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잠재성장청년)의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원만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전문면접관 양성 및 청년 취업준비생 면접코칭 지원 등 올바른 채용문화를 선도해온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청년 개인별 특성에 맞는 모의면접을 진행해 경계선지능인으로서 취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추진할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소개서 채움 ▲면접 훈련 ▲채용공고 직무이해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 시범사업 중 일경험을 수료한 청년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이해를 바탕으로 재단과 함께 맞춤형 역량면접 코칭 클리닉을 운영하겠다"며 "참여자의 업무적 강점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인증원의 전문코치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경계선지능을 가
【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 치킨이 자사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 전 가격 그대로' 자사 앱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bhc 치킨은 오는 31일까지 자사 앱을 통해 주문 시 총 7종의 '뿌링클' 메뉴(뿌링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윙, 뿌링클 스틱, 뿌링클 순살, HOT뿌링클, HOT뿌링클 순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2014년 11월 첫 출시 이후 한결같이 '뿌링클'을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사랑해 주신 덕에 10년 동안 잘 컸습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0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라는 특별 메시지를 담았다고 bhc는 설명했다. 해당 이벤트는 bhc 치킨 자사 앱에서 '뿌링클' 메뉴 7종을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1건당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특별히 '뿌링클'은 10년 전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E-교환권 및 타 쿠폰 사용 시에는 중복 할인 적용이 불가하며, 주문 가능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다. 단, 일부 매장은 영업시간에 따라 주문 제한이 있을 수 있다. bhc 치킨 관계자는 "무려 10
【 청년일보 】 기업승계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중소기업 창업주와 후계자를 대상으로 한 소통의 장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주관으로 펼쳐졌다. 중진공은 지난 4∼5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4 세대공감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통한 세대교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내 산업기반 유지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은 ▲ 실제 승계기업을 경영했던 전문경영인의 노하우와 기업가정신의 중요성 공유 ▲ 창업주와 후계자 간 이해와 공감을 통한 기업의 가치체계 재구축 ▲ 승계 과정에서의 주요 실무 포인트 등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워크숍을 후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승계 전문 컨설팅 등과 연계해 내년부터는 전국의 중진공 연수원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해 민간기업 중 가장 많은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고용부담금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고용 사업주(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에게 미달 인원에 비례해서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장애인고용부담금으로 236억5천700만원을 납부했다. 삼성전자는 3천754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는데 실제 고용인원은 2천214명이었으며, 이는 대통령령에서 정한 기준(전체 근로자의 3.1%)의 약 58.9%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에 이어 많은 부담금을 낸 곳은 연세대학교가 59억7천만원, 대한항공이 59억5천만원, 현대자동차가 57억2천만원을 각각 부담금으로 납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45억4천만원), 우리은행(45억1천만원), 국민은행·하나은행(이상 40억원) 등 주요 은행들도 부담금을 낸 상위 기업에 포함됐다. 이 의원은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며 "부담금으로 때우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고용
【 청년일보 】 올해 한국프로야구(이하 KBO) 리그는 1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KBO 사무국이 발표한 2024 프로야구 정규리그 관중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규리그 누적 관중 수는 1천88만7천7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017년의 840만688명보다 약 25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6일 KBO 등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경기당 평균 관중 1만5천명을 기록해 최초로 1만5천명을 돌파했다. 특히,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매진 횟수가 100회를 넘어서며 총 221회의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다 매진 기록인 68회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로, 2024년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에서도 야구팬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KBO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지난해 12월 기준 23만6천여명에서 올해 9월에는 39만명으로 65% 상승했다. 또한 KBO 유튜브 구독자는 지난해 12월 9만8천명에서 올해 8월 기준 22만6천명으로 131% 폭증했다. 또한, 지난 3월 KBO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재의 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아울러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수도권·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안을 이달 중으로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조경태 위원장이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60대 인구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대 인구수를 앞질렀다. ◆ '쌍특검법'·'지역화폐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재의 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 이날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에서 김여사특검법(찬성 194표, 반대 104표, 기권 1표, 무효 1표)·채상병특검법(찬성 194, 반대 104, 무효 2)·지역화폐법(찬성 187, 반대 111, 무효 2) 등 3개 법안이 모두 부결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내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철저하게 검증한 뒤 내달 특검법을 재발의할 계획. ◆ 수도권-비수도권 취업격차 '타파'...여 "이달 중 특별법
【 청년일보 】 전국에 5개가 있는 '민간 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중 하나인 대전 유성구 소재 청년창업사관학교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방문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총리는 4일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창업가, 민간의 역량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움직일 때 성공 스토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을 향후 청년 창업 정책에 반영해 지속해서 창업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민간 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입교생을 선발하는 다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달리, 스타트업 보육·투자 역량을 갖춘 민간 운영사가 직접 청년 창업자를 선발하고 교육·지도부터 투자 유치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운영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